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됐던 전직 캐나다 군인이 2개월여 만에 풀려났다. 27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데이비드 레이버리가 아프간에서 카타르로 무사히 도착했으며 그의 상태는 좋아 보인다"며 그의 석방을 도운 카타르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카타르 중재로 풀려났으며 현재 카타르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버리는 수십 년을 캐나다 군에서 복무했으며 특수 작전 부대인 정예 태스크포스(TF)의 핵심 요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 8월 미군 등 서방 동맹군 철수 과정에서 약 100명의 아프간인이 캐나다로 탈출하는 것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당시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남아 캐나다 이주 허가를 받은 1천명 이상의 명단을 들고 혼란 속에서도 공항 밖의 보안 경계선을 넘나들며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공항 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빨간 옷을 입고 활동해 캐나다로 가려는 사람들은 '캐나다인 데이브'를 만나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레이버리는 최근까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민간 보안 회사를 운영하며 캐나다와 아프간을 여러 차례 오갔지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흘 전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해 27일 오전 11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42㎍/㎥, 경기 수원 140㎍/㎥, 안면도 126㎍/㎥, 연평도 104㎍/㎥, 전북 군산 95㎍/㎥ 등이다. 황사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다가 늦은 밤 물러날 전망이나 일부 지역에는 28일까지 남아있겠다. 위성으로 포착한 황사. 붉은 표시가 황사가 관측되는 곳.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편 눈은 오전 11시 기준 대설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제주산지 곳곳에 시간당 1∼3㎝씩 쏟아지고 있다. 이날 들어서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일신적설)을 보면 제주 한라산 어리목 31.0㎝, 경북 문경(동로면) 9.3㎝, 경북 상주(화서면) 8.5㎝, 전북 무주 설천봉 9.8㎝, 충남 계룡산 9.5㎝, 충북 제천(백운면) 8.8㎝, 강원 철원(임남면) 10.1㎝, 경기 가평(조종면) 10.2㎝, 서울과 인천 2.4㎝ 등이다. 이번 눈은 길게는 설날인 2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산지에는 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체육회 산하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제7대 협회장 선출과 관련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를 분열시키는 체육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 내용은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다.] 최근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제7대 협회장 선거 중인데 중재를 하고 심판 역할을 해야 할 체육회가 특정 후보편을 들어 두 명의 협회장이 선출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문제의 발단은 체육회장 중재를 두 후보자간 합의(25.1.12.)에 따라 비상대책위를 3대 3대으로 구성하고 前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이어받아 선거를 조속히 치루도록 5개항 합의를 했으나, 특정 후보자측에서 합의를 무시하고 비대위 위원 수락을 안한 사람을, 권한 없는 위원장이 위촉해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협회 : 직무를 복귀한 협회장(이영우)이 선거로 인해 사임한 부회장, 이사를 새로 위촉하고 긴급 이사회를 통해 비대위를 해체하고 선거 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3일로 선거일을 확정 하고, 오순탁 후보자는 단독 출마, 이정의 후보자는 등록을 안하고 기탁금 1,500만 원을 반환 요구를 하고 있다. *비대위 : 1.2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非)아파트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며 빌라 매매·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매매가격 상승 폭이 좀 더 큰 영향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연립·다세대(빌라)의 전세가율은 평균 65.4%로, 1년 새 3.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지역 빌라 전세가율은 2022년 12월 78.6%까지 높아졌다가 2023년 12월 68.5%로 떨어졌다. 빌라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전셋값을 다 떼일 위험이 좀 더 줄었다는 뜻이다. 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에 '깡통전세'로 분류한다. 전세사기 주택은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경우도 많다. 작년에는 빌라 전세가율이 상반기 72%(5월)로 높아졌다가 6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전세가율은 2022년 8월 부동산원이 전세가율 집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인 64.5%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원은 최근 3개월간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매월 전세가율을 집계한다. 최근 빌라
쥐띠 48年生 변화에 두려움이 있더라도, 차분히 대처하고 주어진 기회를 잡으세요. 60年生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그에 맞춰 계획을 점검한 후 실행하세요. 72年生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상황을 잘 파악한 후 신중하게 대처하세요. 84年生 오늘은 사람들과의 협력이 중요한 날입니다. 팀워크가 큰 성과를 가져옵니다. 96年生 새로운 일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만, 신중함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08年生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띠 49年生 급한 마음을 버리고 차분하게 상황을 처리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61年生 작은 일도 신중히 처리하고,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하루입니다. 73年生 너무 기죽을 필요가 없고 운이 좋음에 너무 교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5年生 작은 실수를 방지하려면, 항상 꼼꼼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97年生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말과 행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09年生 가족과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내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랑이띠 50年生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62年生 변화를 받아들이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6일 오후 4시부로 서울 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대책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27일 새벽(0시∼오전 6시)부터 눈이 시작해 오전(6시∼낮 12시) 중 많은 눈이 내려 28일까지 10∼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27일 밤부터는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가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도 우려된다. 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해 장비 점검 등 사전 대비를 한다. 이어 27일 오전 7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 2단계가 발령되면 9천685명의 인력과 1천424대의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 작업에 나선다. 또한 결빙 취약 구간에 열선·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자동제설장비를 즉시 가동하며 지하차도 진출입부, 급경사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를 뿌리는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3일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25개 자치구 및 19개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설 연휴 대설·한
