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기자] (주)이마트 영등포점(점장 김종철)과 여의도점(점장 김시태)이 10월 2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 ‘헌혈증’ 210장을 기부했다.기부된 헌혈증은 이마트 임직원들이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것으로, 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관내 환아와 성애병원에 전달했다.한편 같은 날 신길동 소재 장훈고등학교에서는 협의회가 위탁운영중인 사랑나눔푸드마켓에 고구마 5kg 136박스를 기부했다.이들 고구마는 장훈고 학생들이 충북 홍천군에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것이다. 농활에는 이 학교 1학년 57명, 2학년 93명 총 15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5월에 모종을 심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경작물 재배를 한 후 9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수확한 고구마를 말리고 포장작업
[영등포신문=도기현기자]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과 김복동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구의원들이 10월 2일 영등포구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이에 영등포구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구의회 박정자 의장, 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이 종로구 방문단을 맞이했다.방문단은 영등포구 측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적환장, 장난감교실, 탁구장, 텃밭, 환경미화원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 자원순환센터 내 각종 시설물을 둘러 보며 이를 사진에 담는 등 2시간 동안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했다.특히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자원재활용’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박정자 의장은 종로구 의원들에게 “영등포구는 13년째 버려진 부천취수장을 각고의 노력 끝에 금년 3월에 리모델링해서 주민 혐오시설을 주민편의시
[영등포신문=도기현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10월 1일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여기서 ‘자원병역이행자’란 질병으로 보충역 또는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음에도 질병을 치유한 후 재신검을 받아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복무하거나, 해외 영주권 취득자 또는 국외이주자이면서도 스스로 입영을 희망해 군 복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을 말한다.서울병무청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원병역이행자들에게 우대정책 및 병영생활을 안내하는 한편, 기념품과 병영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증정하며 이들의 용기있는 도전정신을 치하하고 격려했다.참석자들은 저마다 “본인의 선택이 자랑스럽다”며 “군복무 기간을 자기계발의 발판으로 삼아 제대 후 당당한 대한민국 남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상진 청장은 “간
[영등포신문 = 도기현 기자] 직업학교들에 대한 비리 의혹을 중점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영등포구 당산2동에 소재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현대직업학교)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인근에 위치한 경희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경희예종)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현대직업학교 압수수색 당시 김효진 경희예종 대표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경희예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리 하에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직업전문학교로 실용음악, 방송연예, 방송연기, 사진영상 등의 전공학부를 운영해 왔다.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 학교 김 대표 등 경영진이 수십억대의 교비 횡령을 저지른 혐의를 포착, 압수수색을 통해 경희예종의 올해 수강료 징수내역과 교비 운용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이 주최하는 ‘제19회 영등포문예공모전’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문화원은 “구민의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하고 문학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공모 부문은 산문(단편소설, 수필, 수기, 꽁트 등)과 운문(시, 시조 등)이며, 각각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나뉜다. 작품소재에는 제한이 없다.입상(최우수, 우수, 입선)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상장 및 상금과 함께 ‘영등포문예 제19호’에 게재되는 영광이 주어지며, 입상자는 11월 중 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개별 통보한다.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846-01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기현 기자
국제로타리클럽(이하 RC) 3640지구 3개 지역(영등포, 새영등포, 강서) 회원들이 9월 24일 등촌동 그린월드호텔에서 ‘로타리의 날’ 행사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이들 3개 지역 RC는 매년 합동으로 회원은 물론 비회원들까지 초청한 가운데 로타리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친교·교류를 위해 ‘로타리의 날’ 행사를개최해 왔다.행사에는 김연식 영등포RC 회장(삼부해운 대표), 강창재 법무법인 대아 대표변호사(영등포RC 전 회장),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새영등포RC 전 회장), 이왕표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새영등포RC 회원), 운행준 강서RC 회장(법무사) 등 회원과 비회원100여명이 참석했다.김연식 영등포RC회장은 로타리 강령 낭독을 통해 “우리는 진실하고, 모두에게 공평하고, 선의와 우정을 더하고, 모두에게 유익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로타
