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12월 2일 사업평가회를 가졌다.지난 2012년 11월 개관한 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영등포구에만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평가회에 참석한 박정자 구의회 의장은 “그간 운영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사회 참여와 인생 2막 준비를 함에 있어 보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 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더욱 성장해 영등포 시니어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성애병원(의료원장 장석일)과 윤혜복지재단(이사장 김혜옥)이 12월 2일 희망이음(대표 현재익)과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및 경기 광명시를 지역 기반으로 하는 성애병원은 윤혜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협약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희망이음은 수혜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료 후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대상자를 선정하고, 성애병원과 윤혜복지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무상 수술을 지원한다.희망이음은 이와함께 윤혜복지재단에서 추천한 교육 수혜자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 무료 지원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식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박근주)가 12월 2일 소방서 4층 강당에서 ‘사랑과 정으로 버무린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의용소방대 및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총 350포기의 김치를 담가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전달했다.박근주 대장(서울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월동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11월 28일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날씨경영인증’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하였음을 인정받는 제도로, 인증기업들에게는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 기상정보대상 우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런 가운데 공단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날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물적피해 최소화 및 고객안전 우선 확보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날씨경영헌장’을 제정, 기관장의 날씨경영도입 의지를 선포하고 날씨경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기상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노승범 이사장은 “공단의 각종 행사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가 행정사무감사 4일째인 12월 1일 제2스포츠센터(당산동 4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센터를 방문한 행정위원회 소속 구의원들은 노승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김성종 센터장으로부터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건물의 안전 상황과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질의했다. 특히 건물의 누수 문제와 관련한 지적이 이어졌다.김용범 위원장은 “새 건물의 누수 문제는 기둥 뿐 아니라 전체 시설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 차원에서 구청 건축과장 등에 철저한 확인을 요구하겠다”며,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운영·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경영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공성에 비중을 두어 적정한 선에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임산부 공무원들이 민원 창구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영등포구가 이들에 대한 배려에 나섰다.구는 임산부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알림 명패를 제작해 민원창구에 비치하는 한편, 임산부를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 모성보호시간도 도입했다고 12월 1일 전했다.임산부 알림 명패는 ‘저는 예비엄마입니다’란 문구가 쓰인 동그란 플라스틱 팻말로,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임산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부됐다. 명패를 민원 창구나 책상 위에 비치함으로써 민원인에게 담당 직원이 임산부임을 인식시켜 폭언을 자제토록 유도하고, 직원들 상호간에도 임산부에 대한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구는 아울러 구청 내 여성공무원 휴게실인 ‘목련 쉼터’ 한쪽 공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내 12개 초·중·고등학교에 도시가스 정압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윤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2)은 12월 1일 이같이 전하며, “대형폭발 사고의 위험”을 우려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1993년 위험 영구시설물을 학교내에 설치하지 않도록 시정지시를 내렸으나 이 가스정압기는 이전부지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20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다.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1995년 학교 주변인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61개교에 설치되었던 정압기 이전 설치를 적극 추진하였으나, 작년과 올해는 단 한차례도 이전 설치 실적이 없다.서 의원은 “도시가스 회사의 무성의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무관심이 20년이나 넘게 학생 안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공모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1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됐다.‘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은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해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제정됐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사업’을 응모한 결과 최우수상에 낙점됐다.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가는 디딤돌 역할을 함으로써,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기제”란 평가다.‘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가 11월 28일 서울역광장에서 태극기 사랑 운동을 전개했다.비가 오는 궂은 날임에도 나라정신 계승을 위해 참석한 이들은 지나가는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조형물에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 바로 알기 캠페인 △태극기가 도안된 홍보물품 배포 등을 진행했다.행사를 지원한 서울지방보훈청은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과 연평도 포격도발이 포함된 11월에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애국선열과 국토방위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선열들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그 유지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유을상 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은 “전쟁 미경험 세대들의 안보의식 부족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되어 애국심 고취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11월 19일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관내 부부 참전유공자 10쌍의 합동회혼례를 거행했다.이날 회혼례를 치른 부부들은 남편과 부인 모두 참전유공자인 분들이다. 이들은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아예 치르지 못했거나, 교회 등에서 간단히 혼인서약을 한 채 60년을 해로해 왔다.이날 92세 최고령자인 김운한·김운산 부부(종로구 거주)가 케이크 커팅을 하고, 이용덕(85세, 용산구 거주) 옹이 전쟁 당시 간호장교였던 부인 지숙실 여사에게 보내는 편지 “60년의 소중한 약속”을 낭송했다.케이크 커팅을 한 김운한·김운산 부부는 “6·25전쟁 중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참전하여 60년을 해로한 지금, 백발의 90대 노인이 되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오늘 같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니 국가에 참으로 고맙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코레일유통(주), 해군재경근무지원대대, 국민연금 YDP자원봉사단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복지관은 이날 초청한 장애인 250명에게 무료특식과 김장김치 6kg을 제공하는 한편 △추억의 테마사진 찍기 △풍선아트 △토정비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장애인들에게 제공된 김장김치를 함께 담근 장주식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많은 사람들과 소통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11월 20일 ‘전통시장 화재예방협의체’를 운영했다.소방서는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대응활동을 강화,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민의 생활터전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상인회장 등 전통시장 대표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포 화재예방에 관한 제반사항을 당부했다. 또 시장별로 현황자료를 파악하고, 소방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이밖에 소화기 보관함의 자율적인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화재예방 포스터 배부 등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안전한국 구현’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사)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신길동 소재 대영고등학교에서 ‘2014 영등포 어린이 주산·암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구는 “컴퓨터가 보급되고 사회가 디지털화 되어 가면서 잊혔던 주산과 암산이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며 “주산과 암산이 어린이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장점이 소개되면서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본 대회는 그 동안 방과 후 교실이나 학원 등에서 갈고 닦은 주산과 암산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으로,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참가부문은 학년별로 나뉜 총 6개 부문이며, 1학년은 덧셈만 하고, 2학년은 덧셈과 곱셈, 3~6학년은 4칙 연산 모두를 사용한다. 시험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가수 수와진(본명 안상수)이영등포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전달식은 11월 25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조길형 구청장은 “추운 겨울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귀한 성금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며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해로 27회를 맞는 동강뗏목축제 개막 이틀째인 2일 영월군 동강에서 뗏목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제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강원 강릉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8.2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20일부터 14일째 열대야가 이어진 3일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들이 잠을 자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영유아 사교육업체 248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63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교습비 관련 위반이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업체는 교습비 변경 시 교육청 신고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이면서도 학교나 유치원 등의 명칭을 쓴 업체(6곳)와 거짓·과대 광고를 한 업체(7곳), 무단으로 위치를 변경한 업체(13곳) 등도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업체에 교습 정지(1건)를 비롯해 행정명령(56건), 행정지도(6건) 등의 처분을 내렸으며 18곳에는 총 1천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영유아의 실력을 시험하는 '레벨 테스트'를 하는 업체도 11곳 파악됐다. 레벨 테스트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지도로 교습생 선발 방식을 추첨이나 상담 등으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교육 과열 현상이 유아교육 단계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관리를 강화하겠다"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