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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5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인상

  • 등록 2015.04.16 11:38:57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장남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5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집
, 운반, 처리비의 51%는 주민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구의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수수료는 주민 부담률이 낮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에 따른 구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한다
. 주민부담률을 201556.3%, 201776.5%로 단계적으로 올려 배출자 부담원칙은 지키되 주민이 체감하는 가계부담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수료 인상안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오른다
. 일반주택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는 1, 2, 3, 5, 10, 206종으로 당 최소 10원에서 최대 200원으로 오르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RFID시스템은 175원에서 100원으로 소형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납부필증은 19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된다.
종량제 봉투도 변경된다. 기존 노란 바탕에 파란색 글씨였던 봉투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바뀐다. , 5월 이후 기존 봉투를 사용할 경우에는 봉투 판매소에서 해당 규격에 맞는 차액 스티커를 구매해 봉투에 부착해야만 수거가 된다.

구는 이번 수수료 인상이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이다.”수수료가 불가피하게 인상됨에 따라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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