영등포구가 민간기업 및 주민들과 함께 관내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는 ‘자투리땅 숲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구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복사용지 공급·판매 회사인 ‘더블에이’의 재정 지원과 함께, 기업·정부 등과 연계해 지역 곳곳에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참여한다”며 “사업 대상지로 여의도동·문래동·영등포동 등 도로 주변 자투리 땅 5곳을 발굴했다”고 전했다.가장 먼저 식재가 이루어진 곳은 여의나루역 4번 출구 앞 자투리 공간.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30명과 구청 직원 10명, 기업 관계자 10명이 함께 산수유 12주와 화살나무 등 120주, 옥잠화를 비롯한 꽃 3종 1,400본 등을 심었다.구는 “특별한 용도 없이 방치되어 있던 곳을 수목으로 아름답게 꾸밈으로써 환경이 개선되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박유규 의원(사진)이 선임됐다.구의회는 9월 19일 ‘제18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박유규 의원(위원장)과 박정신 의원(부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소관 상임위가 예비 심사한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현액 기준 총 4,577억 원(일반회계 4,116억, 특별회계 461억)과 예비비 지출액 59억2천만 원을 오는 9월 29일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유규 의원은 “부족한 저를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산이 본래의 목적대로 적정히 집행되었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 효율적인 예산 결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내년도 예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노승범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3일 신길동 소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노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훈훈한 온정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다 보니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새삼 돌아보게 됐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1일 오전 9시 한강여의도공원에서 ‘제5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구상한강백일장은 30여 년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구상 시인을 기리고, 그가 시(詩)의 소재로 즐겨 삼은 강(江)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2010년부터 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개최해왔다.대회는 시와 산문(수필 또는 미니픽션)별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장원·차상·차하·가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고등부 장원 및 차상 수상자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또 일반부 산문 장원 수장자는 수필전문지 ‘한국산문’의 심사에 따라 등단작가로 대우하고 해당 작품을 게재한다.결과는 10월 중 발표되며, 12월 3일 ‘제6회 구상문학상 시상식’이 진행
에쓰오일(S-OIL)이 지난 8월 29일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열고, 7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화재진압·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들로, 에쓰오일 측은 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하길 당부하며 2~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지난 7월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선 죽음의 순간까지 끝까지 조종관을 잡고 그 자리를 지켜주셨던 소방관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그 분들의 목숨을 건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자녀들 또한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기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앞으
“과장님께서 현장에만 다녀오면 옷에 쓰레기 냄새가 가득 배어서 오세요”영등포구 5급 이상 간부진들이 밤낮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니는 까닭에 들려오는 구청 직원들의 하소연이다.영등포구는 책상머리에서 벗어나 간부진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민생을 돌아보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전체 간부가 나서 주·야간 현장행정 활동을 실시한다.주간에는 매월 1회씩 국·과·동장이 동별로 취약지역을 살펴보고, 야간에는 매주 1회씩 간부진과 동 자율방범대원이 합동으로 순찰에 나선다.간부들은 도로, 교통, 청소, 치수, 가로 등 문제가 발생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주택가 담장 보수, 도로 파손, 가로등 점멸 등을 확인하고 실무부서로 전달해 신속하게 처리토록 한다.또한 현장 속에서 지역주민의 목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월 4일 구청 현관에서 ‘사랑의 캔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앞서 구청 33개 부서 전 직원들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자신들의 집에서 가져온 캔 음식(통조림 등)을 비롯한 식료품과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을 모아 왔다.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물품들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및 관내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구는 “전 직원이 기부 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을 실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구 소재 C오피스텔(양평역 인근)이 불법영업을 하다 지난 4월 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조치를 당하고도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와 관광대국을 꿈꾸는 시점에서 자칫 오점이 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요구된다.C오피스텔은 2003년 12월에 입주가 시작 된 건축법상 오피스텔이다. 건축법상 업무를 주로 하는 건축물이고, 다만 분양 또는 임대하는 구획에서 일부 숙식을 할 수 있다.반면 레지던스는 호텔에 가까운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시설이다. 장기투숙하면서도 호텔보다 저렴한 레지던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기존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용도 변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따라서 오피스텔이 용도변경 되지 않은 상태에서 레지던스로 숙박영업을 하는 것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영등포농협·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촌사랑상품권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 차주현 지점장,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나눔한 1천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은 향후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조합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농촌사랑상품권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매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동행을 해 주신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