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배움의 여정’이란 주제로 ‘2024 창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삶의 동력과 잠재력을 드러내고 의미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길을 찾아가기 위한 ‘배움’과 ‘가르침’을 탐색하며 진정한 배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자인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마음의 생태학’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임재춘 커뮤니티스튜디오104 대표의 ‘가르치고 배운다는 욕망을 응시하는 실눈’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실험에 대한 ‘시민랩히읗’ 사업 사례와 이연우 예술가의 ‘마음에 씨뿌리기’ 주제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배움과 가르침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강연자와 발표자, 포럼 참여자 간 토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우리 삶의 진정한 배움의 가치를 발견하며 실천하는 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의 역사와 주요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며, 걷기 실천을 장려하는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구에 얽힌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자연 경관과 한강 야경 등을 감상하며 영등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문화길 코스를 개발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구 보건소는 각 코스별 주제를 설정해, 탐방 경로와 시간을 매회 다르게 구성해 영등포의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며, 걷기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코스는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영등포역→당산역) ▲영등포 레트로 감성여행(양평역→문래역) ▲한강 야경여행(양평역→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한강 여의도 탐방여행(당산역 →여의도역) ▲한강 노을여행(신길역→여의나루역)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모든 코스는 문화 해설사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지난 25일 오후 6시 도림교회 예향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22대 국회 첫 의정보고회’가 당원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탁트인 정치, 새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채현일 의원이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채현일 의원은 "탁트인 정치는 열심히 구민들과 소통하고, 구민들을 위해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과거 ‘뚜벅이 구청장’이라는 별명에서 이제 ‘뚜벅이 국회의원’이 되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채 의원은 이날 주민들에게 ‘동네 한 바퀴’, ‘당원 번개’, ‘당원 만남의 날’ 등 6개월간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해 ‘소통’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강조했다. 또, 지역 핵심 현안인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원안추진 ▲신길3동 치안시설 조성 사업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채 의원의 구청장 시절 1호 공약인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에 대한 상세한 추진 경과를 공유했으며,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 과정의 문제점 지적과 감사원 감사청구 성과, 신길3동 치안시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예비 소집이 시작된다. 교육부는 27일, 17개 시도교육청, 전국 지방자치단체, 초등학교와 함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와 예비 소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는 관할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12월 9일부터 20일까지(지역별 상이) 우편(등기)이나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송부한다.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https://www.gov.kr)에서도 온라인 취학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내년도 예비 소집은 초등학교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예비 소집 일정은 지역과 학교별로 다르다. 보호자는 취학 통지서에 명시된 일정에 따라 취학 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아동이 예비 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전화 연락, 가정 방문 등으로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한다.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 필요한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예비 소집에 불참하고 소재도 확인되지 않은 아동 1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개 지방의회에서 지난 2년여간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수의계약이 31억 원 상당 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원이 임기 개시 이전에 본인이 활동했던 민간 업무 내용을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출한 경우도 전체 518명 가운데 308명(59.5%)에 달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선 8기 지방의회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20개 지방의회(광역 7·기초 13)를 대상으로 이해 충돌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원과 그 가족이 소유하거나 대표자인 업체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그러나 권익위 점검 결과, 이 같은 수의 계약은 지난 2년간 총 1천391건, 약 31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지방의원이나 그 가족이 일정 지분 이상을 보유한 특수관계 사업자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259건(약 17억 8천만원) 포함됐다. 지방의원 임기 개시와 함께 대표자를 타인으로 변경했지만, 지분을 처분하지 않은 채 계약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 지방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명목으로 간담회를 하고, 해당 지방의원이 운영하는 업체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하며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친 민선8기의 뛰어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기초자치단체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13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는 무려 2위인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우수 자치구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는 영등포 구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전 분야에서 민선8기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타구 대비 살기 좋은 도시임을 방증한 것이다. 선정은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심사위원이 ‘지자체 경쟁력’과 ‘삶의 질’ 두 영역의 24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측정 산식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이루어졌다. 그 결과 구는 ▲인구 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안전·건강 ▲교육·문화에서 다른 지자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과 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업체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0월 말 기준, 서울 지역에는 제조·생산 분야 등 총 750여 개 업체에서 1,700여 명이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특히, 보충역 병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의 경우 공업, 에너지산업 업종의 제조·생산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우 기술·자격이 없더라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하여, 병역지정업체에서 병역이행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며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청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시스메이트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진필립(24세) 사원이다.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시스메이트는 2013년 설립됐으며, 디스플레이 장비의 설계·개발·유지 보수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8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현재 6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인 보충역 편입 우수업체이다. 이들 중 진필립 사원은 제품생산 및 조립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하며,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의지가 강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유암코(대표이사 이상돈)는 11월 26일,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김장김치 지원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인 유암코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420가구에 대해 2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800명의 보훈가족에게 8t(가구당 10kg, 4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돈 유암코 대표이사는 “보훈가족이 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국가를 위한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종호 서울보훈청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공동체 연대감을 실천하는 유암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보훈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온 김장 문화처럼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4년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지난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보육의 희망, 부모의 행복, 아이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2024 YDP 힐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보육관계자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센터의 2024년 사업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윤영선 센터장의 개회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축사, 이해준 한솔교육희망재단 상임이사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1부는 ▲모아사업 표창 수여식 ▲유보통합전문가 표창 수여식 ▲YDP놀이실 우수사례 발표로, 2부에서는 한솔교육희망재단 및 센터에서 수여하는 ▲우수보육교직원 표창 ▲2024 YDP 행복플러스 공모전▲사업별 우수자 표창 수여식 후,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3부 ‘화합의 시간’에서는 개그맨 송필근 진행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웃음과 눈물, 갈등과 성장이 담긴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보육교직원으로서 서로의 이야기에 함께 웃고 공감하며 보육교직원의 역할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5일,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소관 상임위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과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최 의장은 여성이 진수선(선박과 연결된 줄)을 절단하는 전통에 따라 직접 진수선을 끊었다. 