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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평생학습관, 국어수업 연계 독서지원 본격화

6개교 51개 반 1,157명 대상… 도서 선정부터 배송·회수·가이드북 제공까지 학습관 전담

  • 등록 2026.04.10 09:53:26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교육청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이화일)은 초등학생 문해력 저하에 대응하고 학교 안에서 공평한 독서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4·5학년 국어 교과 연계 도서 함께 읽기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 4·5학년 학생들이 국어 교과와 연계된 책을 학급 단위로 함께 읽고, 토론과 쓰기 활동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4년 서울시교육청 진단검사에서 초등 4학년 평균 읽기 점수가 전년보다 12.75% 하락한 상황에서, 학습관이 학교 수업과 직접 연결되는 독서지원 모델을 확대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4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영원초, 영동초, 신영초, 대영초, 대방초, 당산초 등 6개교 51개 반, 1,157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습관은 학교별 희망 시기를 반영해 권역별 묶음배송과 전용 도서상자를 활용해 순차 지원하며, 교과수업 내 활용을 위한 학년 단위 보편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신청형 지원과는 운영 방식이 다르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신청 학급 중심으로 도서꾸러미나 교과연계 목록을 제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학교 전체 4·5학년을 대상으로 국어과 연계도서를 학년 단위로 지원하는 방식은 이번 사업이 첫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개별·신청형 독서 지원은 정규수업과의 연계가 약해 문해력 저하에 대한 구조적 대응과 학습관 도서의 보편적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학습관 소장 도서를 학교 수업 안으로 확장한 전환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도서 선정과 꾸러미 구성, 배부·회수,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맡고, 학교는 교실 수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어과 성취기준과 연결되는 독서활용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해 수업 적용성을 높였으며, 도서 배송·회수와 관리도 학습관이 원스톱으로 지원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원 도서도 교과 연계성과 학생 흥미를 함께 고려해 구성했다. 4학년은 소통, 자아존중감, 다양성 존중, 공동체, 환경 등과 관련한 16종 198권, 5학년은 공감, 비판적 읽기, 토론, 기행문, 매체 이해, 문학 창작 등과 관련한 12종 180권으로 꾸렸다. 학생들은 ‘가끔씩 비 오는 날’, ‘나비를 잡는 아버지’, ‘뉴스, 믿어도 될까?’, ‘토론은 싸움이 아니야!’, ‘긴긴밤’ 등 국어 교과와 연결된 도서를 교실에서 함께 읽으며 읽기·말하기·쓰기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미 현장 수요와 효과도 확인했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25년 4학년 대상 시범 사업으로 11개교 41학급 864명을 지원했고, 참여 교사 설문에서 사업운영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올해는 4학년 시범 사업을 5학년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

 

영등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부 학생이나 신청 학급만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학급 전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수업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학부모들께서도 자녀가 학교 수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책 읽기와 토론, 쓰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영등포평생학습관 정보자료과에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자살예방 협력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남정)는 ‘2026년 청년 자살예방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자살 문제의 구조적 특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립·금융·정신건강·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활동가 등 6개 분야의 12개 기관 2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사업 공유와 함께 서울시 청년 자살 현황 및 고위험군 관련 통계를 공유하고 현황을 확인했다. 2024년 서울시 청년 자살 사망자는 597명으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으며, 20대 자살률은 증가하고 전국 자살률은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을 둘러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의 한계 또한 주요 이슈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신과 치료 및 상담에 대한 심리적 부담, 경찰·소방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대한 낙인으로 인해 도움을 거부하는 청년이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성소수자의 경우 성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중첩되며, 서비스 접근의 어려움과 함께 인식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청년의 자기 효능감과 성취 경험 등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기존 자살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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