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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고] 내가 어릴 적 기억하는 조합장선거는

  • 등록 2019.02.13 13:47:32

[기고] 내가 어릴 적 기억하는 조합장선거는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배은경

 

2019년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다. 어릴 적만 해도 내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을 할 거라는 생각은 1도 없었겠지만 지금은 “선거관련 금품 받으면 과태료 최고 3천만 원, 위법행위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3억 원”이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 문구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학교선거에서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거나, 허황된 공약으로 회장이 되려는 친구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가르쳐주고 있다.


내가 학교 다닐 시절 내 고향은 따뜻한 남쪽 나라였다. 친척의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리고 도와줘야한다는 소신을 가지신 부모님과 같이 살 때였다. 


 

퇴근하고 오신 아버지는 저녁진지를 하는 둥 마는 둥 하시며, 시골에 계신 친척집에 어머니와 함께 가셨고, 그때만 해도 왜 밤에 시골 친척집에 가시는지 잘 몰랐다. 친척 중 한 분께서는 과거 현직 조합장을 하고 계셨고, 재선을 위해출마 준비중이셨는데, 선거운동을 위하여 친인척을 동원했던것 같다.


지금 그때를 떠올리면 밤에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신 듯하다. 밤에 무슨 선거운동을 했을까 싶긴 하지만 일부러 모임·단체에서도 조합장 입후보 관련된 분에게 “선거인이 모여 있는 모임이 있다, 식당에 모여 있다” 연락을 주어 단체 모임에 참석하고 “잘 부탁드립니다.”인사값으로 모임 식사비용을 내셨다고 하셨다.


내가 어릴 적 과거에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한 일이었고, 이런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선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선거인 또한 후보자에게 뭔가를 받지 않았다면 바보취급을 받을 정도로 금권선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선거는 돈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결국 친척분은 조합장 선거에 당선은 되지 않으셨고, 많은 재산을 탕진하게 되어 긴 시간을 실의에 젖어 지내시다가 “차기 조합장선거를 출마해야하나?”란 고민을 여러 번 했다는 후문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지금의 내가 그 시절에 선관위 공무원이라면 후보자에게는 “이러시면 안돼요, 위탁선거법 35조에 위반이 될 것이고, 식사사주고 그러면 당선무효는 물론이고, 받으신 분은 과태료가 최고 3천만 원까지 낼 수 있습니다!”, “위법행위 1390으로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3억 원”이라고 조언도 했을 것이고, 조합장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 홍보했을 것이다.


 

또한 그때 후보자들이 돈이 들지 않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 방법으로 당선이 되고, 낙선이 되었다면 그 선거에 더욱더 참의미를 부여하고 뿌듯했을 것이고, 안 좋은 미련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25년 전의 기억속의 조합장선거가 위와 같다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선거관리를 하고 있는 오늘날의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후보자는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인은 깨끗한 한 표로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하는 깨끗한 선거가 되면 좋겠다.

 

혹여, 우리의 아이들이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일이 생기거나,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쓰는 일이 있다면, 아이들이 기억하는 조합장선거는 깨끗한 선거이길 기대한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메낙골공원, 2년 내 완성’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숙원사업인 메낙골공원 조성을 취임 2년 내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관사가 철거된 국방부 소유 부지 12,845㎡를 영등포구가 직접 매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450억 원 규모의 매입비는 10년 또는 20년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착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원 조성과 동시에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도 추진한다. 지상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 이후에도 병무청과 국방부 부지 담장에 가로막힌 ‘동서보행로’를 최우선으로 열어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메낙골공원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늘 ‘협의’와 ‘검토’라는 이름 아래 멈춰 서 있었다”며, “정부 행정만 바라보며 남 탓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구청의 행정으로 책임지고 완성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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