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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차선 축소’에 화제만발… “대학로(?)도 줄이자”

  • 등록 2015.03.18 08:53:27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혼잡한 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히려 차선을 줄이겠다는 영등포구의 역발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최근 영등포역 앞 영중로를 한 차선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로 폭을 줄여 교통량을 줄이겠다는 것. 교통이 혼잡하면 도로를 넓혀야 한다고 흔히 생각하게 되는 상황에서, 영등포구의 이러한 계획은 재미 있는 시도로 인식되어 주요 언론들의 보도 소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영등포구의 이러한 시도를 본 받아 대학로도 줄이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여기서 대학로란 지명이 아니라, ‘대학으로 가는 길로 풀이된다. 다시 말해 대학을 줄여 대학입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조 전 의원은 317일 한 인터넷언론에 게재된 영등포 차선 축소? ‘대학로도 줄여보자!”란 제목의 글에서 요즘 영등포 구청이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항상 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등포 신세계 앞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선을 줄이겠다는 겁니다.”라며 일견 이건 말이 안 된다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해외의 몇 개 도시에서의 사례에 따르면 차선을 줄이면 오히려 체증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얼핏 역설 같지만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설명도 가능할 듯 합니다라며 즉 사람들은 차선이 줄어들어 체증될 것을 예상하고 그 도로 대신 우회도로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든지 하는 대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런 작용들 때문에 외국의 도시에서 성공사례가 만들어진 것 아닌가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운을 뗀 조 전 의원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도 심각한 체증이 있다는 측면에서 영등포 앞 도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라며 “‘대학로(?)의 체증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최근 좀 줄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여전히 80%를 넘습니다. 도로로 따지면 아마 왕복 16차선 정도는 되는 넓은 길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대학에 가야한다는 대학진학 강박증도 너무나 넓은대학진학의 기회 때문은 아닐까요? 만약 이 대학로를 왕복 8차선이나 4차선 정도로 줄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제 개인적인 감으로는 대학진학의 체증을 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는 최근 들어 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굳이 대학에 진학해야 하나? 굳이 대학진학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서 대학로의 차선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3·8 의거서 대전·충청이 보여준 용기 가슴에 새길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일을 맞아 "66년 전 대전·충청이 보여준 담대한 용기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슴에 새기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66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전·충청의 용기는 불의와 억압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1960년 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깊은 어둠 속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대전과 충청은 국난의 시기마다 역사를 지켜낸 충절의 고장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8 민주운동,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 저항의 불씨가 됐고 4·19 혁명으로 이어져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는 "2024년 겨울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벼랑 끝 위기에 처하게 됐지만 우리 국민은 절망 대신 스스로 빛이 됐다"며 "66년 전 대전의 학생들이 정의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듯 대한민국 국민은 빛의 혁명에 나섰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다"라고도 언급했다. 3·8 민주의거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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