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제19기 정책위원회 정책연구 최종 발표를 위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 중요한 정책 사안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는 속초에서, 하반기는 부산에서 워크숍을 통해 소위원회별 주요 정책 연구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김용호 정책위원장을 포함하여 외부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소위원회별 연구되었던 과제를 최종 발표하였으며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제1소위에서는 박명호 위원(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의회-시민 인식괴리의 확인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움직임에 비추어 향후 서울시 의회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시민과 의원 인식괴리를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단기 방안을 모색’하였고, 제2소위에서는 한공식 부위원장(전 국회 입법차장)의 ‘서울지하철 노후화에 따른 시스템 개량 필요성’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0월 13일 오후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용)를 열어 제24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심사 △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승용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제2차 정례회 전 마지막 임시회이니 만큼, 안건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18건을 비롯해 동의안 2건, 기타안 5건으로 총 32건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14일 총사퇴했다.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에서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진사퇴한 인사는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김병민 조수진 김가람 장예찬)을 제외한 지도부 전원이 해당한다. 모두 김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들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각각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의 변을 전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당의 발전을 위해 내려놓겠다"고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배현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까지 총 8명이 사퇴를 결정했다. 원외 대변인단의 경우 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당직자가 총괄 사퇴하기로 한 것은 강서구청장 보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오후 시의회 본관 1층에서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해 서울에 머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을 지원한 유공 공무원 47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 공무원은 서울시 소속 27명과 투자·출연기관 소속 20명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한강교량 중 마포대교 자살시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10일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자살시도 건수는 2,345건이다. 이 중 마포대교가 622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됐고, 이어 한강대교(232건), 양화대교(172건), 한남대교(158건), 동작대교(138건)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 건수는 2021년 626건에서 2022년 1,000건으로 60% 가량 늘어났다. 자살시도 신고는 한강 교량 위 '자살할 것 같음' 등의 사유로 119신고 접수되어 출동 조치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김길영 시의원은 "곧 다가올 올해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량 위 자살 시도 증가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재난안전관리실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도 건수가 적은 교량은 한 자릿수인데, 빈도수가 높은 교량은 세 자릿 수”라며 “집중되어 있는 교량을 우선으로 방지 대비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수난구조대 활동에서도 자살기도로 인해 출동한 건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자살 방지를 위한 대책 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본부장 이인근)는 11일 오후 2시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중 하나인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 사업의 시연 행사를 10월 11일 노원구 공릉 1단지 아파트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15억 원을 투입해 SH 임대주택 2,500세대에 덧유리·방풍재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 연계 형태로 구성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이 시공을 맡고 있다. 사업대상은 서울시 SH 영구임대주택 4개 단지(가양5단지, 성산, 공릉1 월계사슴1)이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접수한 결과, 2023년 9월 말 현재, 총 2,190세대가 신청해 88%의 신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행사는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박진순 환경기획관·이주영 친환경건물과장, 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 사업개요·효과성 등에 대한 설명과 시공 세대 방문 및 에너지 서울 동행단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시 박진순 기획관은 겨울철 건물 에너지의 70%가 창문을 통해 손실되는 가운데, 덧유리, 방풍재 등을 창호에 부착하는 간단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 헌혈행사에서 모인 헌혈증 31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김 의장은 12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열고 시의원 및 의회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헌혈증을 기부받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헌혈에 동참해 준 서울시의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은 헌혈 참여 시의원을 대표해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저출산 고령화 및 신종감염병으로 심각해진 국가적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진행한 시의회 헌혈 행사에도 총 26명의 시의원과 의회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총 31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인다. 헌혈증 기부는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 부담금을 공제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 김현기 의장은 “혈액절벽국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혈액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백혈병 환아들이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해외에 유출돼 있는 우리 문화재가 22만여 점에 달하지만 문화재 환수를 위한 실태조사실적은 20.7%에 불과한데도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예산 및 전담조직 강화 등‘국외문화재 환수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나 반환 작업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국외소재문화재재단’출범 이후 지난 11년간 조사실적은 13개국 79개처 4만7,593점으로 전체 국외소재 문화재의 22만9,655점의 20.7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태조사의 후속조치라고 할 수 있는 환수실적은 지난 2013년 이후 129건 1천261점, 이 가운데 정부 협상 등을 통해 환수된 경우는 13건 43점에 불과해 대부분 환수실적이 매입과 기증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 기준 각 국가별 국외문화재는 27개국 784개처 22만9천655점으로, 국가별로 보면 ▲일본(95,622점) ▲미국(65,241점) ▲독일(14,286점) ▲중국(13,010점) ▲영국(12,804) 등 5개국에 87.5%인 2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건강검진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다문화 가정 영유아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12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선별검사에서 '심화 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다문화 가정 영유아는 4,678명으로 전체 다문화 가정 영유아 수검자 중 6.3%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2,674명(3.9%)보다 1.6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내국인 가정의 경우 같은 기간 수검자 중 심화 평가 권고율은 1.4%에서 2.4%로 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재작년 7만7,174명이던 다문화 가정 영유아 수검자 수는 작년 7만4,428명으로 줄었고, 수검률 역시 67.6%에서 56.2%로 낮아졌다. 