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최근 서울 지역 8개 고용센터를 방문하며 취업성공 패키지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6월 10일 서울강남고용센터와 서울북부고용센터를 시작으로, 15일 서울남부고용센터와 서부고용센터, 30일 서울관악및 서초고용센터를 마지막으로 서울지역 8개 고용센터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특기병 제도 정착 및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 토의 등 서울지방병무청과 서울지역고용센터 간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맞춤특기병은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고용노동부 취업성공 패키지)을 수료하고 해당 분야의 특기병으로 군 복무 후 취업 등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육군 현역병 모집 제도로 2013년 11월 처음으로 시행되어 현재 300여명 정도가 기술훈련 및 취업(입영대기) 중에 있다.
특히, 맞춤특기병 제도는 청년들에게 병역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미래 취업을 지원하여 군 복무를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수 부처(병무청․고용노동부․육군)간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서로 협력․소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부를 구현하는 정부 3.0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부처간 긴밀한 협업으로 병역의무자들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여 군복무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