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틀째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대출 관련 부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검찰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즉시 보고하지 않은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다. 조 은행장은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명시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우리은행이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했다는 현장검사 결과를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통보받은 내용 외에 70억∼80억 원 상당의 추가적인 불법 대출 혐의도 파악해 수사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촉구하며 12월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3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요구 사항을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잇달아 발생한 중대재해 산재 사망사고, 뒤늦게 드러난 혈액암 집단 발병 사태에 이르기까지 지하철 노동 현장은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서울시가 구조조정을 강요하며 신규 채용까지 틀어막아 당장 심각한 '업무 공백-인력난'에 부닥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및 근본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가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약 71%의 찬성률로
쥐띠 36年生 지나온 날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현 시점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좋아요. 48年生 쓸데없는 일로 괜히 언성을 높여 남들과 시비나 다툼을 일으키지 않아야 좋아요. 60年生 열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때를 기다려 보세요. 72年生 일을 계획하고 수행해도 비밀이 새지 않게 말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좋아요. 84年生 의욕만 앞세우면 사소한 실수가 생기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96年生 이성 앞에 너무 주눅 들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너무 겸손을 떨지 마세요. 08年生 당신이 애지중지하는 소지품에 눈독을 들인 이가 있으니 각별히 관리하세요. 소띠 37年生 서로 원하는 목적이 같다면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해 의견을 조율하면 좋아요. 49年生 중요한 일을 깜박하고 놓치면 고생하니 할 일과 스케줄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61年生 하던 일 이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려면 과감한 결단과 용기를 내야 해요. 73年生 새 일을 시작하려면 처음부터 큰 목표보다 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해야 좋아요. 85年生 게으름을 멀리하면 이루고자 한 목표를 성사시킬 수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97年生 현재 자신이 잘할 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약 7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450명 중 83.2%인 7,86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표는 5,547명으로 찬성률은 70.55%를 기록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 관계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지노위에서 2차 조정 회의가 열리고 있다"며 "이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이 이뤄지면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했고 경영혁신은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3일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10편의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을 엮어 만든 오페라 콘서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성악가와 해설자가 주인공이자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랑과 질투, 설렘, 우정을 잘 담아낸 오페라 콘서트인 ‘꿈의 아리아’는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역이 될 수도, 때론 조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꿈의 아리아’는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할인 정보는 영등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4 YDP창의예술교육센터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아카이브 전시,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과 전문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과 시민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와 함께 일상에서 버려지는 자원과 재료를 재활용해 직접 구성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열리며, 축하공연과 미니콘서트, 배움의 여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과 청소년과 시민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도 진행된다. 본 행사 동안 YDP창의예술교육센터의 창작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건베이킹, 전통 탈춤, 가죽공예, 하우스댄스, 섬유공예 등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공방과의 협력을 통해 도자기, 비누, 스테인드글라스 등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영등포구에서 설립하고 2021년 11월 30일에 개관한 이래, 월평균 2,473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쥐띠 36年生 떤 상황이든지 흐름에 역행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가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48年生 생각을 굽히지 않고 단호하게 결정해야 자신이 바라는 것을 관철할 수 있어요. 60年生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힘과 용기를 만들어 주는 원천입니다. 72年生 자유롭고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면서 내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해요. 84年生 목표를 명확히 하여 꾸준하게 노력을 기우리는 것이 중요한 날이 될 것입니다. 96年生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8年生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니 마음 쓰지 말고 대범하게 맞이하세요. 소띠 37年生 지난날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즐기세요. 49年生 무리하게 일을 확장하지 말고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좋아요. 61年生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니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해요. 73年生 욕심을 내지 말고 한 가지 뜻을 갖고 초지일관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어요. 85年生 뭐든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 보세요. 97年生 할까 말까하는 일이
쥐띠 36年生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심적으로 병고를 앓으니 되도록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48年生 앞장서는 것보다는 나이를 감안해서 보조해 주는 일에 만족하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지출해야 할 것과 지출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하여 지출을 해야 해요. 72年生 사소한 일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차후에 큰일을 맡을 수 있어요. 84年生 자신이 생각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며 임신운도 찾아올 수도 있어요. 96年生 돈의 활용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다면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보고 공부를 하세요. 08年生 무조건 추진만 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항상 단계를 밟아가도록 하세요. 소띠 37年生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면 자신의 관점보다는 젊은이의 관점에서 바라보세요. 49年生 마음이 다소 불편하고 서운한 일이 있어도 오늘은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야 좋아요. 61年生 뒷담화로 문제가 생기니 가급적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하지 마세요. 73年生 소원했던 선•후배가 화해의 손을 내밀고 온다면 거절하지 말고 손을 잡아 주세요. 85年生 윗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모르는 것은 물어보면서 처리하면 빠르게 처리돼요. 97年生 자신감과 패기 있는 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6일 오전 11시 19분께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연막탄이 발견됐다. 연막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놀란 작업자 15명이 대피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과거 우리 군이 사용했던 연막탄으로, 정확한 사용 시기는 알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OD는 연막탄을 안전하게 회수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 2위는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으로 전주와 비교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아파트'는 지난달 4위로 '톱 100'에 진입한 뒤 그다음 주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2주 연속 3위를 지켰다.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의 노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아파트'는 다음 달 공개되는 로제의 첫 정규 솔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 술 게임인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로, '아파트 아파트'라는 반복되는 소절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앞세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톱 100'에서 75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98위로 5주 연속