심화 평가 권고는 전문적 치료 필요성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내려지며, 대상자 중 약 75%에서 발달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화 평가 권고 대상으로 선정된 다문화 가정 영유아 수는 지난 2018년 2천명에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 중 실제 정밀진단이 실시된 인원 또한 2018년 2천618명에서 2022년 5천239명으로 4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휠체어 등의 보조기기를 서울시가 법인·단체·개인 등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 장애인·노약자 등 전동휠체어 이용자 수가 어를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동휠체어를 소지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은 2014년 5만 9천명에서 2020년 기준 9만명으로 약 51%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작년 10월, 전동휠체어 출입을 거부한 병원에 대해 인권위에서는 장애인 차별 행위라 판단했으나 현재 구조상 전동휠체어가 진료실에 출입하기 어려워 병원에 비치된 수동휠체어를 대여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서준오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일반병원(의료법상 30개 이상의 병상 보유) 446곳 중 대여용 휠체어가 병원 평균인 8개 이하에 그친 곳이 298개로 66.8%에 달했다. 한 개도 비치하지 않은 곳은 84곳으로 18.8%나 됐다. 이에 서 의원은 서울시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의 이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이 영등포 쪽방촌 라면 기부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라나쇼(라잇나우쇼) 곽동근‧석세희 강사와 심상범 마술사가 서울 영등포 쪽방촌상담소에 라면 1004번들을 기부했다. 이날의 전달식은 차인영 구의원의 소개로 성사되었다. 라나쇼는 ‘라잇나우(당장 시작해) 정신’을 전하고자 만든 토크콘서트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라면 나눔쇼’라는 의미를 부여해 콘서트 참가비로 라면 5개를 받아 모은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영등포 쪽방촌상담소에 1004번들(4016개)의 라면 기부와 선유지역아동센터에 35마리의 치킨 기부로 진행됐다. 이에, 차인영 구의원은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등포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역 곳곳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가 개고기 취급 음식점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시민건강에 위협이 되어온 일부 식품판매업종에 대한 업종전환과 폐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지난 9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식품위생법」상 원료로 인정되지 않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소상공인이 업종 전환 또는 폐업을 하는 경우 경영 및 창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이는 그동안 국내의 개고기 식용 문화에 대해 야만적이라며 비판해온 세계 각국의 요구와 시선을 반영해 관련 업종의 자연 소멸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K콘텐츠의 전세계적인 흥행으로 서울 또한 세계인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K-푸드 관광자원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주요 방문지를 중심으로 관광 네거티브 음식점을 지역 특화, 대중 먹거리 중심으로 업종 전환하도록 지원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업종전환 및 폐업 유도를 위해 ▴메뉴 변경 및 영업환경 개선 지원, ▴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이란 상가, 오피스텔,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등 건물 1개 동에 호수별로 소유권이 분리된 건축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소유주가 여럿인 집합건물은 관리단을 통해 건물을 관리해야 하지만 역량 부족, 무관심 등으로 자칫 ‘관리비 폭탄’ 등 거주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집합건물 관리단 운영지원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며, 관리인이나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 한해 서울시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에서 신청할 수 있다. 150세대 이상 규모 아파트는 별도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대상이므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관리단 임원을 비롯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서울시 집합건물 관리단 집회 시뮬레이션 교육'을 할 예정이다. 관리단 집회 소집과 결의 절차, 관리단 구성 방법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이후 지원 대상을 추려 7월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관리단 집회 개최, 관리인 선임, 규약 제정·개정 등에 대해 1∼3회 자문을 제공한다. 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 관내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이장범)는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음료(주) 석수 7,500병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하이트진로음료(주)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마다 회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에게 무상으로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이장범 지부장은“하이트진로음료(주)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올해도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도 생수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현충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를 통해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9일,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라이온코리아와 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하물품은 신생아 돌봄과 실생활에 필요한 손비누, 바디워시, 캡슐세제, 주방세제 등 라이온코리아 제품 7종이다. 올해 1월 출산가정부터 지급받을 수 있고, 대상자는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https://seoul-agi.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나 장난감 보관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패브릭 바스켓에 담겨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시는 2024년부터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벌여 45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추가로 축하 물품을 기부하겠다는 기업 의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이념에 따라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고자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출산가정에 대한 사회적 응원과 관심이 지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