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 분야 종사자 등 500여명을 한 자리에 초청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선사한다.
▲식전행사인 1부 ‘心바람 한마당’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고 ▲3부 ‘아이 캔 두 잇(I can do it) 콘서트’가 차례로 열린다.
먼저 ‘心바람 한마당’에서는 가수 서영철 등 4명의 초청 가수가 출연해 축하 노래를 선보인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 10명과 단체 2곳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아이 캔 두 잇(I can do it) 콘서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펼쳐진다. 영등포구 수화통역센터의 마술공연, 서울시립영등포복지관의 하모니카 연주, 함께가는영등포장애인부모회의 사물놀이와 관현악2중주 등의 축하 공연이 준비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설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