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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정원 조성

  • 등록 2025.08.07 13:40:06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교통섬’, 가로수 아래 작은 공간, 인도와 차도 사이 자투리 공간까지 서울 시내 곳곳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눈을 돌리면 꽃과 작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 3298㎡ 규모의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가든 커넥터(Garden Connector)’는 도심의 공원, 녹지, 가로수 등의 점·선·면 유휴공간을 녹색으로 연결하는 개념으로 ‘걸을 때마다 정원을 만나는 서울’ 목표를 위한 조성 전략이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12만 8,780㎡)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어 매 계절 시민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화관목과 초화류를 많이 심어 벌과 나비 등의 서식환경을 개선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된 것으로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 입힘과 지역사회 상생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8월 5일, 청년 기부 브랜드 ‘입힘(epi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상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중종합사회복지관과 입힘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앞서 입힘은 지난 7월 31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옥수수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나눔의 연장선상에서, 보다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취약계층 대상 자원봉사 활동 공동 추진 (예: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연, 멘토링 등) ▲의류 및 물품 후원 ▲양 기관 보유 자원의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실행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입힘(epim)은 단순한 의류 브랜드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구조’를 실현하는 청년 기부 브랜드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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