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본부장 이재현)는 지난 7월 9일 영등포구보훈회관 4층 회의실에서 채현일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통해 9개소 보훈단체에 ‘건강한 여름나기 보훈단체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는 혹서기 동안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훈 실천 활동으로 채현일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했다. 이재현 본부장은 “지역 내 저소득 보훈가정의 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전직원의 뜻을 담아 식료품 키트를 준비했다. 보훈가정에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임직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도 지역 내 저소득 보훈가정들을 더 살피고,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구의회 3주년 기념식’ 건배제의 중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행사가 아쉽게 마무리 된 것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개원기념식에 앞서 국민의힘 박현우 의원이 오후 1시부터 아트홀 정문에서 “결격사유자 김민석 총리 인준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유승용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박 의원에게 항의하며 시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개원식이 시작되면서 시위를 멈추고 행사에 참석했다. 개원식은 순서대로 원만하게 진행됐으나, 마지막 건배제의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유승용 부의장은 “구의회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쁜 날에 박현우 의원의 1인 시위는 부적절 했다”며 “이를 제지하지 못한 정선희 의장의 리더십 문제이자, 국민의힘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절치 않은 발언으로 행사를 망치고 있다”고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유 부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개원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던 최호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2025년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을 개최하고 6월 13일과 7월 8일 양일간에 걸쳐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헌혈공모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많은 국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고자 개최됐으며,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헌혈공모전은 동영상, 수기, 포스터 일반인, 포스터 초·중·고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여 총 1,6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39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소영 본부장은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작들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헌혈공모전 홈페이지와 SNS에 전시되며 향후 헌혈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등 헌혈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인가구 청년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인가구 청년 건강검진’은 이달까지 100여 명이 넘는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성별 맞춤형 ‘암표지자 검사’를 새롭게 추가했다. 암표지자 검사는 암(종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보조진단 검사다. 기존 검진 항목은 ▲혈압, 체성분 등 기초검사 ▲흉부 X-ray 촬영 ▲혈액검사 29종 ▲소변검사 10종 ▲마음건강 검진 등 총 45개이며, 여기에 ▲남성은 전립선암 표지자, ▲여성은 난소암 표지자 검사가 포함된다. 검진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1인가구 청년이며,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10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진료‧민원-건강검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청년 등의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월 9일 보라매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과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등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에서 한방 진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병원 방문 시 병역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월 서울 중구에서 동작구로 이전 개원한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총 9개층(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4인실 6개, 3인실 4개, 2인실 7개 등 총 50개의 집중치료를 위한 입원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양방 협진 시스템으로 MRI, X-ray 등의 영상 진단기기를 통한 진단 후 한약․추나요법․약침 등의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60세 이상 노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 긴급자금 대부’(실버론)의 신규 대출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대출 접수 중단은 올해 실버론에 편성된 380억원의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했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도입된 국민연금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부 제도다.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 복구비 등의 용도로 필요한 자금을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최고 1천만 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바탕으로 분기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데, 올해 3분기는 연 2.51%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되, 거치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안에 상환하면 된다. 이자율이 시중보다 낮은 편이고, 신청하고서 대부분 하루 이틀 사이에 신속하게 빌릴 수 있어 긴급 자금이 필요한 노년층에 호응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R&D 인재를 뽑고 싶은데 전문인력은 대기업만 가려고 합니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 반복되다 보니 업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육아휴직으로 결원이 생겨도 당장 채용하기 어렵습니다” 등의 목소리는 고용 현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7월 9일, 지역우수기업 전담관리제 선정기업 11개소와 4개의 유관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산업안전 라운드테이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단순히 정책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문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유관기관과 연계해 함께 고민하는 실천형 간담회로 마련됐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을 비롯한 내부 관계자, 노사발전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우수기업 대표 등 총 29명이 참석해 ▴직무별·경력별 채용 애로 ▴청년 근속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 ▴장애인 고용의 어려움 ▴신규직원 교육 부담 ▴산업안전 담당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인 기술교육원을 하나로 통합해, 실무중심 직업훈련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 38년간 용산, 강동, 노원, 경기도 군포시에서 분산 운영하던 4개의 기술교육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준비를 마치고,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기술교육원의 개별 위탁운영은 경직적인 학과운영과 기능 중복 등 산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운영체계 개편으로 캠퍼스 간 자원을 공유하고 학과를 통폐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훈련 기반이 마련됐다. 앞서 시는 기술교육원 통합운영법인인 경복대학교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통합운영 전담조직(TFT)을 운영하며 기술교육원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교육원 통합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해 12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맞는 산업인력양성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복대학교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해 차질없는 통합운영 준비를 추진해 왔다. 통합된 기술교육원은 그간 동부캠퍼스를 운영하던 학교법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 영등포구장애인 어울림 플로어 컬링 대회’가 지난 8일 오후 신길책마루문화센터 1층 대체육관에서 열렸다. 