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시민 삶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내용으로 총 3조 6,742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018년 기정 예산(31조 9,163억 원)의 11.5% 수준이다. 먼저 영세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의 시행에 앞서 관련 전산시스템을 연내 구축 완료한다. 올 12월부터는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부양가족이 있지만 그들이 사실상 부양의사가 없어서 복지사각지대로 존재했던 7만6천여 가구에는192억 원을 편성해10월부터 새롭게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보편적 통신복지 시대를 이룬다는 목표로는2021년까지 7,400여 대 모든 시내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65백만 원을 편성해 올해 270대에 시범 구축한다. 박원순 시장이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제시한 공공책임보육을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맞벌이 부부의 틈새보육을 메워 줄 ‘우리동네 키움센터’(현재 4개 자치구)를 연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 위해 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223억 원을 투자해 어린이집 교직원 3,398명을 신규채용,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으로 보육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이촌한강공원지킴이는 8월 4일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일대에서 한강 어류 모니터링을 통해서울시 보호 어종인 ‘강주걱양태’와‘꺽정이’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호종은 서울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야생생물 중 학술적・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생물 총49종을 서울시 보호 야생 생물로 지정하고보호하고 있는 종을 말한다. 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일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작은 자갈, 모래 등이 퇴적돼 작은 어류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이 됐다. 이번 ‘강주걱양태’와 ‘꺽정이’의 발견은 한강이 자연 그대로의 하천 식생으로 복원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서울시 보호어종이 한강에서 발견되어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연형호안 복원사업을 포함한 회복사업을 2030년까지 계속 추진하여, 한강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만 19세~29세(1989년~1999년 출생자)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여행, 봉사,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2018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을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이며,학업 또는 직무를 잠시 중단하고 봉사, 직업 체험, 여행 등을통해 적성을 탐색하여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갭이어(Gap year)’는2017년 8월 청년의회가 서울시에 청년 정책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서울자유시민대학,모두의학교, 청년교류공간 등을 옮겨 다니며 진행되고,모집 총원 200명중 140명(70%)은 일반 모집, 60명(30%)은 우선 모집 대상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및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mile.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청소년자치연합 ‘유별나고자유로운 영등포청소년’(이하 유‧자‧청)이 주관하는'명랑운동회'가 8월 25일 오후 2시 선유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자‧청’은 2018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청소년 중심의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 네트워크로 ‘유자청캠프’, ‘청소년 자치한마당’ 등 다양한청소년자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이번 운동회에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친목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목은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웃.참.씨.(웃음을 참는 허벅지 씨름), 커플 줄넘기&풍선 터트리기, 신발던지기, 두더지 잡기, 닭싸움&만보기 등 총 7개 종목의 부스를 운영한다. 마지막은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로 장식한다. 학교별 대표 8명이 한 팀을 이루어 장애물 달리기를 진행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낸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 동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소방차 진입에장애가 되는거주자 우선 주차구획 정비를 완료했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은 주민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우선 주차권을 부여한 합법적 주차공간이지만 일부의 경우 소방차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영등포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차 출동과 화재진압을 방해하는 거주자 우선 구차 구획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폭 3m 미만의 좁은 이면도로, 도로 양 끝에 전봇대나 보안등이 위치한 경우, 기타 통행장애지역 등 86면에 대한 정비를 7월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이면도로 폭이 6m미만이라도 노상주차장 설치가 가능했지만 재난구조용 긴급자동차 통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만 설치 가능하고 관할 소방서장의 의견을 듣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전 확보를 위해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을 정비하게 됐다”며 “주차문제 해결은 구정의 기본인 만큼 쾌적하고 ‘탁 트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차행정 개선 방안들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가입 기준이 개선된다.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는 14일 "건설산업 기본법에 따른 건설 공사현장과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문화재수리 공사현장에서 월 8일 이상 근무하는 일용직 근로자라면 누구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단, 시행일인 2018년 8월 1일 전 입찰공고(또는 계약체결)한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2020년 7월 31일까지 종전 규정인 '월 20일 이상 근무'가 적용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도쿄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한일청년포럼’이 15일 도쿄 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국제학술회 개최를 통해 양국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모임인한일·일한학생회의(KJ·JKSC)는 1986년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서울시와 한일·일한학생회의(KJ·JKSC)가 공동개최하며,서울시와 도쿄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하나 되는 우정, 미래를 여는 힘”이란 주제로 양국 청소년들의 소통을 도모한다. 