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0일 오후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부간선도로 제방구간, 대림2동 빗물펌프장 등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가정복지과는 8월 17일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열두개울 버섯마을’에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0세~12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총 80명의 대상 아동과 가족들이 참가해 버섯 수확, 떡 메치기, 물놀이,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버섯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곤충이 미래의 먹거리로 활용되는 과정 등을 학습했다. 김정아 가정복지과장은 “짧은 시간의 체험학습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 나와 직접 체험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화합과 사랑으로 아동학대 없는 세상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이 건축물 구조안전을 위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된 개정안은 앞으로 건축주가 구조안전에 위험을 느껴 서울시와 구청에 안전점검을 신청만하면 현재 같은 조례에 의거 설립 추진 중인 건축안전센터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안전점검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서울시내 54만여동 민간건축물들이 수혜대상이 되어 안전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된다. 서울시 관내 약 62만여동의 민간건축물 중 54만여동은 건축법 등 관련법상 안전점검 의무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건축주나 관리청 모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들 건축물이 철거되기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붕괴 등 잠재적인 안전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3일 용산 건물 붕괴사고를 접한 시민들이 과연 내가 거주하는 건축물은 안전할까 하는 의문과 함께 균열이나 처짐 등이 발견될 경우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현행 '건축법'에는 허가권자(시장 또는 구청장)의 판단에 의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직권 안전점검 시행 권한만 부여하고 있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을 소재로 한 시민 공모 극본 웹드라마를 관광 상품으로 제작해 해외로 수출한다. 서울시는 작년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다빈의 '풍경(風磬)'을 웹드라마화 한다고 밝혔다. 가족 간의 화해를 담고 있는 ‘풍경’은총 10부작(회당 10분)으로 제작되며,해외로 입양 간 남자주인공이 세계적인 소설가가 돼 서울에 오고 자신을 파양했던 가족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파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어머니, 가족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주인공이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속에서 북촌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어린 시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골목과 장소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제작을 맡게 된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노출된 치맥, 소주가 중국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끌며 한국 관광 시 체험해야 할 문화상품이 된 것 같이 서울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풍경이 드라마 속 이야기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명품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또 다른 드라마 공모전 수상작인 한재원의 ‘서울 밤의 노래(밤빛, 별빛)’도 한국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태풍 예보를 통해,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에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23일 오전 9시 경 한반도에 상륙해 24일 오전 9시에는 북한 청진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 25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은 “태풍이 120시간 이내 한랭 전선과 온난 전선을 동반하는 저기압인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 19호 태풍의 이름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칭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마을 복합 커뮤니티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인문래창작촌 ‘옥상’을 활용할 사업을 공모한다. 철재 공장과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으로 골목골목에 예술가들의 공방과 이색 조형물, 맛집이 들어서면서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문래창작촌은 현재젠트리피케이션 위기에도 직면해 있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취지다. 창작촌은 대부분 저층 건물이 밀집해 있고, 1층은 주로 철공소 기술인이, 2~3층은 예술인이 자리 잡고 있지만옥상은 비어있는 채로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옥상을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해 문래창작촌이 삶의 터전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문래창작촌 및 철공소 지역(문래동1~4가)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는 예술가(개인 또는 단체)로, 문래동 옥상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전시.창작.작품 향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예술인‧소공인‧지역 주민 등 2곳 이상 협업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여야 하며, 유휴공간으로서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사거리에서‘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구청 환경과 직원, 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 등 민관 합동으로 에어컨 2℃올리기 및 행복한 불끄기 홍보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2℃ 올리기,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에코마일리지 가입,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시원차림 홍보, 에너지효율화사업 참여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권장하는 각종 홍보물과 손부채 및 물티슈도 배부할 계획이다. 오후 9시부터는 5분간 불끄기 행사를 실시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인 양평동 현대6차아파트를 비롯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여 개소 주민들의 자발적 소등 참여로 이뤄지며 구청사, 동주민센터, 구청별관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전력 과소비에 대한 성찰과 에너지 절약 의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전력수요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는 전기 사용량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 사업장마다 여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던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양평유수지’는 현재 저류조(빗물탱크)와 축구장 건립, 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모두를위한양평유수지주민모임’ 이용희 대표와 ‘환기구 비상대책위’ 구교현 위원장이 17일 오후 12시 영등포구청 앞에서 의견을 같이하는 주민들과 함께 항의에 나섰다. 이날 ‘모두를위한양평유수지주민모임’ 이용희 대표는 “지난 해 조길형 전 구청장이 유수지 활용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주민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구청의 이러한 결정에 항의했으나 구청은 축구동호회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라는 답변만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영등포는 서울에서도 공원이 제일 적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 소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어린이.