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교육 현장에 적용될 조례를 둘러싼 서울시의회와 시교육청의 갈등 속에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한 3개 조례가 모두 다시 의결됐다.서울시교육청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15일 오후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과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시교육청은 생태교육조례를 개정한 지 2년 만에 이를 폐지하고 이를 대신할 학교환경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노조 사무실 면적을 최대 100㎡(약 30평)로 제한하는 노조지원기준 조례안은 법률이 아닌 조례로 기본권을 제한해 문제가 있다며 재의를 요구했다. 재의 요구 안건은 재적(111명) 과반수 재석과 재석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 시 가결된다. 노조지원기준 조례안은 76명 재석에 73명 찬성, 기권 3명으로 가결됐으며 나머지 두 조례안은 74명 재석에 전원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감을 표하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회기 첫째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규선‧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이 선임됐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결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양송이 의원, 부위원장에 박현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는 20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구가 구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강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국시비를 포함해 1조225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249억 원의 0.06%인 6억3,900만 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은 총 44억7,500만 원을 편성했으나, 구비는 내부유보금을 감액‧활용했고, 국시비 보조금은 6억3,900만 원이 증가됐다. 주요 내용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15억 7천만 원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안전망 강화 10억6천만 원 ▲1차 추경 이후 내시액 변경 등에 따른 사업여건 변화 반영 18억 원이다. 양송이 위원장은 “위원장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1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상부 녹지공간 조성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완현 의원은 먼저 발언 취지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8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6월까지 서부간선도로 상부의 영등포구 구간과 금천구 구간에서 차로 폭을 줄이고, 도로변에 보도와 녹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현 시점의 서부간선도로에서는 양방향에서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상부 녹지화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들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없이 보여주기 식의 전시 행정을 펼치는 것은 아닌지 커다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본 의원이 금일 제기하는 문제점들에 관한 서울시의 대책은 과연 무엇인지를 물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상부 녹지공간 조성을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로, 횡단보도 설치 및 평면교차로의 변경에 따른 서부간선도로 상부 도로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1년 9월 자동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5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이어 20일에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지난 임시회 때 동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제2회 추경편성이 시기상 적절치 않다고 발언했다. 대다수 의원들이 지금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급히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 발언의 취지에 공감했다”며 “아마 많은 집행기관 공무원들도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전 논의 없이 추경(안)이 제출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 충분한 논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다른 견해에 대한 이해와 조율이 선행돼야 행정력 낭비와 갈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하지만 예산안 심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이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2023 K-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의정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과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와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K-BRAND, 자랑스런 한국인, 국제문화예술인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임춘대 시의원은 지방 의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임 의원은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이 지난 11일,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에 선정돼 수상했다.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은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와 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15명을 선정하고, 1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수상식을 통해 의정 발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의회 도서관 자료 구비 요청 등 자료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자료를 이용하는 등 활동을 인정받아 도서관 우수이용 의원에 선정됐다. 김길영 시의원은 "입법 및 정책 연구와 의정활동에 근간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앞으로 더욱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 편의와 서울시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대림1‧2‧3동)은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의 영남중학교에서 ‘대림동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진행을 맡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적정규모학교를 조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주최하고 유승용 의원(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통폐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승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심각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오늘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학교를 단순히 합치는 기계적인 통폐합이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교시설복합화를 꾀하는 심도 있는 숙의의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고견과 제언이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의원은 12일 논평을 통해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일 최근 제명된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전 서울시의원의 마포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를 미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제명된 정진술 전 의원은 성비위 의혹으로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제명된 이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진상조사와 윤리심사자문위원 등의 절차를 걸쳐 8월 28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9명 중 찬성은 76명, 반대는 16명, 기권은 7명으로 처리됐다. 미실시 사유로 ‘공직선거법’ 제201조에 따라‘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보궐선거 등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고 있다. 즉 의원정수 75%가 유지되고 있어 보궐선거가 필요없다는 것이 마포구선관위의 판단이다. 