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외식산업진흥원이 이마트 영등포·여의도점의 후원으로 12월 7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희망 가득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선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황혜선 교수의 ‘김치에 대한 유례와 우수성’에 관한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어린이 김장 담그기 체험’도 진행됐다.이날 직원봉사단 및 주부봉사단 등 40여명의 이마트 봉사단원들이 담근 250포기 분량의 김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원됐다.이마트 여의도점 정민주 점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아이들에게 김장체험과 더불어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2013년에도 이마트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영등포구가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토요 출산 준비 교실’을 12월 8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했다.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워킹맘과 예비 아빠를 위해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출산 준비교실에선 임산부 가족들을 대상으로 ‘태교 요가’ (남편과 함께 하는 요가 자세), ‘태담법’(태아와의 대화), 임산부의 불편한 부분을 남편의 손길로 풀어주는 ‘순산 지압법’ 등을 교육했다.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가 함께 출산 준비교실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보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영등포·양천·강서)은 서울형 혁신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특별시 혁신학교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김 의원은 “공청회(11월 27일)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참고로 하여 조례안을 다듬은 후 내년 2월 회기 중에 통과시켜서 혁신학교가 서울교육에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구로구 천왕동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혁신학교 지정을 요구하는 주민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였다”며 “이들은 혁신학교인 천왕초의 운영을 눈으로 확인하고, 혁신중학교 설명회를 통해 초등교육에서 중등교육까지 이어지는 혁신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어 “그 후, 약 일주일간 2013년 개교 예정인 천왕중학교에 대해 ‘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 한해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2천 6백여 명의 취업을 성사(1일 8명 취업)시켰다.구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가 한번 구직을 등록하면 취업이 될 때까지 전문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상담, 일자리 알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실제 구직까지 이어지는 알선 대비 취업률이 8.1%로 집계, 타 자치구(평균 3%)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영등포역,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타임스퀘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지하철 역사, 쇼핑몰 등의 장소를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위한 방문 상담도 펼치고 있다.특히 중장년 은퇴자,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체와 구직자간 만남의 장인‘Job프러포즈데이’를 통해 현장 면접 후 채용까지 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경력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는 12월 5일 영등포역사 교양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소방시설사용법,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화재발생시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활용, 초기화재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특히 다중이용시설로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전 직원이 실습(사진 참조)하는 체험교육을 병행,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방교육이 되도록 진행됐다. / 임보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는 12월 4일 구로구 오류동 소재 혜원유치원을 방문해 맞춤형 어린이 인형극, 소화기사용법, 화재시 대피훈련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사항과 화재사고 발생시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학습하도록 설명식과 어린이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와함께 화재로 인한 열·연기발생시 어린이 자기보호능력과, 위험한 장소를 안전하게 탈출하는 ‘불이나면 이렇게 대피해요’라는 테마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배기한) 산하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이 11월 28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 스님)을 방문, 도서관 이용교육과 함께 ‘클레이 세상’ 무료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찾아가는 도서관”및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복지관 장애인 회원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서관 이용교육 후 클레이 재료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을 앞두고 ‘산타와 트리’라는 작품 주제를 함께 정해 눈사람, 산타클로스, 트리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나갔다.도서관 측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양질의 지식정보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단장 최응섭)은 12월 3일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서, 2010년 12월 3일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남단 한강 수난 인명구조 현장에서 순직한 故 장복수 소방위와 故 권용각 소방장의 2주기 추모행사를 엄수했다.