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2026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이 지난 3월 28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5,370여 명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새학기 & 봄’을 주제로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과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관내 청소년 시설 및 유관기관이 연합해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청소년들이 설렘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반영해 ▲도전해봄 ▲힐링해봄 ▲미래를봄 등 3가지 특성화 구역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도전해봄에서는 키캡 키링 만들기, 에코백 드로잉, 타로카드 체험 등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창작 활동이 진행됐다. 힐링해봄에서는 과자집 만들기, 방탈출 게임, 온라인 또래상담소 등 정서적 즐거움과 소통을 돕는 체험이 진행됐다. 미래를봄에서는 XR(확장현실) 스포츠 체험, AI 바둑 로봇, 2족 보행 로봇 만들기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 외에도 샌드아트 공연과 참여형 ‘서프라이즈 과학쇼’ 등 특별 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활기를 더했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형성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AI 로봇과 XR 스포츠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매직탱탱볼도 만들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XR 스포츠나 최첨단 로봇 기술을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새 학기를 맞아 아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원혜경 관장은 “이번 영스티벌은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5,370여 명이라는 많은 분이 함께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