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현충일을 앞둔 6월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는 서울청장 및 직원 등 26명이 함께 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며 현충탑 헌화, 분향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무 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며, 공정하고 자랑스러운 병역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환경 비영리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4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DP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연계되는 국제 공시체계다. 도시와 기업의 기후변화정보를 수집·평가해 기후 대응 주체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기후 리더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후환경정보를 제출한 총 973개 도시 중 752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서울을 비롯한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 112개(약 15%) 도시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16개 지자체가 자료를 제출했지만, 서울시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전체 등급은 A∼D로 나뉜다. 서울의 A등급 획득은 2022년부터 3년 연속이다. A등급은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설정 ▲기후위험 분석 ▲실행계획·모니터링 체계를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대응 도시에 부여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을 수립해 2033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건물·교통·에너지 등 분야별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권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풋살연맹(회장 전병훈)은 지난 5월 24일, 대림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0회 영등포구청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픗살 경기는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유치부부터 성인여성부로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영등포 풋살 동호인들과의 용기와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됐다. 전병훈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풋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하반기에 있을 연맹회장배에도 큰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며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여성부 FC웨일즈, 고등부 수도FS, 중등부 포스풋살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2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집값 담합, 무등록 중개, 허위 매물 등 불법 중개행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해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천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천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본격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자정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소유자 또는 중개사의 집값 담합 ▲투기조장 의심행위(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개발 예정지 관련 갭투자 유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병행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31회 영등포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 주관으로 지난 5월 24일과 25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오성식 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배드민턴협회 7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함께했다. 1,100여 선수가 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영등포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이자,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은 양화클럽이, 준우승은 영등포구 개인이, 3위는 신대림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오종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됐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소속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5월 29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일상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일상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에게 돌봄·가사·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2023년 1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8개, 올해 상반기 16개 자치구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두 기관은 안전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6월부터 12월까지 일상돌봄 서비스 인력을 모집하고,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유연희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제공 인력이 일하는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회 영등포구협회장배 복싱대회가 영등포구복싱협회(회장 박기홍) 주관으로 지난 5월 24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 35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복싱협회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200여 명이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뿐만 아니라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영등포 복싱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은 인천k복싱이, 준우승은 팀박스원복싱이 각각 차지했다. 박기홍 회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싱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정원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대림2동 복지‧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로37길 5에 위치한 ‘대림2동 복지‧문화센터’는 장애인, 다문화 가족,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공간이자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다. 특히 정원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문화와 힐링이 공존하는 생활 속 쉼터를 선사한다. 1층의 ‘상상스토어’는 장애인이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팝업스토어로,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2층의 ‘정원문화센터 대림점’은 영등포점(영등포공원)과 문래점(문래동 꽃밭정원)에 이은 3호점으로 반려식물 클리닉, 일일 강좌 등 차별화된 정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에게 정서적 치유와 여가 활동을 제공한다. 3층의 ‘다문화 프로그램실’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다문화 엄빠학교’와 ‘무료 법률 상담’이 진행된다. 4층에는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임시주택’이 마련되어, 수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주민이 임시로 머무를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독서와 생활체육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의 정상 운영을 앞두고, 오는 6월 4일 도서관과 수영장을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신길로 131에 위치한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이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도서관과 수영장을 임시 개관해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완성도 높은 문화‧여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은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임시 개관하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수영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 자유수영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은 영유아‧어린이 및 일반 열람실, 스터디존, 다목적 프로그램실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25m 5레인 규모로, 자유수영은 물론 생존수영 등 다양한 수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관에서는 탁구, 농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은 6월 17일부터, 수영장과 체육관은 7월 1일부터 정상 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극우 단체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음습한 대선 공작 냄새가 폴폴 풍긴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증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댓글 조작을 하는 것처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이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 3일 앞두고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커피'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그때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 문제를 터뜨리고 이 후보가 바로 받아서 좌표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특정 유튜브나 매체에서 확산시키는 대장동 커피 시즌2"라고 꼬집었다. 장 실장은 "댓글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주체가 댓글을 다는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구 야권 의원들이 1일 경찰청을 찾아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김성회·채현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했다. 윤 의원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짓이 벌어진 만큼,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또 이 직무대행이 이날 중 증거 취합과 고발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2일 경찰청 차원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