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조례에 사용된 디지털성범죄 관련 용어를 상위법과 일치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본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불법촬영물등 피해 신고 접수ㆍ상담 및 사후관리, ▲불법촬영물등ㆍ신상정보 삭제 지원, ▲피해 예방 관련 교육ㆍ홍보, ▲불법촬영물등 유포 모니터링 및 재유포 방지 ▲수사ㆍ법률ㆍ심리상담ㆍ의료 등 지원 ▲디지털 성범죄 관련 조사ㆍ연구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존 조례에서 명확한 기준과 근거 없이 ‘디지털 성착취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관련 영상’ 등으로 혼용되던 용어를 상위법인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불법촬영물등’으로 통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초기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 강화는 물론, 안정적이고 책임 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을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서울은 기초단체장 1명(구로구청장)과 기초의원 3명(중랑구다선거구 구의원, 마포구사선거구 구의원, 동작구나선거구 구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2007. 4. 3. 이전 출생)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이하 ‘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선거일 현재 계속하여 60일 이상(2025. 2. 2. 이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가 기명하고 날인하거나 서명한 추천장(법정추천인수 구청장 300인 이상 500인 이하, 구의원 50인 이상 100인 이하)을 첨부해야 한다. 또한, 법에서 정한 기탁금(구청장 1천만 원, 구의원 200만 원)을 납부하고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등 각종 후보자 등록신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건설현장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3월 12일, 제5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난 2월14일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고(6명 사망), 2월 25일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4명 사망)와 같이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작업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비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지도한다. 이와 함께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계속한다. 해빙기 무너짐 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면 기울기를 완만하게 하고 흙막이 가시설을 조립도에 따라 적절하게 설치해야 한다.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굴착기를 사용하는 작업 시 작업자 출입 금지 및 좌우 후방 확인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송민선 지청장은 “대형사고는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현장 관리자를 포함한 경영진들부터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Z세대' 투자자를 타깃으로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세운 광고 캠페인 '투자에 대충이 어딨어? 시작부터 키움'을 12일 공개했다. 고민시는 Z세대의 친구이자 인생 선배로 등장해 투자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035720], 당근, 배달의민족, 사람인[143240] 등 플랫폼과 넷플릭스·티빙 등 OTT(동영상 스트리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는 2030세대의 일상을 배경으로 했으며, 키움증권의 애칭 '큠'으로 카피를 만들었다. 투자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2030 세대의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 본편은 15초와 45초짜리 두 편으로 제작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대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20대들 사이에서 투자가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2020년 가수 임영웅 이후 5년 만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쉬었음’ 청년의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이고, 10명 중 7명은 이 기간을 불안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도 청년고용 포럼 1차 회의에서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3,189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년 이상 쉬는 청년은 약 11%였고, 수도권 대학이나 지방대 졸업생 간 쉬었음 비율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의 마지막 일자리로는 제조업(14%)·숙박음식업(12.1%)의 소기업·소상공인이 42.2%로 가장 많았다. 일 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저숙련·불안정할수록 쉬었음 상태로 남아 있는 비중이 컸다. 쉬었음을 택한 사유는 ‘적합한 일자리 부족’(38.1%·중복응답)과 ‘교육·자기계발’(35.0%)이 1, 2순위를 차지했다. ‘번아웃’ 27.7%, ‘심리적·정신적 문제’ 25.0%가 뒤를 이었다.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77.2%에 달했다. 특히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인식은 줄어들고 ‘힘든 시간, 구직 의욕을 잃게 만든 시간’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1일부터 1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 동아리 홍보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학기 중 서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시작됐으며, 서울병무청에서 대학교로 찾아가 병역의무를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과정 등을 설명하고, 개인별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 병역상담을 진행했다.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한 학생은 “선배나 친구로 전해 들은 정보보다 훨씬 정확하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막연했던 병역이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하는 대학 동아리 200개에 활동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학동아리 사회 기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대학동아리를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로 대내외 활동이 위축된 청년들의 상호작용을 돕기 위한 지원책으로 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학부생 10명 이상으로 구성됐고 사회 기여 활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서울 소재 대학 동아리면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원칙으로 하되, 타 대학과 연합을 희망할 경우 최소 5개 대학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지원금은 같은 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최대 200만 원, 5개 대학 이상이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는 최대 500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각 대학 동아리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개별적으로 신청받은 뒤 대학에서 심사를 거쳐 15∼25개 우수 동아리를 시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신청 방법과 선정 방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동아리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으며, 현재 서울시여약사회,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 등 36개 여성단체가 회원단체로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통일여성안보회 이은규 중앙회장,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복례 부회장, 유명례 부회장, 서명신 부회장, 한귀욱 총무, 우성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늘 현장에서 여성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주고 계신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저 또한 서울시의회의 단단한 유리천장을 뚫고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또한 일‧가정 양립 등 서울의 모든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나온 카를로 라티 MIT 연구소장의 협력 의사 표시를 계기로 연내 MIT 연구소의 서울 유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라티 소장은 9일 'AI 리딩도시 서울 토론회'(서울시-MIT-카이스트 대담)에 참석해 "서울시가 AI 친화적이고 시민들도 AI 기술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서울이 높은 인구밀도와 복잡한 도시시스템을 가진 만큼 AI 리빙 랩(살아있는 실험실)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서울에 MIT 연구소를 만든다면 혁신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될 수 있겠다"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인재들과 연구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 MIT 연구소와 함께 도시 AI(Urban AI) 관련 파일럿 연구를 공동 수행한 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에 대한 장벽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서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0일 오전 10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재로 시·구 정례 회의체인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민생노동국장·경제일자리기획관·재정기획관 등 서울시 간부와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는 지난 1월 21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철폐를 논의한 바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사업의 신속·확대 추진 ▲재정 조기 집행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민생 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총 2조1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비상경제회복자금 등으로 공급한다. 