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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탄핵 선고 전후 시민안전대책본부 가동

  • 등록 2025.03.17 13:14: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후 3일 동안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파 관리와 교통, 의료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탄핵 선고 전날과 당일, 다음날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휘부와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구·소방·경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안전 대책, 교통 대책, 응급의료 대책, 소방력 투입 계획, 시민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주요 역사와 인파 밀집 지역에 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에서 현장 인력을 하루 최대 1천357명 투입해 안전을 관리한다.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이 중점 관리 대상이다.

 

 

시 직원이 주요 역 출입구에 인파가 밀집되지 않도록 통행을 유도하고, 인근 이동형·개방형화장실을 안내한다. 위험 상황에 이르는 인파 밀집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과 협조에 대응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의 인파 밀집도를 살피고 대응한다.

 

대중교통은 임시 우회하거나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는 광화문 교차로, 세종대로 사거리, 안국역, 여의대로, 한남동 등에서 임시 우회하거나 무정차 한다.

 

지하철은 필요시 임시 열차를 편성하고 전동차도 추가 투입한다.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 등 조치도 혼잡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한다. 헌재와 가까운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선고 당일 폐쇄한다.

 

역사 내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종각역, 시청역, 종로3가역 등 18개 역사에 하루 43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주요 집회 장소에 이동형 화장실을 5개 동 설치해 화장실 이용객이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할 예정이다. 민간 개방화장실과 이동형 화장실 위치는 '스마트서울맵'과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따릉이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가로변 쓰레기통도 옮긴다. 많은 집회 참여자가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에 이동기지국 증설도 요청할 계획이다.

 

종로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에서도 자치구 차원의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불법 노점·적치물 단속, 폐기물 처리, 개방화장실 실태 점검,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인근 주민 불편 해소 등이다.

 

재난응급의료 대책도 가동된다. 안국역·청계광장·한남동·여의대로에 각 1개소씩 4개의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한다.

 

이밖에 서울시 재난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핫라인을 유지한다.

 

소방재난본부와 관할 소방서에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소방력 배치·지원 현황, 구조·구급 출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각종 사고에 대응한다.

 

안국·광화문·한남동·여의도 등 주요 집회 장소 4개 지역에 펌뷸런스와 구급차 등 84대의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 513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집회 인원 증가 및 119 신고 폭주 등에 대비해 신속대응팀, 구조·구급지원반, 상황관리반을 별도로 구성하며 소방 차량 24대와 소방대원 96명 등 예비 소방력도 추가로 배치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파 안전관리부터 교통 대체까지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안국역 폐쇄에 따른 다소의 불편이 있겠으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로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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