추모식은 최응섭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료 직원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이어 한강 순직 현장으로 이동, 함께 구조작업을 했던 동료 직원들이 119구조선에 승선해 삼가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임보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2013년 3월에 입영하는 유급지원병을 1월 4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에서 접수받는다.유급지원병은 첨단장비 운용분야에 지원 입영하여 일반병으로 의무복무를 마친 후 하사로 임용되어 일정한 보수를 받으면서 복무하는 제도로서, 복무기간은 3년(병 21개월+ 하사 15개월)이며, 전문하사 복무기간 중 월평균 약 180여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하사 복무기간 중 연장 및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하며, 장교·군무원 진출 시 경력 및 호봉이 인정된다.지원자격은 고졸이상 18세~28세의 현역입영대상자로, 해당 특기의 자격·면허 소지자, 전공학과 이수자, 특기자이며, 현역병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입영일 30일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구비서류 및 지원자격 요건에 관한 세부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병무청 현역모집과(02-820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인감도장 대신, 서명을 사용하는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가 1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사전 신고 등록 없이 전국 시· 군·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임을 확인 받아 서명을 하면 발급가능하며 대리발급은 불가하다.서명은 본인의 성명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야 하며, 일반국민의 경우 가족관계등록부 또는 주민등록표, 재외국민은 가족관계등록부, 국내거소신고자는 국내거소신고표, 외국인은 외국인등록표의 성명과 같아야 한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지역 자활센터 ‘다문화아동보유지원사업단’은 11월 29일~30일 양일간 문래동에 위치한 대안문화예술공간 ‘정다방’에서 『다문화아동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2011년부터 시작된 다문화아동보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방문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 독서지도, 정서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는 전문 미술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전시회와 관련, 주최측은 “2012년 한 해 동안 미술수업 시간에 만든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라며 “다문화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아이들의 상상과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수채화, 판화, 꼴라쥬 등 다양한 종류의 미술작품 약 60여점이 선보여졌다. 이와함께 초청된 다문화 아동들과 부
국내 최대의 예비역 단체 재향군인회 동(洞) 지부 중 전국 최대 규모인 ‘신길1동 재향군인회’(회장 김덕중. 이하 향군) 가족 20여명이, 11월 29일 관내 5가구에 ‘사랑의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이날 향군 연탄봉사는 ‘2011년 사랑의 쌀 나누기’에 이은 연례행사로 기획됐으며, 신길1동주민센터(동장 김관중)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다.연탄을 받은 주민 박영삼씨는 “매년 향군의 지역봉사가 동네에 소문이 날 만큼 귀한 온정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흐믓한 마음 뿐”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김덕중 회장은 “금번 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함께하는 향군상 정립을 위해 기획됐다”며 “비록 많지 않는 연탄이지만 수혜받는 주민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함께 동참한 박명식 지역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일수록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는 11월 28일 본서 4층 안전체험관 강당에서, 관내 한국산업은행 어린이집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 요령, 어린이 인형극 등으로 이뤄졌다. /임보라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구는 2009년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치매 걱정 없는 영등포 구현”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저소득층 치매 어르신을 위하여 △치매 원인 확진검사비 지원사업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한 치매 가족모임을 하고 있으며, 특히 △ 작업· 미술· 음악치료 △‘꿈이 닿은 농장’ 운영 등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2010년 서울시 치매조기 검진 부문 우수구 선정에 이어, 올해 서울시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된 것.앞으로도 구는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고령화에 대비해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검진사업, 치매 환자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8일(월) 오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031)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을 달리는 '남산런(Namsan Run)' 행사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려 참가자를 모았고, 100여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조기마감 됐다. 남산런은 남산 북측순환로∼북측숲길∼팔각광장에 이르는 약 3.2㎞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러닝크루, 유아차를 끌고 온 엄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혼러족'(혼자 러닝하는 사람들) 등이 함께 뛰었다. 코스에는 지난 7월 말 개방한 '북측숲길'도 포함됐다. 남산 정상에서 북측순환로를 잇는 0.5㎞ 길이의 목재 데크 계단으로, 남산 정상까지 보행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약 20분으로 대폭 줄여 시민 이용이 많은 곳이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러닝 코스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소개된 남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 가득한 명소를 시민들과 달리고, 소통하고, 서울의 아름다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일출도 함께 보자"며 더 많은 시민 러닝크루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다음 주 업그레이드된 '더 건강한 도시 시즌 2' 발표를 앞두고 여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