또 올해 서울시 직·간접 일자리의 80%인 41만 개를 상반기에 신속히 제공해 노동시장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사업 상반기 조기 발주, 자치구 조정교부금 조기·확대 교부를 통해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올해 1분기 신속 집행 목표를 조기 달성한 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3월부터 영등포 권역 최초, 키움센터와 연계해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란 학교 밖 지역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재밌고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기관 협력 늘봄학교 모델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첫 프로그램으로 우신초 학생들은 3월 6일 첫 날 진행된 ‘미션성공! 과학으로 용의자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 CSI 수사대가 되어 다양한 과학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져 한층 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꼈고 따뜻하고 세련된 키움센터 공간은 그 즐거움을 더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연계기관인 서울시 거점2호 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와 소통해 왔으며, 특히 영등포구청은 성공적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교는 서울대방초등학교, 서울영신초등학교, 서울우신초등학교로 지난 2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학교장들은 “학교 밖 늘봄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한 어선이 대만 인근 해역까지 가서 한 달 동안 조업한 뒤 돌아왔는데 겨우 갈치 4천㎏ 잡았습니다. 경비 1억2천만원을 고려하면 4천만원 이상 적자를 본 셈입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귀띔했다. 제주도 내 7개 수협 가운데 갈치가 주요 위판 어종인 5개 수협의 지난해 위판액이 감소했다. 갈치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제주 7개 수협 중 갈치가 주요 위판 어종인 서귀포수협과 성산포수협, 제주시수협, 모슬포수협, 한림수협의 2024년 위판량이 2023년 대비 상당폭 감소했다. 제주는 전국 갈치 위판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산지다. 이 가운데 갈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수협의 위판량은 2023년 8천307t에서 지난해 6천948t으로 16.4% 줄었다. 위판액은 979억1천400만원에서 863억4천900만원으로 11.8% 감소했다. 두 번째로 많은 갈치를 생산하는 성산포수협의 위판량은 7천500t에서 5천308t으로 무려 29.2%나 감소했다. 위판액은 824억1천500만원에서 601억3천만원으로 27% 줄었다. 제주시수협, 한림수협, 모슬포수협의 갈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인 '신혼부부 안심주택'이 강서구 방화동, 영등포구 신길동, 용산구 원효로동 3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르면 2029년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9일 서울시의 '신혼부부 안심주택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전자문을 완료했거나 제안서 접수 단계인 사업은 총 3건이다. 개화산역 근처인 강서구 방화동 555-10(사전자문 완료)과 신길역 근처인 영등포구 신길동 95-136(사전자문 완료), 간선도로변인 용산구 원효로2가 72-3(제안서 접수)이다. 이들 3개 사업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599세대다. 방화동 72세대(공공임대 15세대·민간임대 36세대·분양 21세대), 신길동 298세대(공공임대 113세대·민간임대 149세대·분양 36세대), 원효로동 229세대(공공임대 112세대·민간임대 117세대)다. 신혼부부 안심주택 사업 절차는 사업제안서 접수 및 검토→통합심의위원회 사전자문→사업계획 접수→주민열람 공고 및 관계부서 협의→통합심의위원회 심의→지구지정·승인 및 고시→착공 순이다. 통합심의위원회 사전자문을 완료하면 어느 정도 사업 방향이 잡힌 단계로 볼 수 있다. 사전 절차를 가장 먼저 마치는 1호 사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한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19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날 대회에는 관내 탁구협회 13개 클럽 선수단과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여 단식, 복식, 실버 복식, 실버 단체전 등 다양하게 경기가 펼쳐졌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탁구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질 뿐 아니라,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본 대회가 승부를 떠나 동호인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단식 6부는 정의찬(문래자이), 희망부는 이경호(문래자이), ACE~5부는 뜌싼뜨(산지니), 여자단식 6부는 이은주(오탁구), 희망부는 오수빈(오탁구), ACE~5부는 문보선(문래자이), 남자복식 ACE~3부는 오동근·최지열(문래자이), 4~6부는 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검도회(회장 최재식)가 주최한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검도대회가 지난 19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을 비롯해 검도회 임직원 및 클럽 선수단 등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기 및 동호인들의 화합과 스포츠맨쉽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경기는 클럽별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3~4학년부 우승은 용검관, 준우승은 현검애, 5~6학년부 우승은 진검재, 준우승은 용검관, 남중고부 우승은 영등포, 준우승은 동인재, 남자 유급자부 우승은 용검관, 준우승은 현검애, 여대 일반유급자부 우승은 현검애, 준우승은 동인재, 여대 일반유단부 우승은 진검재, 준우승은 용검관, 30대 장년부 우승은 현검애, 준우승은 진검재, 40대 중년부 우승은 영등포, 준우승은 진검재, 50대 노장부 우승은 진검재, 준우승은 영등포가 각각 차지했다. 최재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의 많은 검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대하게 진행됐다“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체육회, 서울시검도회 관계자 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윤정용)은 지난 19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구장에서 제21회 영등포구육상연맹 회장배 육상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무사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것을 응원했다. 또한, 칠마회 소속 장재연(88세, 신길동 거주) 회원이 연맹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회원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재연 수상자는 그동안 마라톤 풀코스 777회, 하프 120회를 완주하고 KBS,와 MBC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상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등포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재운)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서울시의 도시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과 정책적 영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은 산업화와 항만 발전의 중심지에서 최근에는 ‘국제 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도 도시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부산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발전에 참고할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도시인프라 개발, 도시정비, 도시디자인정책,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5분 도시’ 추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교통문제 해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산시의 생활권 기반 도시정책과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 방향은 서울시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유의미한 참고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김 위원장은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에 힘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