쥐띠 48年生 주변 사람들 덕분에 행운이 두 배로 상승하는 하루입니다. 60年生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 많은 즐거움이 돌아올 것입니다. 72年生 무섭다고 피하면 다가올 행운도 달아날 수 있으니 정면으로 맞서요. 84年生 시작도 해보지 않고 일을 포기하는 것은 가능성을 스스로 없애는 것입니다. 96年生 새로운 인연을 찾으려면 가까운 카페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08年生 미를 과시하고 경쟁하는 자세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띠 49年生 하는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차분하고 여유 있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61年生 비전이 보이지 않는 것이니 투자는 하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73年生 시작한 일은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85年生 내일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양보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97年生 실수한 것을 부정하지 말고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멋져 보일 것입니다. 09年生 빼어난 추리력으로 인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하루입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자주 해오던 일이라고 대충하게 되면 실수를 할 수 있어 꼼꼼하고 살펴야 합니다. 62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의료계 집단 휴진에 따른 구급차 '뺑뺑이'로 환자들의 구급이송 서비스 만족률은 하락했지만, 전공의 공백을 전문의가 메운 응급실 진료 서비스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25일 입수한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이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률은 73.5%로 2023년(80.0%) 대비 6.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만족 이유로 '출동시간 지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4%로 가장 높았고, '적절한 병원으로 비이송'(20.0%), '구급대원·구조사 응대 태도 불친절'(19.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응급실 진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률은 66.5%로 2023년(59.0%) 대비 7.5%p 상승했다. 응급의료기관 유형별로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만족률이 69.3%로 가장 높았고, 2023년(57.7%) 대비 11.6%p 올랐다.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68.2%), 권역응급의료센터(60.2%), 응급의료기관 외 의료기관(57.5%) 등 순이었다. 이는 집단휴진한 전공의 대신 더 숙련된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진료하고, 응급이송 환자가 줄면서 빠른 처치가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폴리코노미(Policonomy)’ 정치(politics)와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정치가 경제를 휘두르는 현상을 말한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각종 공약을 쏟아 내면서 이에 따라 한 국가의 경제정책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2024년 전세계 76개 국가에서 42억명이 투표하는 ‘선거의 해’를 바라보며 저명한 석학들은 폴리코노미의 대두를 우려하였으나 연일 정치적 이벤트 발생으로 국제사회는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대한민국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갑작스러운 일본 총리의 사퇴로 새로운 내각이 들어섰으며, 가장 중요한 미국 대선 결과로 공화당 트럼프가 당선됨에 따라 트럼프노믹스 2.0을 대응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2024. 12. 3.(화) 밤 10시 30분 대통령의 긴급 비상계엄선포로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폴리코노미의 대미를 장식했다. 불법 비상계엄 선포 후 단 3일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지분을 매도했고, 한국은행은 많은 유동성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환율시장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년 11월 1390~1400원을 유지하던
쥐띠 48年生 시작한 일은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인내와 끈기를 발휘해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세요. 60年生 사람들과의 교류가 성과로 이어지니, 적극적으로 나가세요. 72年生 진행해 온 일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84年生 지금은 힘들지만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96年生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세요. 08年生 건강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자중하세요. 소띠 49年生 집에만 있지 말고 외부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61年生 상대방을 부드럽게 대하고, 선입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73年生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차분하게 상황을 살펴보세요. 85年生 관심이 있던 분야에서 집중하여 실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97年生 외부 활동보다는 계속 해오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09年生 새로운 환경에서의 변화보다는 기존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복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62年生 성과를 빨리 얻으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첫날 1,800쌍 이상의 커플이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동성 결혼 합법화와 함께 전국에서 약 1,832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하고 당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태국 지방행정부가 밝혔다. 전국 각지의 구청 등 행정 사무소에서는 혼인신고를 하고 혼인증명서를 받아 기념 촬영을 하는 동성 커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방콕 방락 구청에서 수말리 수드사이넷(64·여)과 결혼한 타나폰 초콩숭(59·여)은 "정말 행복하다. 10년 동안 이날을 기다려왔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수말리도 "동성 결혼 합법화로 우리의 존엄성이 높아졌다. 이성애 커플과 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의 내 감정은 너무나 벅차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는 방콕시와 성소수자(LGBT) 단체 방콕프라이드가 주최한 '결혼 평등의 날' 행사가 하루 종일 열려 최소 190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했다. 이 행사에서 신혼부부들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의 에스코트를 받아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카펫 위를 행진, 행사장에 입장했다. 