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어린이집 167개소를 대상으로 회계, 안전, 급식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아동 학대, 부정수급 등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집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부모가 안심하고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가정복지과 직원으로 편성된 2인 1조의 점검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진행되며,어린이집 운영현황과 시설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 뿐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자 및 보육교직원들이 영유아 보육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아동 허위등록 여부 △보육교직원 관리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보조금 부정수급 △인건비 지원 기준 준수 △위생․급식관리 상태 △통학버스 등 차량 안전관리 △정기소독 △실내공기질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미표기)식자재 보관 여부 △CCTV 작동법 숙지여부 및 영상자료 60일 이상 보관 여부 △보육교직원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8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갈음하고 영유아보육법 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 마련된 당산1동 사전투표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방문해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채 후보는 “영등포의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구민 모두가 투표에 꼭 동참 해 달라”며, "바쁘신 분 들, 특히 젊은이들은 미리미리 시간을 내서 꼭 사전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남북 평화번영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압승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에 이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8일.9일 양 일간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전국 어느 곳이나 투표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경민 의원이 당산1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 2층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정의당 소속 정재민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6.13 지방선거에 영등포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바른미래당 노명욱 서울시의원 후보와 영등포가선거구(영등포본동 신길3동) 김선길 영등포구의원 후보가 바른미래당 손학규 선거대책본부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김한중 영등포갑위원장 등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명욱 서울시의원 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지역이 변화된다', '신강남을 위해 노명욱이 달린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표심잡기에 나섰고, 김선길 영등포구의원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한 영등포', '작은 한걸음,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 상반기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75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함께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및 홍보운영 등을 평가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코마일리지는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 양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이다. 구는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교육을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 에코마일리지 담당을 선정하고 통반장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한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구는 이 외에도 LED조명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규태 환경과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자유한국당 소속 김춘수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함께 영등포역 앞에서 합동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원유세에 나섰고, 자유한국당 홍지만(영등포갑).문정림(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춘수 영등포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전 시장은 “자유한국당과 관련된 많은 사건.사고들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전직대통령 두 사람이 감옥에 있어 무릎을 꿇고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공격할 때 빈부격차를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데, 현 정권 또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며 일자리가 줄고 소득이 줄고, 고물가 문제를 심화시켰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미우실 거다. 게다가 홍준표 대표가 말실수가 많아 오해가 많다. 그러나 홍 대표가 자유한국당 그 자체는 아니다. 잘못한 것이 많았던 것 인정한다. 그러나 일은 자유한국당이 제일 잘 한다”며 “열정이 있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춘수 영등포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에서는 7일 오전 투표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투표권 행사를 호소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전국 2,280개 선거구에서 시․도지사 17명, 교육감 17명, 시장․군수․구청장 226명, 시․도의회의원 824명, 구․시․군의회의원 2,927명, 제주도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 라며 "12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9,300여 명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투·개표사무에 참여하는 인원도 60만 명에 이릅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1조원이 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는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6월 13일에는 전국 14,134개 투표소에서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며"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삶의 질을 우리 스스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투표권을 적극 행사하길 국민들에 호소했다. 아래는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이다.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40만 영등포구민을 대변하는 영등포신문(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창간 제23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연회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김학모 편집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신경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홍지만.문정림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영등포구청 관계자,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 홍성범 영등포세무서장, 김춘수(자유한국당).양창호(바른미래당).정재민(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채현일(더불어민주당).조길형(무소속) 영등포구청장 후보 캠프 관계자,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후보자, 지역 단체장, 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 박근주 편집자문위원장, 전국지역신문협회 관계자, 영화배우 이승현씨 등 연예인을 포함한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창간 23주년 기념식을 축하했다. 김용숙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면서 지역의 토착비리 근절과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영등포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신경숙(신경숙외국어학원 원장), 허승교(영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구급차나 펌프차와 같은 119소방차량을제대로 운영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페루, 필리핀, 몽골 등 11개 저개발국가에 서울시 중고 소방차량을 올해까지 총 91대 지원한다. 