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들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인해 전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청년안심주택의 관리 사각지대를 파고든 유사 사행성 시설의 입점으로 주거환경이 저해되고, 입주청년들이 도박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유사 도박장이 입점하여 청년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였다. 박승진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상가 입점 현황과 민원 내용을 통해 유사 도박장이 입점하여 운영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며 “그 중 한 곳은 지난 8월 보도된 적도 있는 곳이었는데 아직도 운영 중”이라고 서울시의 관리소홀을 지적하였다. 청년안심주택에는 민간임대주택법시행령 제31조에 따라 위락시설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입점할 수 없다. 그러나 PC방 및 자유업종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뒤, 유사 사행성 시설로 운영한 사실이 적발된 것이다. 종로구의 청년안심주택에 입점한 PC방은 인터넷컴퓨터 게임시설제공업소로 영업허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일본 기시와다시 일한친선협회(회장 하마사키 노리히로)의 방문단 일행을 환영했다. 하마사키 노리히로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20여 명은 본회의장에서 운영위원장 및 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유승용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을 만나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온 오랜 세월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 영등포구의회와 기시와다시 여러분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는 1993년 6월 4일 한일 친선 의원연맹규약을 제정하고 2002년 영등포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아울러 영등포구의회와는 기시와다시 시장단 일행 및 의원, 일한친선협회 방문 등 현재까지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실에서 개최된 ‘TBS 사례를 통해 본 공영방송 바로세우기 방향’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관하고, TBS주민조례제정운동·한국언론정보학회·전국방송사노조협의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방안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유정희 시의원은 지역 공영방송에 대한 정부의 언론 장악 및 방송 탄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TBS 폐지 조례를 통해 지역 공영방송에 대한 지원 근거를 없애고,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유 의원은 “조례 통과 이후 서울시(홍보기획관)의 후속 조치에서 아무런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조례 시행 전까지는 TBS가 엄연히 서울시의 출연기관임에도 불구하고 TBS의 공정성, 공공성, 재정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남일 보듯이 하고, 재단과 전혀 소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조례안 심의 권한을 가진 서울시의회와도 전혀 소통하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예산안 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249회 제2차 정례회 ‘2024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심사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의를 맡은 강한옥 교수(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 이사)는 ▲예산심사기법 ▲2024년 달라진 예산편성운영기준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열과 성을 다해 교육에 임했다. 한편, 강의에 참석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예산안 심사는 2024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전수받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구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고 면밀하게 2024년 예산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14일,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보육시설 입주에 민간기업 추천기업에 유리한 불공정한 입주공모로 일반 스타트업 이 들러리가 되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예비,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우수·성공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덕동 (舊)한국산업인력공단을 활용해 서울스타트업 허브를 설치했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경제진흥원(SBA)에 운영을 위탁하여 성수, 창동 등에 스타트업 허브를 추가해 위탁 운영 중이다. 그런데, 서울시 창업허브 입주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벤처케피탈(VC) 추천기업을 우선해 입주공모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와 같은 불공정한 입주공모로 인해 ‘2022년 성수 창업허브’ 입주공모의 경우 VC 추천기업 입주경쟁률은 1.5:1인 반면, 일반기업은 43:1로 일반기업의 입주경쟁률이 무려 28.7배 가량 높았다. ‘2022년 공덕 창업허브’의 경우 VC 추천기업 입주경쟁률은 1.5:1인 반면에, 일반기업은 27.7:1로 일반기업의 입주경쟁률이 무려 18배 가량 높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영등포구의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예찬(위원장)‧박현우(부위원장)‧남완현‧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임헌호‧전승관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2024년도 예산안 ▲2024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은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희망 예산’, 생활밀착형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한 ‘행복 예산’, 미래 인재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예산’에 중점을 두어, 2023년 예산보다 7.7%p 증가한 8,935억 원의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1%p 증가한 8,70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6.3% p 감소한 235억 원이다. 이예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우선 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모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집행기관이 편성하여 제출한 예산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예결위원회를 진행하겠다”며 “예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의동‧신길1동)은 11월 2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은행 본사 이전반대 촉구결의안’ 채택에 동료의원들과 최호권 구청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신흥식 의원은 먼저 “오늘 본의원은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사 이전반대 촉구결의안’ 채택에 동료의원님들과 최호권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 취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시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으로 여의도에 소재하고 있는 산업은행본사 이전을 약속했고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최소인력만 남기고 모든 조직‧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을 택했다”며 “이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문턱을 넘는다면 여의도가 금융산업 중심지로써 위상에 큰 타격을 입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산업 경쟁력에 위기가 초래할까 염려된다”고 했다. 계속해서 “금융산업은 최근 ICT산업과 결합하면서 편테크산업등이 등장했고 국가산업의 관점에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와 서울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중심지 경쟁지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3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진행된다.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우‧임헌호 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하고,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예결위원들은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제1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예찬 의원, 부위원장에 박현우 의원을 선출했다.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국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심사, 2023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등 심사를 진행한다.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및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송재혁 대표의원은 17일 오전 10시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를 대표해 연설에 나섰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서울시를 대상으로 약자와의 동행이 지니는 문제점, 서울시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 그레이트한강프로젝트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시민을 대표해 서울시정의 문제를 꼼꼼하게 감시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야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서울시의회에 제출돼 있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여러 제·개정안을 한 테이블에 올려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을 대상으로는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송 대표의원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우리의 책무를 잊지 않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을 섬기는 정치,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해 가며 은행권의 고금리 이익을 질타했다"며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횡재세 도입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고금리로 엄청난, 특별한, 예상하지 못한 이익을 거둔 금융기관들 그리고 고(高)에너지 가격에 많은 이익을 거둔 정유사 등에 대해서 횡재세를 부과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도 70% 이상이 횡재세 도입을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영국도 에너지 부담금을 통해 영업이익의 35%를 횡재세로 부과한다"며 "우리만 하는 일은 아니라는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학습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 학자금 이자를 일정 소득이 있을 때까지 면제하는 학자금 지원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계속 발목을 잡는다"며 "말로만 청년과 학생을 위한다고 하지 말고 실질적 정책, 입법에 나서주시길 다시 한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3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에 참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각 학교의 국악관현악단 연주로 꾸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희망학교에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국악기 구입 및 전문 국악 강사 초빙 등 국악관현악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합동연주회는 이 의원을 비롯한 조희연 교육감,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8개교의 국악관현악단이 ‘태평가’, ‘신뱃놀이’, ‘독도아라리’ 등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선사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악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원들과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있는 K-예술 콘텐츠인 국악 태권도가 학교 예체능 교육으로 활성화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학생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 서울 영등포갑)은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서화문신 국회전시회 ‘문화, 예술, 살갗’을 개최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전시회 취지에 대해 "수많은 외국인들이 서화문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데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화문신산업에 대한 어떠한 보호장치도 없는 상태"라며 "서화문신산업을 문화예술산업으로 포함해 정부가 시급히 보호·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신(타투)은 예술표현을 목적으로 그림·글자를 새겨넣는 서화(書畵)문신과, 미용을 목적으로 눈썹문신 등을 새겨넣는 미용문신(이른바 반영구화장문신)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비의료인의 문신작업은 불법이지만, 문신 그 자체는 현재도 불법이 아님에도 아무런 보호·육성 정책이 없는 상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서화문신 사진들이 전시됐으며, 개최식에서는 현업 서화문신사 단체인 ‘타투유니온’이 서화문신의 예술성, 의료행위와의 차이점 등을 직접 설명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문신업법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13일, 서화문신을 문화예술·문화산업의 범위에 포함하는 문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