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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R, 경찰에 불법매크로 사용 의심 회원 9명 수사의뢰

  • 등록 2025.02.20 10:31:2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에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 회원 9명을 지난 1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SR이 예매에 불법 매크로를 쓴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 의뢰된 9명은 설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SR 홈페이지에 총 6,400만 건에 달하는 불법 매크로 의심 접속을 시도했다.

 

개인당 최소 100만 건 이상을 시도했으며, 가장 많은 1명의 횟수는 3,100만 건에 달했다.

 

 

이런 행위는 예매 시스템의 과부하를 불러일으키고 고객의 정당한 예매 기회를 제한하는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라고 SR은 밝혔다. 불법적으로 확보한 표를 암표로 파는 등 또 다른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강력히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에스알은 수사 의뢰와 별개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거나, 승차권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취소를 반복하는 이용자 등의 회원 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다.

 

아울러 SR은 당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적발한 암표거래 의심 사례 182건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불법 매크로와 승차권 부정거래에 강력히 대응해 정상적으로 승차권을 구매하는 선의의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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