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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셀위 대행인 사칭’ 탤런트 前남편 수사

  • 등록 2010.08.18 02:35:00

 

검찰이 유명 프로골퍼 미셀위의 대행인을 사칭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탤런트 A씨의 전 남편 최모씨(55)를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은 최근 차모씨가 “거짓말에 속아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며 최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같은 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에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고소장에 적시된 사실 관계 확인이 끝나는대로 고소인 차씨와 피고소인 최씨를 불러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미셀위의 한국 내 광고 전속대행권을 가지고 있다는 미셀위 아버지 명의의 대행계약서를 위조한 뒤, C사를 운영하는 차씨에게 해당 계약서를 보여주며 “미셀위를 C사 광고에 출연시키겠다”며 2억원을 챙기는 등 2억4000여만원의 불법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는 올 4월 “미셀위가 파주 소재 신축 콘도 구입에 관심이 있다. 실제로 콘도를 분양받으면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속인 뒤 차씨에게 6억여원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 중인 중견 탤런트 A씨와 결혼한 뒤 이혼했으며, A씨는 이후 동료배우와 재혼했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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