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6.6℃
  • 맑음서울 5.0℃
  • 구름조금대전 6.1℃
  • 맑음대구 7.8℃
  • 구름조금울산 8.1℃
  • 맑음광주 9.2℃
  • 구름조금부산 11.4℃
  • 맑음고창 6.9℃
  • 구름조금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2.3℃
  • 맑음보은 5.8℃
  • 구름조금금산 5.5℃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8.5℃
  • 구름조금거제 7.3℃
기상청 제공

사회

'제1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4.10 16:30: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5일 정화예술대학교 정화1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로,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유치부,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본선 진출자 86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백예지 참가자가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선택(改变人生的微小选择)’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인생에 찾아온 기회, 중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 등을 뛰어난 표현과 완벽한 중국어 발음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해 심사위원 및 청중들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며며 ‘전체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치부에서는 김린우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세인 어린이가 ‘은상’, 민서진 어린이가 ‘금상’, 임시우 어린이(한성화교소학교 평생교육원 유치부)가 ‘사계절(四季)’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장상(부분대상)’을 수상했다.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량이안 학생이 ‘동상’, 강준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문시혁 학생이 ‘금상’인 ‘아주일보사장상’, 부분대상인 ‘인천광역시장상’에는 백신희 학생(인천구월서초등학교)이 ‘만강(万疆)’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초등 고학년부에서는 이지민 학생(한성화교소학교)이 ‘공룡이 돌아왔다(恐龙回来了)’를 주제로 ‘부분대상’인 ‘주한중국대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이준성 학생이 ‘금상’인 ‘아주일보사장상’, 노정민 학생이 ‘은상’, 노승언 학생이 학생 ‘동상’를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박지율 학생(인천정각중학교)이 ‘더 좋은 자신이 되자(做更好的自己)’를 주제로 ‘경기도지사상(부문대상)’을, 조수민 학생이 ‘금상’, 김승유 학생이 ‘은상’, 정이수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이우진 학생(전북외국어고등학교)이 ‘내 운명은 내가 만드는 것, 나찰이 인생을 웃으면서 맞이하는 법을 가르쳐주다!(我命由我不由天,哪吒教我如何“笑”对人生!)’를 주제로 ‘부분대상’인 ‘주한중국대사상’을 받았으며, 이명선 학생이 ‘금상’, 박서연 학생이 ‘은상’, 이승연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계속해서 대학부에서는 문유빈 학생(숙명여자대학교)이 ‘중국어의 힘(中文的力量)’을 주제로 ‘외교부장관상(부문대상)’을 수상했고, 그 뒤를 이어 신서영 학생이 ‘금상’, 최정아 학생이 ‘은상’, 조명재 학생이 ‘동상’를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수상자이자 ‘전체대상’ 수상자인 백예지 참가자 외 고도완 참가자가 ‘금상’, 이보림 참가자가 ‘은상’, 강선호 참가자가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각 부문 수상자 외에 본선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각 부문 장려상이 수여됐다.

 

 

‘전체대상’ 백예지 참가자는 소감을 통해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이자 대회 운영위원장인 신경숙 박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님의 응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회 참가자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너무 기쁘다”며 “다음 대회도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임홍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더 많이 발전하고 풍성한 다음 대회가 열릴 것을 기약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국내 최고 수준 ‘실화재 훈련장’ 첫 삽… 최정예 소방대원 양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소방관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9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실화재 훈련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조성되며, ‘화재 훈련장’과 ‘훈련상황센터’로 구분된다. 화재 훈련장에는 화재의 성상 관측과 효과적 화재진압 및 배연 방법, 역화(Back Draft) 등 이상 화재현상 대응 기법, 팀 단위 및 종합 지휘 전술, 도심형 다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합 전술 등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시설이 설치된다. 훈련상황센터에는 1층: 회복실·샤워실·장비 보관 및 세척실, 2층: 교수실 및 실시간 훈련 상황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등 훈련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훈련장은 국내 최초 돔 형태로 설계돼 소방대원이 사시사철 날씨 영향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 유해물질 여과·배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환경 보호까지 고려했다. 훈련장이 완공되면 소방관은 실화재 진압과 배연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