또한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간 사회, 문화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인다. 본 행사에서는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니혼대학의 전창화 준교수, NHK TV한글강좌를 진행하는 한도 치즈코(阪堂千津子) 강사가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하고, 이후 한일·일한학생회의 회원들이 본 합숙 기간 동안 진행한 분과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한다. 오후에는 한류 전문가이자 인기 방송인인 후루야 마사유키(古家正亨)를패널로 초청하여 한일 간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서울&도쿄 신발견!’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서울 대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16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제1동 13층 대회의실에서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불법 처리 논란에 따른‘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이번 토론회에서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 수집운반, 처리 및 자원화 과정 등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올바른 관리방안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며,서울시는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적극 반영하고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구본상 서울특별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음식점 등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 등 올바른 관리방안을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송파소방서(서장 이정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홍 의원은이날 화재 취약 주거지역 안전대책과 전통시장 상인 중심의 자율 화재대응 역량 강화 방안,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 누구나 사용 가능한 ‘보이는 소화기’ 설치 진행상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위험물에 해당하는 화약류 안전관리,소방활동 방해사범 엄정대처를 위한 119광역수사대 활동 등도 점검했다. 홍 의원은 구내식당에서 대원들과 점심식사 시간을 함께 가진 자리에서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법이 수년 째 국회에서 계류 중이므로,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하겠다"며 "조례 제(개정)이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24시간 긴장근무 하는 소방관들의 처우가 개선되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성폭력 혐의 재판 1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7월 27일 검찰은 공판에서 "막강한 권력을 이용한 명백한 성폭력, 중대범죄"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13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으로 국회의원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이 국회에서피켓시위에 나섰다. 권 의원은 특활비 처리방식으로 영수증 처리를 도입해 특활비를 정당화하려 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거센 특활비 폐지여론으로 열리게 된 여야 원내대표회동에서 국회의원 특활비 전격폐지를 촉구했다. 권수정 의원은 “국회는 그동안 특수활동비라는 명목으로 국민혈세를 밀담을 위한 회의장소 대여비로, 휘하 직원 격려비로, 본인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국민의 공복이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국민위에 군림하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위대한 국민이 일으킨 촛불혁명으로 적폐를 도려내고 새로운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막대한 사명을 가진 국회에서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자기밥그릇 지키기에 급급해 특활비 사수를 위해 치졸하게 야합하려했던 현실이 개탄스러워 피켓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활비 폐지 이후 업무추진비 등을 증액하는 방식으로 폐지된 활동비를 보전하려는 꼼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회는 보여주기식 특활비 폐지가 국민을 기만하는 작태임을 명심하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8월 13일 오후 4시 서울보훈청에서故 이성태 지사 및 故 박성순 지사에 대한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전수식에는 전수 대상 지사들의 자녀 및 가족,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故 이성태 지사(애족장/2007)는 1919년 3월 1일 서울 YMCA 청년학관 영어과 재학 중 종로에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됐으며, 1924년 10월 신사상을 선전하는 등 조선의 독립과 신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1929년 2월 징역 6년을 받았다. 故 박성순 지사(대통령표창/2016)는 1919년 3월 10일 전남 광주 시내에서 수피아여학교 학생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4월을 받았다. 오진영 청장은 "오늘 포상을 전수받은 유족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골목길 재생사업'을 위한 사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2019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골목길재생사업은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과 달리 골목길을 따라 1㎞ 이내의 ‘선’ 단위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개발 사업지 뒤편에 위치한 낙후된 지역 환경을 정비해 골목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공동체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구는 신길3동의‘신길로41라길~신길로 45길 일대(연장 420m 내외 폭원 4m 내외)’를 골목길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7월 '2018년 서울 골목길 재생 사업'에공모했고,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 용역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도림초등학교 후문과 구립 어린이집, 주택 및 상점, 신길3동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리는 ‘도당(禱堂, 신길동 285)’이 위치한 곳으로 매년 음력 10월 3일이면 ‘도당제’를 운영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신길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낡은 건축물 등이 그대로 남아 있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보행자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 8월 9일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지역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과장급 이상 간부와 함께 교육과 관련된 각 지역별 현안을 논의한 이번 간담회는 간담회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의 주요사업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남부 다름을 함께하는 교육,협력 확대·복지 지원을 통한 남부 학생 행복시대 구현, 복한 어울림 ‘더불어 숲’ 학교지원을 위한 더(+) 드림 학교행정지원 등의 내용이 논의 됐다. 