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기부단체 비리로 기부할 마음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기부단체 비리가 기부활동에 미친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6%가 기부할 마음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또 이번 연말에 기부나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중 42.3%에 불과했다.
계획한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자동응답방식(ARS) 성금 모금 참여(31.9%) 가장 많았고, 관련기관에 기부금 전달(29.9%)이 뒤를 이었다. 봉사활동으로는 아동 복지기관 방문(38.1%)이 가장 많았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