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는 5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코스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관계자, 이산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52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안보 특강 ▲기념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안보 특강 시간에는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종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6.25 전쟁 이후 이산가족 발생 배경과 영등포구의 역사적 연관성’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북공연과 팝페라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영등포구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광규 이사장은 지난 5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함께한 ‘자동차정비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에 이어 5월 21일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의원을 만나 정비업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 5월 15일 있었던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김광규 이사장은 사물인터넷(IoT)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가측정 및 작업일지(운영기록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배출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이 설치되어 가동현황 등 자가측정보다도 자세한 정보가 전송됨에 따라, IoT의 설치, 전송과 함께하는 자가측정 및 운영기록부(작업일지) 제도 유지는 과도한 이중규제에 해당하며, 영세한 정비업자들을 위해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제도는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기헌 의원은 “이중규제 여부 등을 검토해 정비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보험수리비와 관련해서도 “같은 시설 장비를 보유한 정비업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7~8만 원, 일반 정비업소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되었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고, 보훈이 모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가치로 재발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제99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각종 기념·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또 국가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위문, 포상 및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일상 속에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에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시작으로, 여의도한강공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 교통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검사 경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광규 서울조합 이사장과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 한광현 검사정책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정비사업 경영자 교육은 서울조합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많은 지정정비사업자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1교시에는 자동차정책연구소 백안선 소장이 우리나라 자동차 검사제도의 연혁, 자동차 검사 관련법령, 우리나라와 외국의 검사제도 발전 동향, 검사제도 강화 및 유지발전을 위한 검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2교시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검사전략실장이 검사환경의 변화와 검사정책의 방향, 검사제도의 안정적 유지발전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 수수료 인상과 검사 대행업체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 등 검사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권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오하고 딱딱한 내용이 아닌, 일상 속에서 ‘인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로 보는 인권 ▲인권이 살아있는 공감과 소통의 기술 ▲인권, 생활 속 기준이 되다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인권 정책을 펼치기 위해 1인 가구, 자활근로자,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직원 점자 명함 제작, 아름다운 배려 창구 운영, 무장애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 없는 공동체, 공감과 배려가 흐르는 사회가 되기 바란다”며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5일 오전 신길동에 소재한 반공순국용사위령탑에서 75년 전 북한의 불법남침으로 인해 일어난 6.25전쟁 당시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궐기해 분투하다가 순국산화한 영등포구 출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반공순국용사위령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종길‧김지향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 신흥식·최봉희·김지연·이성수·이순우·우경란 의원,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이정호 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조총발사,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추도사, 헌화, 유가족 편지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으로부터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대신해 평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예우를 실천하며, 재향군인의 활동과 위령제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 대응을 돕기 위해 청소년보호자 도박문제 대응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발간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5개 지역센터에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가정 또는 학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 발생시 개입방법과 관련한 재정/법률 상식 등의 내용을 담아 효과적으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예방치유원에서는 매뉴얼 이외에도 리플렛 형태의 ‘우리 아이에게 도박문제가 생겼다면?’도 함께 제작해 예방치유원 누리집(kcgp.or.kr)에 전자파일 형태로 탑재했으며, 주요 내용은 매뉴얼을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한 형태로 청소년 도박문제 대처 이외에 도움요청 및 불법사행행위 신고 방법 등이 수록됐다. 예방치유원은 올해 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선포한 ‘불법사행산업 근절·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원년’ 기조에 맞춰 5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매뉴얼과 리플렛은 후속 조치로 학교와 가정 등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미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신길동 3922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노후 주거지역이 명품 주택단지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자치구-주민이 원팀(one team)을 이뤄 복잡한 정비사업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기획으로 엮는 사업이다.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주민(조합)을 지원함으로써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신길동 3922 일대로, 신풍역과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신길 재정비촉진구역을 비롯한 여러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과거 침수 피해를 겪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또한 골목길 폭이 2m 이하로 매우 좁아 소방차 등의 진입이 어려워 개발의 시급성이 컸다. 구는 이번 선정이 노후 주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8월 중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퇴직, 사별, 자녀 독립 등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되기 쉬운 40세~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기이해와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그립(GRIP)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GRIP(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은 게슈탈트 이론을 기반으로 한 놀이‧예술치료형 프로그램이다. 5가지의 시각적·상징적 도구를 활용해 내면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자기 성장과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집단 내 상호 피드백과 실습을 이어가며 정서적 치유와 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은 6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 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4회차 진행된다. 회차별 ▲관계 속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나와 타인 사이의 거리 읽기 ▲나의 마음자세 돌아보기 ▲함께 성장하는 대화 만들기로 구성된다. 오는 6월 10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4회차 모두 참여해야 한다. 홍보 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 보건소 힐링캠프상담실 또는 건강증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어린이공원 옆 클린하우스가 동네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단장을 마치고 6월 4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성수 구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각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해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림1동 35층 재건축과 대림3동 모아주택을 허가해 빠른 시일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