논의된 현안사업으로는 관내 명문고 육성, 금천교육복지센터 운영, 항동중·신길중 신설추진 등이 있었다. 이일순 교육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책을 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학생·시민에게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8월 12일 오후, 계속되는 폭염 속 취약 어르신 가구와 야외근로자가 일하는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쿨스카프, 쿨타올 등의 폭염 저감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인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함께 이용 방법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야외 근로자들의 충분한 식수 공급과 그늘 휴게 공간 확보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작업에 임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길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폭염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8월 12일 천일에너지와 ‘학교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폐목재 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가구 교체, 환경개선 공사, 수목 전정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폐목재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행정 절차와 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처리된다. ㈜천일에너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가구, 책·걸상, 공사 중 발생한 목재 폐기물과 수목 전정물을 수거·운반·처리한다. 수거된 폐목재는 선별과 파쇄를 거쳐 친환경 연료인 Bio-SRF(우드칩)으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에 대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직접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계획수립부터 수거·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는 예산 부담 없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 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 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창작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9월 6일 오후 2시와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기획공연 ‘열린극장’ 시리즈로, 국내 창작뮤지컬 중 보기 드물게 20년간 꾸준히 회자되어온 대표작이다. ‘왕세자실종사건’은 2005년 연극으로 초연돼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 시리즈에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되었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및 연출상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아르코 초이스’, ‘고궁뮤지컬’,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 감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궁중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음모와 배신,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서사를 펼친다. 현재와 과거, 상상과 기억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 나인 ‘자숙’과 내시 ‘구동’의 애틋한 관계는 작품의 중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9일, 당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현희)가 주최한 어르신 보양식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당산동 소재의 정육식당 ‘육영토종한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현희 회장, 김종길 서울시의원, 전승관·최인순 구의원, 당산2동 강용찬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도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윤석성·윤관식 고문, 송종백 통합방위협의회장, 장순임 통장연합회장, 임진희 자율방재단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함께 외부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시기에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당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현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께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력을 회복하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희 회장은 “무더위로 지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이 공동으로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번 특위는 서울시의회가 최초로 학교뿐 아니라 학원가의 교통안전 실태까지 전면 점검하는 것으로, 잇따르는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초당적 협력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영희 의원은 11일,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공동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학교·학원 주변의 불법주정차, 자전거·킥보드의 무질서 운행과 방치, 횡단보도 및 보행 안전시설 부족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전면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결의안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김동욱(국민의힘, 강남5)·남창진(국민의힘, 송파2)·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이소라(더불어민주당, 비례)·이숙자(국민의힘, 서초2)·이종태(국민의힘, 강동2)·윤영희(국민의힘, 비례)·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채수지(국민의힘, 양천1) 의원이다.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은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