김종길 대변인은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경우는 궐원 시 반드시 보궐선거를 진행하도록 하면서 지방의원의 경우만 임의 조항으로 규정한 현행법은 헌법 제24조와 제25조가 보호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위헌적 조항”이라며 “선관위 결정은 형평성 측면에서 동의하기 힘들다. 공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지난 11일, 2023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은 제11대 개원 이후 1년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실적 순위에 따라 2023년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임종국 의원은 의회전문도서관 자료를 폭넓게 활용하여 심도 있는 입법정책 연구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서울시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제10대 의회 기획경제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에 이어 제11대 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임종국 의원은 지난 1년간 도시와 건축에 관련된 책들을 즐겨 읽었다. 최근에는 『서울 어바니즘』, 『일상도시 서울』, 『보이지 않는 도시』, 『도시에 살 권리』, 『공공디자인 시대』, 『스페이스 브랜딩』 등을 탐독하고 있다. 의정활동을 통해서는 랜드마크, 도시경쟁력, 경쟁과 모방, 성과주의를 앞세운 창조도시, 세계도시, 문화도시 등 기존의 도시이론을 비판했다. 그리고 평범한 시민이 도시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열린 도시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향하며 새로운 도시 생태계와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임종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일 오후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용)를 열어 제2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현장방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20일에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1건을 비롯해 의견청취 2건, 보고 1건으로 총 13건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벌인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교육위원회 상정 촉구 피켓 시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더불어 최근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 강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교육 주체와 교육 현장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때, 교육 관련 이슈에 대한 정치적 재단과 불필요한 갈등 유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3월 발의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은 다음달 교육위원회에 상정됐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포함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합의로 의결이 보류된 상황이다. 이승미 위원장은 “‘교육위원장이 정당한 사유없이 의안 자체를 상정하지 않고 있다’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상정 후 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를 거쳐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보류를 결정했으며, 이후 공청회 등 전문가 및 관계자와 시민의 의견 수렴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의결하자는데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 76명과 함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의 교육위원회 상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고광민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76명 일동은 현재 6개월 가까이 심사보류 상태에 있는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다가오는 9월 12일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되어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날 시위의 사회를 맡아 성명서를 낭독한 고광민 의원은 “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에서 발의된 제1호 주민청구조례”라며 “해당 폐지조례안은 서울시민 6만 4,347명 시민의 뜻으로 발의된 안건으로 이번 회기에 교육위원회 상정을 통해 정상적인 심의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민주당 교육위원장은 당론이라는 이유로 상정하지 않겠다는 민주주의 제도에 반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양천 공립초 교사 무차별 폭행 사건 등 최근 교권 추락 사태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교권 추락의 원인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는 의견에 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일,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이란 상가, 오피스텔,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등 건물 1개 동에 호수별로 소유권이 분리된 건축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소유주가 여럿인 집합건물은 관리단을 통해 건물을 관리해야 하지만 역량 부족, 무관심 등으로 자칫 ‘관리비 폭탄’ 등 거주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집합건물 관리단 운영지원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며, 관리인이나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 한해 서울시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에서 신청할 수 있다. 150세대 이상 규모 아파트는 별도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대상이므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관리단 임원을 비롯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서울시 집합건물 관리단 집회 시뮬레이션 교육'을 할 예정이다. 관리단 집회 소집과 결의 절차, 관리단 구성 방법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이후 지원 대상을 추려 7월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관리단 집회 개최, 관리인 선임, 규약 제정·개정 등에 대해 1∼3회 자문을 제공한다. 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 관내 보훈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이장범)는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음료(주) 석수 7,500병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하이트진로음료(주)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마다 회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에게 무상으로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이장범 지부장은“하이트진로음료(주)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올해도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도 생수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현충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를 통해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9일,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라이온코리아와 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하물품은 신생아 돌봄과 실생활에 필요한 손비누, 바디워시, 캡슐세제, 주방세제 등 라이온코리아 제품 7종이다. 올해 1월 출산가정부터 지급받을 수 있고, 대상자는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https://seoul-agi.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나 장난감 보관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패브릭 바스켓에 담겨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시는 2024년부터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아장아장 캠페인'을 벌여 45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삼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추가로 축하 물품을 기부하겠다는 기업 의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이념에 따라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고자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출산가정에 대한 사회적 응원과 관심이 지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