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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광위, 서남권문화체육컴플렉스 현장시찰

  • 등록 2010.09.03 02:39:00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김현기, 강남4·한나라당)는 지난 30일 서남권문화체육컴플렉스(돔 야구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돔 야구장 건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문화체육시설의 현장을 시찰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제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기반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현장시찰에서 대부분의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문제점은 돔 구장의 지리적 부적절성이었다. 먼저 김기만 의원은 "돔 구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데 이곳은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고 도로가 비좁아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김미경 의원은 "주변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물론 병원이 인접해 있는데 돔 구장으로 인한 소음 등에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임형균 의원은 "돔 구장이 프로야구에 집중한 나머지 아마야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특히 전체 관중석 중 장애인석이 매우 부족하므로 좀 더 증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세환 의원은 "돔 구장이 야구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행사의 유치를 통하여 수익성을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정숙 의원 또한 "수익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요구했다. 이어 문상모 의원은 "주변지역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연계나 수영장·헬스장 등을 제대로 정비하여 가능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개폐식으로 설계되어 있는 돔 구장의 천정구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천정이 열릴 경우 소음유발로 인하여 인근지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서남권문화체육컴플렉스 현장시찰을 통하여 대부분의 의원들은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부지선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김현기 위원장은 "비록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일단 건설중인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대한 주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도록" 당부하면서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남권문화체육컴플렉스에 이어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4대 디자인 클러스터 중 하나인 구로 디자인클러스터를 현장시찰하여 디자인클러스터의 역할 및 효과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시되어 있는 각종 디자인전시품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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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상호결연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놀룰루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의 호놀룰루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서울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교류해 오다, 체결 10주년을 맞은 2023년 상호결연 MOU로 단계를 높여 도시간 우호증진을 한층 다지고 있다. 토미 워터스 호놀룰루시의회 의장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10주년 및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방문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4년에도 어니스트 마틴 前 의장 등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대표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해 워터스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을 면담하는 한편, 서울-호놀룰루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워터스 의장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계 최초로 하와이주 부지사에 당선된 실비아 루크 장 부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 관광 및 규제개혁 정책에 관해 환담하였다. 특히 루크 장 부지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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