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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재향군인회, 제65차 정기총회 개최

  • 등록 2025.01.15 17:11: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이정호)는 1월 15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 각종 사업을 총결산하고 을사년 한 해 향군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임헌호·최인순 의원, 안보단체 관계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제1부 대의원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산과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2부 시간에는 ‘혁명 그리고 박정희’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이 진행됐다.

 

3부 기념행사는 정치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2024년도 주요활동 사항 영상 보고 후 신길1동 재향군인회와 허승교 당산1동 회장 등 향군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서울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다양한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에 상장을 각각 수여했고, 강나래‧김시연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재양군인회의 발전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재향군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데 있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이를 통해 자양국인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병무 서울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안보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재향군인회는 국가의 안보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정호 회장을 중심으로 영등포구향군인회 회원들이 단결하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제65차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 드리며, 중앙정부와 정치가 흔들리고 있는 이 때에 우리 영등포 지역의 안보를 늘 걱정하고 책임져주시는 영등포구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영등포 지역의 안보를 위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구청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향군가와 향군구호 제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와 각오를 다지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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