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신길동 청년주택 내에 청년 문화공간 ‘문화라운지 영(young)’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전체 인구 37만여 명 중 19∼39세의 청년 인구수가 13만여 명으로 35%에 이른다. 인구 중 3분의 1 이상이 청년인 만큼, 구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라운지 영’을 조성했다. ‘문화라운지 영’은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 2층에 위치한다. 규모는 약 82평으로, ▲메인 공간이자 모두를 위한 공간인 라운지 ▲공유주방 ▲작품 전시 공간인 쇼룸 ▲작업, 창작 활동을 위한 작업공간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개관 당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0번째 생일파티’라는 주제로 1부에는 아카펠라 공연 등 개막 행사, 2부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향 상담소, 캐리커처 그리기, OX 퀴즈, 소통‧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단순한 개관식을 넘어 청년이 주체가 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2025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지역의 1,440여 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복무관리 규정 개정내용과 사회복무포털 사용법에 대한 직무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지난 해 결함사항 및 사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복무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통해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조로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지역적 특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창‧부암(종로구), 금호‧옥수(성동구), 청량리(동대문구), 신길(영등포구), 정릉(성북구), 수유(강북구),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현 운영위원장, 당산2동, 영등포동)은 22일 오전 10시 지역구 관내 당산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학교 환경 개선과 관련해 토론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인천시 학생들도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플랫폼인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도입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유명 사설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다리 정책으로, 현재까지 3만3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다. 이중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 인원은 173명으로 2024년(122명)보다 41.8% 늘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인천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 도입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런 협약을 맺은 지자체는 충청북도, 강원 평창군, 경기 김포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하나로 서울 전역에서 ‘지역 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292개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안부를 묻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지난해 이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이웃 2천642명을 신규로 발굴·지원했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대상자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에게 집밥 같은 생신상을 대접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지원 이후 8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적 외로움은 줄고, 사회적 신뢰와 자기효능감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외로움을 겪는 이웃을 돌보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어울림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당사자·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개회식은 대회 일정 안내와 단체촬영, 시타(첫 타구 시연),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 50여 명이 출전해 예선 토너먼트와 결승전까지 열띤 공방전을 벌였으며, 경기 결과 발표 후에는 1~8위 입상자에 대한 특별 시상을 진행했으며, 경품 추첨 행사로 현장의 흥을 더했다. 탁구동호회 이영재 회장은 “오늘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탁구를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어울림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풍성하게 개최하여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어울림탁구대회는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화합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통합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지역사회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행사 결과와 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이규선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서울시장기 합기도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울시합기도협회(회장 김경환)는 이규선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은 평소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규선 의원은 소감을 통해 “생활체육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구민 여러분이 합기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서울시 각 지역에서 모인 선수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 을 높이기 위해 관내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여름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폭염으로 인해 증가하는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제 에어컨에 차양막을 설치하면, 직사광선 노출을 막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 누리집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구민이 대상이며, 선착순 접수이다. 단,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기존 회원이거나 신규 가입자여야 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구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전문 기사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차양막을 설치하며, 설치 기간은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차양막 무료 설치를 통해 냉방비 부담을 덜고,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 중립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을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의 외교‧안보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선으로 평가된다. 국제위원회는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설치된 상설위원회로 정당 간 국제 교류와 외교 전략 수립, 국제기구와의 협력, 국제정세 분석 등을 통해 당의 대외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추적 기구다. 특히 국민의힘은 1992년부터 국제민주연합(IDU: International Democracy Union)의 정식 회원 정당으로 활동하며, 미국 공화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독교민주당, 대만 국민당 등 세계 주요 보수 정당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유민주 진영의 핵심 가치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그간 국제위원회는 고승덕(2010)·유민봉(2017), 전 국회의원,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2022) 등 외교‧안보 및 정무 분야에서 상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현재는 정양석 부위원장(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성욱 고려대 교수, 백태현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4월 1일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에서 자원봉사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영등포구지회는 2015년부터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거리환경 개선활동,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 밑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6개 봉사단에 총 120명이 참여한다. 2025년 신규 봉사단인 재활용실천 봉사단은 버려지는 폐용기를 모으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닦고 말리고 라벨을 떼는 작업을 해 탄소 중립을 실천한다. 이날 발대식 후 진행된 봉사자 교육 시간에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봉사자의 자세 ▲우수 봉사 사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황무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도 이제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강도 찾고 노인의 권위를 바로 세우자”며 “노노케어나 거리환경 개선 활동은 우리 노인이 앞장 서자”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해 아동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서울형 세대이음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세대 협력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 구축과 돌봄 콘텐츠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형 장난감 수거 및 순환 체계 구축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아동 돌봄 콘텐츠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도시의 핵심 과제인 돌봄과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협약과 동시에 진행된 ‘서울미래아이 미래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자원순환 체험활동’은 아동이 친환경 감수성과 자원 순환 개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시작점이 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17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스마트검침 데이터를 분석해 건물 안 누수를 조기에 발견, 즉시 알리는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스마트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한 16만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행한다. 수도사용자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또는 전화(120 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로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누수바로알리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와 검침단말기를 사용자(고객) 세대에 설치해 검침원의 현장 방문 없이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기술이다. 연간 서울에서 발생하는 건물 안 누수는 3만4천건에 달한다. 누수가 발생하면 평소의 수배에서 수십배에 달하는 수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2개월에 한 번 수도계량기 검침을 하므로 검침 및 요금 부과를 위한 심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까지 최대 60일까지 누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반면에 스마트검침 방식은 매시간 수집되는 물 사용량 중 3일 연속 '0'이 없는 세대는 누수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알려줘 요금 부담과 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서울연구원과 한국주거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포럼은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오균 서울연구원장, 박광재 한국주거학회장,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시 주거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구구조 변화가 도시 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 문제는 인구 감소와 사회 불균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이며, 동시에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도시별로 상이한 출산율을 언급하며, 지금처럼 단편적인 지원 방식으로는 인구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으므로 사회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파격적인 수준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인구구조 및 주택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서울연구원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