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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십자 서울시지사, LG생활건강 후원으로 올해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

  • 등록 2025.04.11 09:03:2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담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과 현직 중학교 교사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LG생활건강은 7년째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20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초·중학교 184개교에서 2,826회, 총 65,33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2,500회 50,00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을 목표한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폭력 예방에 필요한 △공감, △감정 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감정 단어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감정 젠가’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는 ‘나의 별 찾기’, ‘방어 댓글’ 게임, ‘보자기 배드민턴’, ‘병뚜껑 컬링’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실시된다.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폭력 예방 교육과의 차별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총 6과목이 한 과목별 45분으로 구성되는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2과목 이상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한 남현주 봉영여자중학교 학생은 “학교야웃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거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올해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교보재 업데이트를 위해 이화여대교육과학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사이버 폭력 심화·딥페이크 피해 예방의 내용을 담은 교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하반기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꽃의 정원’ 전시회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8월 25일 영등포평생학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꽃의 정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6명이 직접 창작한 58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작품은 미술, 원예,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등의 장르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예술의 다양한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꽃의 정원’ 전시는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의 꽃으로 비유하며, 이들이 모여 조화로운 정원을 이루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참여자들이 작품 창작뿐만 아니라 작품 선정, 공간 구성, 설치 과정까지 직접 주도하며 진행됐다. 전시가 열린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그동안 만나보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과도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내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기뻤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석 시의원 발의 ‘서울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되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서울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각 부서장을 '분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로 지정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담당 업무를 규정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디지털 도시국장 1명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로서 398개의 개인정보 파일, 약 7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정보를 총괄하고 있다”며 “사실상 책임자 혼자 모든 관리 책임을 지는 데 한계가 뚜렷했던 만큼, 분임책임자 신설을 통해 부서 단위의 관리 책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석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12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3,371명의 시민 정보가 노출되었고, 이 중 5건은 담당자 부주의가 원인이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부서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현장 중심의 상시 감독 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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