청소년 등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기구 비상대책위’ 구교현 위원장은 제물포·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공사의 문제에 대해 “대도심 지하 70m를 10km 이상 뚫는 공사는 관련 법률도 없는 상태”라며 “터널 환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터널 내·외부의 매연을 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민선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공약 사업들에 대한 1차 검토보고회가 17일 오후 4시 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채현일 구청장, 박종수 부구청장을 비롯한 국.소장 8명과 37명의 구청 과장급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15개 부서, 20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 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서남권 최고의 명품교육 환경 조성(교육지원과), 맞춤형 도서관 신설 및 확충(교육지원과), 영등포 지역화폐 발행(지역경제과), 노동일자리 전담부서를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일자리정책과), 영등포역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 마련(사회복지과),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서비스-권역별 맘든든센터 신설(가정복지과), 대림동 노인종합복지관(가칭) 설립 추진(어르신복지과), 영중로 일대 보행자 친화거리 조성(가로경관과), 스마트 음식물쓰레기 처리제도 운영(청소과), 주민1인당 녹지공간 확대(푸른도시과), 영등포 고가철서-랜드마크 경관조성(도시계획과),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 주민문화복지타운 조성 지원(도시계획과), 영등포역-한강이남 최대 전국단위 복합 환승밸리로 육성(도시재생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양평유수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에'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6·25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실시하고,최소한도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현재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는 내용으로,개정안에 따른 필요 추가예산은 연간 246억 원이다. 오현정 의원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유공자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그 성장의 온기가 참전유공자에게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어, 합당한 예우와 적정한 보상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무엇보다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이 해마다 2만명 가량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라며 "월남참전유공자도 80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늦기 전에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다른 16개 광역시·도에 비해 참전 유공자에 대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선유정보문화도서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등에서‘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2일 어린이 체험형 마술공연 ‘책방 속 마법우체국’을 시작으로, 9일엔 버려진 책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16일엔 책을 읽고 클레이 과자집을 만드는 ‘꼼지락! 꼼지락! 동화랑 클레이랑’ 등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9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기존 5권의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늘리는 ‘북 프리 데이’를 운영한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7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체험’을 시작으로 8일 ‘조물락 조물락 오감만족 쿠키클레이’, 9일 가족영화 ‘몬스터호텔2’ 상영, 14일엔 ‘작가와의 만남’, 20일에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 등을 진행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올해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라는 신작을 발간한 조혜원 작가를 만나 ‘당신의 행복한 리틀포레스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9월 1일엔 ‘다시 살아난 팝업북’, 7일에는 동화 ‘개미와 베짱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년 공원사랑 서울혹서기 마라톤대회가 12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 충사모 강건식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선수들이 그 열기를 더했다. 대회 코스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외곽도로구간(7km)을 6회 왕복하는 풀코스(42.195km)와 3회만 왕복하는 하프코스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 한국마라톤TV가 주최하고 대한직장인체육회, 과천시의회, (사)전국지역신문협회, TV서울, 영등포신문, 모두투어, 타이완 관광청에서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시장이 16일 17시 30분 시장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긴급 재해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68만원)을전달했다. 이번 구호기금은 지난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프타주(Attapeu province)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발생한수백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을 위한 지원이다. 박원순 시장은 “우선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앞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 서울시가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1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오늘부로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특수활동비 폐지를 위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1. 2018년도 특수활동비는 특수활동비의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며,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하여 대폭 감축 편성한다.- 이에 따라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2. 국회는 2018년 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법원의 판결의 취지에 따라 특수활동비의 집행에 관련한 모든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한다.3. 국회는 특수활동비 외에도 국회 예산 전반에 거쳐, 방만하게 또는 낭비성으로 집행되던 부분들을 철저히 검증하여 절감해 나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수능 이후 병역과 진로 탐색 시기를 맞아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지역 고등학교(29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 대상으로 병역이행절차 및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설명하고, 각 군과 협업하여 장교·부사관 안내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 전 프로그램 신청 학교 학생들에게‘응원 메시지’와‘수능 응원펜’을 보내 수험생을 격려하여 학생과 학교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병역이행 설명회와 함께 참여형 퀴즈대회‘병/진/설 골든벨’을 열어 병역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병무청 굿즈를 선물하여 관심도를 한층 높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7일 오후 2시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문래동 소재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55포대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으며, 강문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오운 간사, 박찬호 영등포동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윤석칠 대표는 소감을 통해“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4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특히 이규선 위원장님께서 직접 주선하고 마음 써 주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많은 영등포동에 꼭 필요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윤석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동은 오래된 주거지역 특성상 독거 어르신과 저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