진수선을 자르는 의식은 탯줄을 끊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의미로 샴페인을 뱃머리에 깨는 전통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이 이어졌다. 또, 한강버스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건조 상황을 살폈다. 최 의장은 “그동안 한강은 치수(治水)에 초점이 맞춰져 옆에 두고도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다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이수(利水), 즉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한강버스 도입으로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가 열리는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잠실대교를 잇는 수상교통으로 총 12척(예비선박 4척 포함)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서울경제의 실핏줄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157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생계형·중저신용 대상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을 신설해 1인당 1천만 원까지 쉽고 빠르게 자금을 지원하고, 백화점·주유소 등에서 사용하던 민간 포인트를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쓸 수 있도록 '동행마일리지'도 도입하는 등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26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보탬+', '매출보탬+', '공정보탬+', '새길보탬+' 등 4대 분야 19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년 해당 프로젝트에 5.356억 원을 투입해 '장사하기 좋은 서울'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위기에 몰린 영세상인을 위해 신속·간편·장기·저리로 총 2조1천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2,3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제2·3금융권으로 내몰린 영세 중저신용 소상공인(신용평점 600점 이상)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을 선보인다. 1인당 1천만 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영업일 1일 이내 승인 처리가 된다. 시중은행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7.9%)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시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한의사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 진흥 방안 모색 토론회’는 박환상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의무·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호정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상혁 교육위원장, 윤영희 교통위원회 위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한다. 발제에는 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학교주치의 사업에 대한 성과 검토 및 향후 추진 방향 모색’ 이라는 주제로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소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박정수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유현진 운현초등학교 교사,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과장 등 참여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의원은 “지금까지의 한의사 교의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 문해력을 높이고,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줄 수 있을지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교의사업 활성화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가을철을 맞아 침수 피해 예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과 함께 ‘낙엽‧은행나무 열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변과 빗물받이 주변에 쌓인 낙엽은 보행 안전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가을철 강풍과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가을비로 배수로를 막아 침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제때 치우지 않을 경우 동절기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짧은 가을의 정취를 알리는 은행나무 열매 역시 악취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구는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를 집중 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18개 동 전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자율적인 청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각 동별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가 다량 발생하며,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청소를 진행한다. 또한 각 동의 구간별로 직능단체를 배치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청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청소에는 최호권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한다. 지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중심 한강을 누빌 새로운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얼굴을 드러내고 물 위에 처음 몸을 띄웠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경남 사천시 은성중공업에서 '한강버스 안전운항 기원 진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을 비롯해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수한 선박은 내년까지 도입 예정인 한강버스 총 12척 중 은성중공업이 건조를 완료한 '누리'다. 먼저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이 선박의 탄생을 알리는 진수선(선박과 연결된 줄) 절단식을 했다. 진수선 절단은 여성이 하는 전통에 따라 68년 서울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최호정 의장이 맡았다. 이어 샴페인 병을 뱃머리에 부딪혀 깨뜨리는 '샴페인 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김정열 은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하이브리드 선박 추진체 개발과 제작 등을 맡은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 선박 설계를 시행한 이재철 ㈜정해엔지니어링 상무 등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일 오전, 광야교회 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광야교회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1987년부터 37년 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두 팔 걷고 나서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식사가 어려운 이웃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 위치한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역 주민이 필수 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안심하고 진료받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성애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진료가능한 수술, 시술 종류 350개 이상 등 모든 평가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서울 서남권 지역 필수 의료 제공 병원으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편 성애병원은 365일 운영되는 응급진료센터를 비롯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응급 상황 대응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성애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접근성 높은 진료 환경을 꾸준히 제공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더욱 폭넓은 의료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2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임을 밝히며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친 것에 문제의 본질은 약 16.6헥타르에 달하는 침전지의 정체라는 점과 실제 고농도 핵폐수의 경우 서해안으로 흘러들어 오염되는지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응이 필요함을 설파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나온 핵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정황이 제기되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전국 244개 지역에 위치한 감시망으로 측정한 결과 값이 전국 지역에서 정상준위로 나타났다며 마치 안심하라는 풍조를 내비치는데, 이는 본질을 망각한 동문서답이나 마찬가지”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해당 공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등도 가동 중임을 확인한 우라늄 정련공장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연간 약 36만 톤의 우라늄이 평산에서 채굴됨을 보고했으며, 1년에 약 340kg의 생산량을 추측하고 있다. 채굴이야 그렇다 쳐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를 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6월 10일)한 지 23일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4선 의원인 김 총리는 대표적인 '신명'(신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6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