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구청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친선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구와 친선 결연 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초청해, 두 도시의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와 영암군 관계자, 문화체험단 참여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먼저 현희(영등포구)·박라온(영암군) 학생이 양 지역을 대표해 문화체험 기간 동안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친교와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을 선서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멀리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방문해 준 영암군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구 및 영암군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 30명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BS ON 견학홀, 여의도공원, N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고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12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6월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방문신고, 전자신고, 우편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방문신고 납세자를 위해 6월 2일까지 자치구에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 국세와 지방세 동시 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어느 자치구를 방문하더라도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창구의 위치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고와 우편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나 이택스(etax.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 개인지방소득세 관련 문의는 전담 콜센터(1661-6669)에서 받는다. 신고를 마친 납세자는 6월 2일까지 납부도 완료해야 한다.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미납사실을 사전에 안내하며,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내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수출중소기업·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피해자 및 유가족, 산불 피해 지역 등 특별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 청년을 지원하는 ‘이룸통장’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3년 동안 일정 금액(10만·15만·20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룸통장을 이용해 지금까지 중증장애인 2,653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 총 285억6,800만원의 자산을 형성했다. 참가자는 적립된 자산을 교육·의료·주거·직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룸통장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청년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0명이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룸통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 중증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6월부터 서울 전역 5개 권역에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차례로 연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로, 구직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역 기반으로 일자리 정보를 접하고 현장 면접 등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1:1 취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첫 행사는 6월 10일 구로구 오류동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열리는 '서남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다. 구로·금천·양천·강서 등 4개 자치구와 서울남부·관악·강서고용복지+센터, 관악·양천·금천·강서50플러스센터,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유통, 보안, 교육,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정규직, 계약직, 인턴 등으로 약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귀뚜라미에너지, ㈜LG하이케어솔루션, 구몬학습, ㈜한국리서치, ㈜롯데GRS 등이 있으며 도시가스 검침, 케어매니저, 학습지도, 설문조사 등 채용 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공동주택의 전기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 정전 사고는 변압기 용량 부족, 설비 노후 및 불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정전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에 따라 피해 시간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관리자의 역량 관리가 중요하다. 교육은 공동주택 전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공동주택 관리소장, 전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노후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 실습교육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https://energyinfo.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액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대상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와 과거 정부 수거·검사나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해 17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하는 주요 항목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6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을 분석해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적정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음식점 등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액란을 사용해 달걀찜, 달걀말이 등을 만들거나 제과·제빵에 사용하는 경우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하고 액란은 개봉한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섭취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저장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마을안(安) 희망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 안에 쌓아두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의 정신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화재, 질병, 이웃 간 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청소, 정리 정돈을 넘어 사회적 고립 해소와 재발 방지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초기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구이며,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쓰레기 처리, 전문 청소, 해충 방역, 공간 재배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추진되며, 주변에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가구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마을안(安) 희망살이’ 사업을 통해 총 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원칙에 입각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순찰로 여의도 일대의 기업형 불법 포장마차 20여 개를 정비한 이후, 매일 야간 순찰을 실시하여 불법 영업 재발을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여의도 일대에 불법 포장마차가 다시 성행하였고, 불법으로 보‧차도를 점유한 포장마차 탓에 보행과 차량 통행 불편, 음주, 흡연으로 단속 요청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여의도 일대 포장마차에 대해 과태료 부과, 강제 수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계도 중심의 정비로는 한계가 있던 만큼, 안전한 보행과 차량 통행,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일부 노점상들은 이에 반발하며 공무 집행을 방해하고, 구청 앞과 여의도 일대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다. 구는 생존권 보장, 과태료 부과 철회, 단속 완화 요구 등을 주장하는 노점상 단체의 요청을 일절 거부하며 저녁, 야간 시간에 순찰 및 대응 전담팀을 꾸려 불법 포장마차에 강경 대응했다. 그 결과 수년간 여의도 내 보‧차도를 점유하며 보행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불법 포장마차가 모두 철거되었다. 철거한 자리에는 가로수와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녹지공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1만여명의 행사 참여자를 응원하고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려 왔다. 오 시장은 "걷고 뛰고 자전거도 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기 고양시가 누락된 3년 치 하수도 요금을 한꺼번에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일부 가구에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2천여 가구에 3∼10년 치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달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 치 하수도 요금을 낼 것을 2천여가구에 사전 고지했다. 전체 금액은 27억원으로 추산된다. 가구당 평균 135만원이 부과된 것이다. 시는 최대 36회 분할 납부 신청도 가능하다는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3년 치 요금이 한꺼번에 부과돼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할 때 구역별로 전산에 입력해 요금이 부과되도록 해야 하는 데 이를 빠뜨려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 것"이라며 "별도의 감면 규정이 없어 일단 요금을 부과했으며 감면이 가능한지 추가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일 상반기 ‘My job idea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부서 공동학습의 날 운영과 연계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37건의 업무 아이디어가 발굴됐고, 자체 서면 심사를 통해 제안 우수자 7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My job idea 경진대회’는 직원 누구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직원 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개선 방안과 효과성을 검토해 제안으로 제출하는 제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 본인선택 제도 개선, 사회복무포털 복무자조회 복무상황 화면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민원편익 향상 및 업무효율을 증진하고자 했다. 김용무 청장은 “앞으로도 제안 활동을 활성화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여의도복지관 4층에서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된 ‘WOORI 어르신 IT행복배움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건강과 배움, 소통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배움터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관계자, 지역 기관 인사, 복지관 이용자 등 참석해 큰 관심과 응원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 결과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AI 접목 교육’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건강관리와 새로운 배움에 대한 의지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관은 최신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와 AI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도입 기기로는, 악력·스트레스·혈압·피부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그램’, 노화 정도를 간편히 평가하는 ‘안단테핏’, 모션 인식 기반 체력측정과 운동 가이드 ‘에필코치’ 등 다양하고 과학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있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5년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복근무자 50인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 히어로북’을 강서구립가양도서관에 1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 히어로북’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느라 자녀들이 필요로 했던 순간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제복근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으로, 군인·경찰·소방관·해양경찰·교도관 등 5개 직군을 대표하는 5권의 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전달된 도서는 강서구립가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제복근무자와 가족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시민과 어린이들은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51조5천억 원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82억원 순감한 51조4천778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예산부터 서울형 안심조리원 신규 추진,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등 복지 예산이 포함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한 지반침하 방지 예산 118억원도 반영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10조9,42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51조5천억 원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82억원 순감한 51조4천778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예산부터 서울형 안심조리원 신규 추진,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등 복지 예산이 포함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한 지반침하 방지 예산 118억원도 반영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10조9,42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박남일)와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 간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을 영등포 최초로 주선·성사시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뢰 기반 상생협력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는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박남일 회장·박용 수석부회장·길성희 총무·박주희 부회장·황희윤 감사·성기충 이사·김정숙 신임이사·박범성 신임이사·이영주 신임이사·최충호 신임이사, 임현상·정진·최지영 회원,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 구춘회 회장·천국천 운영위원장·천향금 총무이사,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영등포구협의회 이상록 회장, 새마을지도자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인승구 회장·당산1동 유재영 회장·당산2동 황기석 회장, 문래동 이병연 회장, 양평2동 윤보식 회장, 신길1동 박성복 회장, 영등포구새마을 신길1동 부녀회 김두향 회장, 신길1동 이정왜 동장,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금학수 위원장·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