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지난 5일 한강시민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2011 단오·현충일 맞이 한강수예술제'가 열렸다.한강수예술제보존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수선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내빈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과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천도하고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한강수륙제 등 국악한마당 공연이 선보였다.이정민 한강수예술제 이사장은 "우리고유의 명절 단오와 현충일을 맞아 유주무주 고혼들의 넋을 천도하는 수륙제와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리게 됐다"며 "제2의 기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인환 기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일평균 112만 명을 수송하지만 지하철, 버스에 비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마을버스의 부실한 서비스와 경영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현재 서울시에는 마을버스 1366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배차 간격이 불규칙한데다 차량 노후, 운수종사자 저임금 등 각종 문제로 부실한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서울시는 총 121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1~6월, 7~12월 상·하반기 각 1회 씩, 연 2회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서비스 평가는 ▲경영 ▲서비스 ▲기타 등 3개 부문과 각 부문별 15개 항목으로 총점 1000점이다.경영 부문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임금체불, 운전자 확보율, 운전자 임금수준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효 콘서트가 마련됐다.지난 6일 영등포 국악·무용협회가 영등포아트홀에서 주최한 어버이 효 콘서트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김영주·이경숙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지역인사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는 경기민요 뱃노래, 잦은 뱃노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채춤, 시낭송, 한국무용,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였다.강규화 영등포 국악·무용협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은혜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담아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
구는 평소 자녀교육과 가사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 '오감만족! 영등포아트홀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플라멩코로 감상하는 카르멘을 주제로 스페니시 노래 및 기타 솔로, 알레그리아스, 땅고, Oro broy 등 플라멩코 대표장르의 정통 플라멩코에서 군무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11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야금 병창, 재즈, 타악공연 등 매회 특색있는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의 다양한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출연자들은 각 분야 국내 정상급으로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예술가들을 무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며 "고품격 예술공연과
영등포경찰서는 5월 한달간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불법무기 회수에 나선다.이번 자신신고 회수조치는 불법무기류를 악용한 테러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법무부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과 합동으로 운영된다.경찰은 이 기간동안 불법무기류 은닉이나 소지자가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자진신고하고 불법무기류를 제출할 경우, 출처는 물론 소지경위를 묻지 않고 형사책임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또 허가받은 무기류 소지자라도 주소지 변경 등을 경찰서에 신고치 않아 과태료를 납부해야하는 경우도 자진 신고 때 과태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신고 대상은 권총과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와 폭약, 화약, 실탄, 포탄, 최류탄, 지뢰 등 폭발물류 및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모든 무기류다.신청은 경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생활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공부뿐 아니라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 수도 크게 늘었다.또 청소년 사망원인의 1순위는 자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적·진학에 대한 불안이 자살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11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청소년 10명 중 7명(69.6%)은 생활 전반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2년전 조사에서 56.5%였던 응답자 비율이 13.1%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청소년들의 고민거리 중 가장 큰 부분은 공부(38.6%)였다. 특히 2002년에는 두 번째로 응답자 비율이 높은 문항이 외모(19.7%)였지만, 지난해에는 직업 문항에 22.9%의 학생 수가 답하면서 순위를 역전했다.이와 함께 2009년 통계 기준, 인구 10만명당 청소년 자살자 수는 15.3명으로, 전년 13.5명보다 늘었다. 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