플로어 컬링은 빙상스포츠 종목인 컬링을 기반으로 간단한 룰과 쉽게 다룰 수 있는 용구로 구성돼 특별한 기술이나 힘이 필요하지 않아, 유아에서부터 고령자,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장애인체육 홍보 및 동호인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참가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오늘 컬링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을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영등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대방역 밤동산 지역 내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상 43층 규모의 654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밤동산은 예전에 밤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9호선, 신림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으나, 5층 이하의 50년 된 아파트와 저층 노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도로에는 보행자·버스·택시·지하철 이용객이 뒤섞여 다니는 등 보행환경도 매우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2009년 ‘신길밤동산지역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4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해제요청으로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이후에도 수년간 지역주택조합,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이 검토됐으나, 개발 방식과 구역 설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결국 일부 구역만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비구역은 제2종 일
본지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만나‘오직 구민만 바라보는 행정을 하겠다’는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구정을 펼쳐 온 지난 3년간의 공약사업 추진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펼쳐 나갈 주요 역점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으셨습니다. 소회 부탁드립니다. - 벌써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라 할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 여러분이 함께 했습니다. 쇳가루 날리던 낡은 공업도시 이미지의 영등포는 이제 꽃향기 나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도시의 큰 틀을 바꾸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같은 굵직한 사업부터 동네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정원도시 영등포’까지 도시 이미지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영등포는 지금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여의도는 최고 59층 고층 명품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문래·신길·대림동 등 다른 지역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7월 8일 오후, 여의동 자매근린공원(앙카라공원)에서 열린 명소화사업 준공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튀르키예 대사관 이등참사관,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식 ▲테마정원 산책 ▲‘달려라 정원버스’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구는 특교금 7억 원을 확보해 공원 약 6,300㎡ 부지에 튤립, 실새풀, 홍조팝 등 총 7만 7천 본을 식재하고, 여기에 맨발 황톳길, 무장애 테크길, 테마정원 등을 더해 보다 쾌적한 녹지 쉼터를 조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자매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녹색 정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자매근린공원 명소화사업 준공행사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대한 구조적 안전시설 보강이 사실상 전면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93%인 49곳이 안전 필수시설이 전무하거나 매우 미흡한 실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경보장치는 35개소(67%), 차량 추락 방지용 볼라드는 44개소(85%), 진출입로 개선은 24개소(46%), 경사구간 보강은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은 10개소(19%)에 불과했으며,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매장도 4곳에 달했다. 윤 의원은 특히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필수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후 윤 의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간담회, 현장 점검, 행정 권고, 도로점용 기준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회·행정 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이끌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12일 오전 잠실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제29차 임시총회에서 김광규 현 이사장이 제16대 이사장에 재선출됐다. 이날 기호1번 김광규 후보와 기호2번 정성훈 후보가 출마한 이사장 선거에서 총투표 인원 262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광규 후보가 172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표차로 이사장에 연임하게 됐다. 정성훈 후보는 88표를 획득했으며,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김광규 당선자는 현 이사장 임기에 이어 2026년부터 2029년 12월 말까지 총 4년의간 임기를 맡아 서울정비업계를 이끌게 됐다. 김 당선자는 “정비업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 경영에 있어 보다 더 투명하며, 인력, 보험 등 각종 현안 사안에 대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고 인정받는 이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규 당선인의 주요 정책은 △화합으로 정비업계 업권 보호에 주력 △보험 정비요금 현실화와 보험사 갑질 문제 해결 △서울시 정비업 환경 지원사업 및 환경단속 완화 결실 △대기 배출시설의 불필요한 자가측정과 운영기록부 폐지 △사물인터넷(IoT) 설치비용, 정부 예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16일 영등포구민들이 많이 찾는 관악산에서 ‘자연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고 청소년은 우리의 내일을 책임질 소중한 인적 자산이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자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연사랑·청소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인기 회장을 비롯해 정연심·양혜정 부회장, 전영숙·김경숙 총무 외 6명의 지도위원뿐 만 아니라 신길7동 이은경 동장, 김민선 복지팀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서울대입구 관악산 정문에서 등산객들에게 생수 200병과 홍보지를 나눠주며 자연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관악산 제2광장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사랑·청소년사랑 삼각깃발을 부착하는 자연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려면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을 갖고 지난 2019년부터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사랑·청소년사랑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만 9~39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만 9~18세) 대상 현금지원 중심에서 사례관리기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보호·성장 지원체계로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1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 : 함께, 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 구성원의 돌봄을 맡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견부터 서비스 연계,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인입(引入)과 자립 지원에 이르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지원체계’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대상에게 자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인입을 전담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업 기획 및 협력체계 운영, 사업비 지원 등 ‘함께,봄’ 사업을 총괄 담당하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7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874개 학교에 설치된 마사토 운동장에 대해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 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동장 총 1,198곳 가운데 마사토 운동장은 874곳으로 전체 운동장의 72%를 차지하지만,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마사토 관련 검사 기준이 없어 서울시는 준공 시 1회 검사 이후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 상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검사 실시 결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55개교 중 24개교에서 기준치 초과 사례가 확인됐으며, 경기도교육청도 5년 주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최대 1.78배 검출돼 해당 운동장 출입을 즉시 통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서울만 아무런 검사나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