행사장에서 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민연금을 매달 30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이 처음으로 나왔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이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노령연금(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수령 액수가 월 300만원을 넘는 사람이 최초로 한 명 탄생했다. 이 수급자가 월 300만원 이상을 받게 된 데는 이른바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국민연금제도 시행 때부터 가입해 30년 이상 장기 가입하면서 가입 기간이 길었던 게 큰 역할을 했다. 게다가 이 수급자가 '노령연금 연기제도'를 활용해 애초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5년 뒤로 늦춰서 수령 액수를 늘린 것도 한몫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노령연금 수급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데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소득대체율이 높을수록 수령 금액이 커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득대체율은 일할 때 받던 생애 평균소득의 몇 퍼센트를 노후에 국민연금이 대체해 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988년 국민연금 출범 당시에는 70%(40년 가입 기준)로 아주 높았다. 하지만 급속한 고령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12일,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영등포본동·영등포동·여의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사회활동 지원,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지원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 사업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며 돌봄의 본질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상반기 사업 성과 보고 ▲하반기 사업 계획 공유 ▲현장 의견 수렴 ▲쉼 프로그램 ‘빙고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25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 안부 확인 ▲어버이날 카네이션·손편지 전달 ▲영양교육 ▲정서 지원과 요리활동을 결합한 ‘영중요리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영중살롱(건강 ON, 스트레스 OFF)’ ▲영등포구 치매안심지원센터 연계 음악치료 ▲대집단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지원사의 전문성 향상과 재충전을 위해 ▲‘더소중해’ 프로그램을 운영, 심리적 힐링과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와 '환경전문가 토크'를 마련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대중의 눈높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배우 박효주와 정영주가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7일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사무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는 최근 심각해지는 지구 위기와 재난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와 함께 환경과 사회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배우·환경 활동가·인문학자 등 다양한 연사들이 관객과 만난다. 22일 오후 1시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면서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상영에 이어 배우 박효주가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적 전환과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배우 박효주는 연예인을 넘어 한 아이 엄마의 시선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진솔한 단상과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대담은 진재운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에는 '온리 온 어스'(Only on Earth) 상영 후 '산청의 눈물! 기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18일 오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명문을 통해 지난 14일 제2세종문화회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신흥식 특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했다. 이들은 먼저 “이번 회의는 경과보고와 불출석 증인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현 국회의원·영등포갑)에 대한 과태료 부과 요구 건을 심사하는 공식 일정이었다”며 “특위는 2022년 12월 19일 구성된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했으나, 제14차 회의(2025.3.19.) 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활동 종료일이 오는 8월 31일로 다가오자, 차인영 의원은 세 차례에 걸쳐 특위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회의는 세 차례 요구 끝에 열린 회의였다”며 “그러나 당일 오후 2시,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모두 의회에 도착했음에도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신흥식 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의 개의를 하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위원들 또한 회의 개의에 동참하지 않았다”며 “결국 오후 5시 30분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 홍보물 편집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8월 14일 제3기 첫 홍보물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정 소식지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용균 의원(강북3, 더불어민주당)과 이근미 작가가 선출됐다. 향후 1년간 서울시의회 홍보물에 대한 편집과 심의를 책임질 편집위원으로는 박춘선(강동3, 국민의힘)·오금란(노원2, 더불어민주당)·이민석(마포1, 국민의힘)·정지웅(서대문1, 국민의힘) 의원이 위촉됐다. 외부 전문가로는 강민혜 디피알 대표, 임희준 와이낫미디어 부대표, 정수연 연합뉴스 기자가 위촉됐다. 옥재은 편집위원장은 “지난 제2기 홍보물 편집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편집위원회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원들과 전문 지식을 갖춘 외부 위원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111명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의회 소식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 1)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기념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서울시가 초청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19명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경축사에서 “1945년 8월 폐허 속에서 다시 뛰기 시작한 뜨거운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서울, 다가올 80년과 그 이후까지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시민의 삶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정과 혁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한데 모여, 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더 자랑스러운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