쥐띠 36年生 모든 생각을 심하지 않게 하고 기본에 충실해 도리에 벗어나지 않게 움직이세요. 48年生 좋아하는 일과 취미에 하루쯤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날이 돼요. 60年生 새로운 목표나 계획을 세워서 일을 추진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볼 수 있어요. 72年生 주위 말에 흔들려도 뜻을 굽히지 말고 굳은 의지를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세요. 84年生 어려운 일을 하고자 마음을 먹어서면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 96年生 눈앞에 마음에 드는 누군가가 있다면 생각은 나중에 하고 먼저 대시해야 좋아요. 08年生 일찍부터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하면 다가올 어려움들이 순조롭게 해결돼요. 소띠 37年生 주위 여건이 정리됨으로 머릿속의 어지러운 것들도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입니다. 49年生 오늘은 완벽한 해결을 바라기 보다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고 내일로 미뤄야 좋아요. 61年生 혼자 일하는데 익숙해 있더라도 여러 사람들과 손을 맞춰보는 것이 이익이 돼요. 73年生 오늘은 사적인 일들은 다음으로 미루고 공적인 일에 먼저 시간을 할애해야 좋아요. 85年生 지금은 자존심은 가지고 쓸데없는 자만심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이로워요. 97年生 이성이나 연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복 모델 출신의 신인가수 민채린이 지난 13일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민채린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노래 ‘기적’(진솔 작사, 이호섭 작곡)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첫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꽤 길었다. 포기할 뻔한 순간도 있었지만 성인 음악을 듣고 위로받은 적이 많았고, 나 역시 그런 감정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했다”며 “음악은 평범한 순간도 특별하게 느껴지게 하는 큰 힘이 있다. 그게 바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채린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해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수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그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음악의 꿈을 소중히 지키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한복 모델 출신 가수 민채린은 단단한 내공의 신인가수로서 많은 위로의 음악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10월 30일로 예정됐던 종교행사 대관 승인을 취소한 데 반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5일 신도 등 2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주변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신천지는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며 "지난달 30일 평화누리에는 신천지 행사뿐 아니라 다른 행사들도 예정돼 있었는데 이들은 그대로 두고 신천지에만 취소를 통보한 것은 편파적 행정이자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 이기원 총회 총무는 "북한과의 긴장감으로 파주시가 위험지역으로 선정됐을 때부터 오히려 우리는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문의했고, 취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행사 전날에 취소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도들이 집결한 광교중심공원과 도청 주변 도로에 6개 기동대 인력 4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 도청 2번 게이트부터 북문까지 이어진 도로 일부 차선을 통제해 집회 참석자들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92일 동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작년부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내걸어, 도움이 필요한 우리 동네 이웃을 우리 동네에서 함께 돕는다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작년 캠페인은 경제 침체와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역대 최대 금액인 504억 원을 모금하며 큰 성과를 기록했다. 성금은 서울시, 그리고 25개 자치구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올해 캠페인은 작년 나눔의 열기를 이어 받아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민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자치구별로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 명예의 전당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9월 17일,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열린 ‘서울시 한강버스 취항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호권 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한강버스의 취항을 기념했다. 한강버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부터 잠실까지 28.9㎞ 구간을 오가며, 여의도를 포함한 총 7개 선착장에 정착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취항을 축하하며, 여의도 선착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마약, 경제범죄, 청소년 비행, 미성년자 납치 미수 등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가 17일 오후 서울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법 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지역치안 안건 등에 대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 관내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참석위원 소개 및 인사말, 주요 협업사례 소개, 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신임 위원인 김인탁 KT구로법인 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비행 범죄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등 주요협업사례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지난 8월 27일 실무협의회에서 다룬 안건 12건 중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협조 ▲112순찰 전차 전용 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문화예술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해 현지 9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문화예술 분야▲코로나 이후 매사추세츠주의 문화예술기관 지원 정책인 긴급 지원금(Cultural Sector Recovery Grants) 및 장기 운영 보조금(Operating Grants) 운영 방법 ▲긴급 지원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지속적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한 제도적 장치 ▲문화예술 기관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경 위원장은 트램 의원과의 면담에서 “공교육 강화 및 노동권 강화에 대한 매사추세츠주의 구체적인 정책 사례와 추진 과정을 알고 싶다”며 정책적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트램 T. 응우엔(Tram T. Nguyen) 매사추세츠주 하원 의원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 예산 확대와 함께 교사 처우 개선, 교육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노동권 강화 측면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유급휴가 확대,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통해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6일 오전 10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열린 ‘포동포동 기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영등포동에 기부한 것으로,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승관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박찬호 영등포동장, 최오운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주시문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주시문 대표님의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결속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해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