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부보다 화려한 장신구에 웨딩드레스보다 새하얀 수트 셋업을 입고 신부대기실에 나타난 여자 주인공 강지원(박민영 분).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신부의 두 눈을 똑똑히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 힘들고, 억울해도 묵묵하게 참고 견디는 '착한' 여자 주인공들은 이제 구식이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통받은 만큼 속 시원하게 되갚아주는 성격의 여자 주인공들이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주인공 강지원의 복수극이다.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바로잡을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강지원은 참고 견디기만 했던 과거를 후회하며 크게 각성한다. 웃는 얼굴로 자신을 이용하던 '절친' 정수민(송하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남편 박민환(이이경), 며느리를 시녀 취급하던 시어머니 등에게 시원시원하게 되갚아주기 시작하고, 점점 주체적인 사람으로 변해가며 행복을 찾아 나선다. 첫 회 시청률 5.2%로 출발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사이다 복수'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1일 오후 문래동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전시 현장에 방문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개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STATION Y’ 전시 행사에서는 유인촌 장관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신흥식 행정위원장, 김지연‧박현우 의원, 박선규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 지역 예술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김지훈 영등포문화도시센터장의 ‘문화도시 영등포’ 소개로 시작된 전시 현장에서는 심혜화 전시 총괄 디렉터의 안내와 참여 작가들의 작품설명이 더해져 투어 형식으로 전시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 제목 ‘STATION Y-2401240204’는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설정하고,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활동, 공연 및 공연의 결과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영등포를 주제로 발굴한 리빙페어 창·제작 작품 등과 연계해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행사로 기획돼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또 한번 '라이징 파워'를 증명했다. 라이즈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은 오늘(1일) 멜론 1월 월간 차트에서 15위로 직행, 앞서 멜론 TOP100 3위,일간 5위,주간 7위 등 주요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월간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라이즈의 인기 상승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Love 119'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1천만 회를 돌파했으며, 라이즈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수도 341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24일 공개된 'Love 119' 일본어 버전은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 일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은 물론 라이즈 멤버들이 감정 연기에 첫 도전한 '청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게다가 멜론 1월 월간 차트에서 라이즈 데뷔곡이자 '차트 붙박이' 곡인 'Get A Guitar'(겟 어 기타)가 17위, 강렬한 연말 무대 이후 '역주행' 흐름을 만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우 오만석, 이창용이 뮤지컬 '레베카'에 다시 돌아와 극찬을 얻으며 앙코르 무대를 빛내고 있다. 오만석과 이창용은 지난 12월 14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일곱 번째 시즌 앙코르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에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했다. 각각 막심 드 윈터, 잭 파벨 역을 맡은 두 사람은 앞서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해 '레베카 장인'으로 불렸던 만큼 일곱 번째 시즌 앙코르 무대에서도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일곱 번째 시즌이자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오랜 시간 동안 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계를 뛰어넘는 자유롭고 현대적인 작품을 발표해 온 방의걸 화백의 개인전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방의걸 화백은 살면서 그가 지금까지 관찰하고 경외했던 자연의 모습과 그의 삶에서 경험한 것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화가이다. 그런 그를 자연의 얼굴을 그리는 작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의 관심은 홀로 떨어져 있고 정지된 것들이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결되고 영향을 주면서 변화하는 자연과 삶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찰나를 포착한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시간과 공간의 무한한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생성의 결에서 결의 의미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생명의 물결이기도, 우리들의 삶의 결이기도, 생성된 에너지의 연결이기도 하다. 60년 넘게 그림을 그려왔지만, 작업에 임하는 그의 진지함은 여전하다. “분명히 그림을 그리려고 붓을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내가 붓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손이 붓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느끼곤 한다.” 이런 작가의 집중력은 관람객까지 그의 작품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그의 작품을 보는 이들은 마치 작가와 손을 잡고 같이 무한한 시간과 공간을 여행을 하는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녀시대 태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써클차트 3관왕에 올랐다. 태연은 오늘(1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1월 21일~1월 27일)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 X'(투 엑스)로 스트리밍차트 1위,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OST '꿈'으로 벨소리 차트, 통화연결음 차트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해, 태연의 막강한 '음원퀸'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더불어 태연은 'To. X'(투 엑스)로 지난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3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물론, 1월 셋째 주 멜론, 벅스 주간 차트 2위 및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발매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꿈' 역시 멜론 TOP100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하고 'To. X'와 함께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연은 오는 2월 21~22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 참여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최병모와 권혁수 그리고 김숙이 각각 중고거래 앱으로 만난 신혼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중고거래 앱에서 만나 결혼한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중고거래 앱에서 밥솥을 계기로 만났으며, 동네 친구로 지내다가 2년 7개월간의 연애를 거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함께 살 신혼집을 구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홈즈'에 의뢰하게 됐다고 밝힌다. 희망 지역은 뚝섬역과 언주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지역으로 지하철역이 도보권에 있길 바랐다. 또, 넉넉한 수납 공간을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6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최병모와 권혁수가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김숙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이 있는 중구 신당동으로 향한다. 버티고개역까지 도보 5분, 약수역까지 도보 8분이 소요되는 더블 역세권 매물로 남편과 아내의 직장까지 각각 25분,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스튜디오의 주우재는 '요즘 신당동이 대세이다. 