작년까지 69대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고, 올해 추가로 22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며지원 국가 11곳은 필리핀, 몽골, 페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카메룬, 인도네시아, 라오스, 방글라데시다.운송비용은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을 사용하거나 요청국가에서 일부 부담하고,시가 지원하는 소방차량 종류는 펌프차, 물탱크차, 지휘차, 구조버스, 구급차, 구조공작차, 화학차, 이동체험차량 등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 활동을 통해 쌓은 세계적 수준의 ‘서울시 재난관리 노하우’를 해외 저개발국 도시로 전파하자는 취지로 '12년부터 중고 소방차량을 7년 째 지원해오고 있다.소방재난본부가 '12년부터 '17년까지 지원한 소방차량 69대는 펌프차 8대, 물탱크차 11대, 화학차 3대, 구조버스 4대, 구급차36대, 이동체험차량 1대, 지휘버스 6대다. 특히, 카메룬의 경우 작년 첫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Yaounde)는 18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 여름 ‘서울로7017’이 더 시원해진다.서울시는6월 9일부터 9월 중순까지를 ‘서울로7017 무더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로7017 여름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할 수있는 그늘막이 25개로 늘어나 그늘면적이 3배 가까이 확대되고, 서울로상부의 편의시설 3곳은 시원한 에어컨과 휴식시설을 갖춘 ‘서울로쿨카페’로 변신한다. 누구나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고, 폭염특보발령 시에는 주요 진‧출입로에서 ‘초록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주변 온도를 2~3℃ 낮추는 효과가 입증된 일명 ‘인공 안개비’ 시설(다중 물 분사 시스템)인 ‘쿨팬(Cool pan)’과 ‘쿨링 미스트(Cooling mist)’도 각각 2배로 확대돼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벽면에 370여 개 초화류 화분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기술로 자동 유지관리하는 ‘그린시티월(Green City Wall)’과 장미무대인근에 친환경 야자매트도 각각 시범 설치된다. 특히 인공 안개비 시설은 노즐에서 여과시설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한다.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19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생활실천을 위한 무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암유병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는 약 16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31명 중 1명이 암유병자인 셈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 조기 치료의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하며,이에 구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암 관리와 치료 의욕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전문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며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암을 예방하는 방법 ▲조기 검진의 중요성 ▲종류별 치료법과 암 관리법에 대해서 교육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평소 금주, 금연, 건강한 식습관, 주기적인 운동 등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며,이외에도 고혈압.당뇨병.치매.골다공증 등 주요 만성질환을 주제로 월 1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와 농촌의 서로 다른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2박 3일 동안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자매도시 어린이 4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함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며,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각자가 희망한자매도시를 방문한다.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당항포해전관을 견학하고 해양레포츠 및 치즈와 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해본다. 전남 영암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도기빚기와 한지공예, 강정만들기 등의 체험 시간을 갖고 월출산 물줄기를 받아 만들어진 자연풀장 氣(기)찬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긴다. 충남 청양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칠갑산 천문대를 견학하고 토기 굽기,옥수수 따기, 누에 공예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한다. 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는 서로 다른 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영등포 시·구의원 후보들이 5일 저녁, 신길동 대신시장 오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합동유세 현장은 최웅식 시의원 후보와 김길자 구의원 후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 선대위원장),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갑),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갑), 박주민 국회의원(은평갑), 황희 국회의원(양천갑) 등이 총 출동했고 2,000여명의 주민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유세를 통해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혼자서는 힘들다. 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구청장과 시의원을 뽑아 달라”고 강조하며 박 후보의 정무보좌관을 지낸 채현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영등포는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여의도를 뉴욕의 맨해튼처럼 만들고 제2의 세종문화회관을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민 의원은 “현명하신 주민 여러분께서 영등포를 새롭게 이끌 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고,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은 “제가 채현일 후보의 후원회장이다. 제가 영등포에 왜 왔겠나. 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31일 서울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총 575평 규모로 마약류 중독을 한 곳에서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병동부와 외래부를 분리하고, 남녀별 폐쇄병동을 운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특히 외래부는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치유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치료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최신 의료장비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최대 23종의 마약류를 정밀 분석, 신종 마약류 검출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하는 시간’ 스토리가 담긴 인생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노인복지기금사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단단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새로운 도전, 출발하는 나에게 전하는 ‘글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번쯤 꿈꾸어 본 세계여행을 글로 떠나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을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영감을 글로 표현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빠른 일상을 떠나 온전히 나만의 쉼터로 떠난다.’, ‘여행은 세상 구경, 설레임 안고 떠나 추억을 안고 돌아온다.’ 등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숙한 죽음에 대한 성찰 ‘저세상 너머 오디션2’ 는 ‘엄마의 초상화, 나의 섬으로 등’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그림책 독서 프로그램으로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맨 마지막인 죽음을 잘 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 한다’ 등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