힙당동으로 핫플이 많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OTT 랭킹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치열한 주말 안방 대전 속에서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시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신작들의 러시가 이어진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2화 기준으로 최고 7.9%, 수도권 7.0 %, 전국 6.9%의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이미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으며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또한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디즈니+'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1월 30일 기준으로 '재벌X형사'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같은 날 디즈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더보이즈 '선우'가 '아이돌라디오 시즌4'의 DJ로 발탁됐다. '아이돌라디오'는 2018년부터 방송된 MBC 라디오의 대표 아이돌 프로그램으로서 당대 최고의 케이팝 스타들이 DJ 자리를 맡아왔다. 더보이즈 선우는 시즌1의 비투비 서은광, 갓세븐 영재&데이식스 영케이, 시즌2의 몬스타엑스 형원&주원, 시즌3의 에이티즈 홍중&윤호의 바톤을 이어받아 시즌4를 책임질 예정이다. 선우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혼자 라이브 방송을 4시간 동안 진행한 적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매회 다른 아이돌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개개인의 매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DJ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아이돌라디오' 신임 DJ와 더불어 아이돌라디오 콘서트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선우는 3월 26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요코하마 콘서트의 MC를 맡게 됐다. 아울러 무대에서는 '더보이즈'의 멤버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아이돌라디오'는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최초로 2022년 10월과 2023년 4월에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년 9월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개최한다. 예술기술도시어워드는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창제작 활동, 창제작 공연, 리빙페어 상품 등 결과물을 총망라해서 선보이는 종합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총 3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전시제목 ‘STATION Y - 2401240204’는 예술가들이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이번 행사에서는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RTECH WAVE’를 통해 최종 선정한 작가들이 몇 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러봇랩, 엄아롱, 윤장호, 한재석은 생명체 빼고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 문래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주까지 감각을 확장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은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MBC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Lab) (이하 '뭐먹을랩', 연출 이준범, 김해니)'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파일럿 '뭐먹을랩'은 음식에 관한 궁금증을 총망라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썰로 풀어내는 본격 '맛잘알' 토크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를 필두로 서울대 교수 문정훈,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박상영 작가, 이원일 셰프가 출연한다. 포스터는 총 3가지 버전으로, '주간 입맛 연구소'라는 콘셉트에 완벽 적응한 다섯 명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싱크로율 100%의 연구소장으로 변신한 전현무와 테이블 위 식재료를 진지하게 연구 중인 문정훈, 궤도, 박상영, 이원일이 눈길을 끈다. 4인 4색의 연구원과 당당한 표정으로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연구소장의 조합이 본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뭐먹을랩' 제작진은 '2024년 대한민국 사람들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먹고 있는지 본격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라며 '예능적 웃음과 연구소의 진지함을 오가며 '믿고 보는' 음식 토크 예능을 선보일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뭐먹을랩'은 2월 7일 9시 첫방송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공연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프랑스 병원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 올해는 리사와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마룬5, ASAP 로키, 퍼렐 윌리엄스 등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채웠다. 리사는 자신의 솔로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 등 2곡을 소화했다. 프랑스의 프로듀서 DJ 스네이크와의 합동 무대도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의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톱라인'(TOPLINE), '신메뉴'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공연 다음 날 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밤을 만들어준 '노란 동전' 측에게 감사하다"며 "프랑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병원재단은 1유로(약 1천400원)보다 작은 상팀(100상팀=1프랑) 단위 동전을 모아 아동 병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거의 매년 '노란 동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실감형 독도 체험 콘텐츠로 독도체험관을 전면 리뉴얼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광복 80주년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 125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재개관식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국회 국감 일정으로 불참하는 김영호(교육위원장)·채현일·김용태·강경숙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함께 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실감영상실’의 신설이다. 관람객은 독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초고화질(4K) 영상과 함께, 몰입형 4면 대형 스크린, 입체 음향 등 실감 기술이 결합된 공간을 통해 마치 독도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1947년부터 1953년까지 세 차례 독도를 조사했던 학술조사대원의 모습을 AI 복원 기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서강석)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22일 후 서울시청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구청장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포함해 종로·중·용산·광진·동대문·도봉·서대문·마포·양천·영등포·동작·서초·강남·강동구청장 등 국민의힘과 무소속(용산) 15개 구청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10개 구청장은 성명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들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이번 지정은 서울시, 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지방자치의 협력 구조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15개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윤정용)은 지난 19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구장에서 제21회 영등포구육상연맹 회장배 육상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무사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것을 응원했다. 또한, 칠마회 소속 장재연(88세, 신길동 거주) 회원이 연맹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회원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재연 수상자는 그동안 마라톤 풀코스 777회, 하프 120회를 완주하고 KBS,와 MBC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윤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육상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등포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 최호정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도쿄도의회는 오랜 기간 상호 방문과 정책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방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면담에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