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11.7℃
  • 흐림울산 10.6℃
  • 맑음광주 8.8℃
  • 흐림부산 12.1℃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0.9℃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10.5℃
  • 흐림거제 11.2℃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8월 15일, 기억과 미래를 잇다

  • 등록 2025.08.13 14:23:14

광복절(光復節)은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라는 뜻을 지닌 기념일이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은 주권이 없는 암울한 시대를 견뎌야 했다. 이름을 일제식으로 바꿔야 했고, 우리의 문화와 언어는 억압받았으며, 수많은 젊은이의 병력과 노동력을 강제 동원당했다. 그럼에도 우리 선조들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함성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고,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조직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군을 창설해 해외에서 독립전쟁을 준비하는 등, 뿌리 깊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우리 민족은 오랜 식민 지배로부터 영예로운 광복을 이뤄냈다. 이는 독립운동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자, 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식민 통치에 맞선 숭고한 투쟁의 결실이었다. 이처럼 광복절은 과거의 승리를 되새기는 날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이정표다.

 

 

이날을 단지 하나의 기념일로만 보는 시선을 넘어, 어떤 희생이 있었고 또 무엇을 지켜냈는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권리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그 바탕에는 무수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이 존재한다. 나라를 되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영토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었다.

 

광복 이후 우리는 도약을 거쳐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향해 걸어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지금의 모습은 일제 강점의 고통을 딛고 일어선 우리 민족의 회복력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상흔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더욱이 수탈과 차별을 경험했던 세대가 점점 사라짐에 따라 그 생생한 기억들도 점차 잊히고 있다. 그렇기에 광복절은 우리 모두가 역사의 진실을 더욱 깊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책임을 환기하는 날이기도 하다.

 

단 하루의 경축 행사에 그치지 말고, 해마다 찾아오는 8월 15일을 통해 독립의 의미를 다시 살펴보고 진정한 평화와 자주성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고민해보자. 그 시절 독립군이 간절히 염원했던 것은 단지 식민 지배의 종식이 아니라, 스스로 주인이 되어 나라를 일구고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굳은 결의였다.

 

우리가 이어받은 이 결의를 헛되이 하지 않으려면,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배움으로써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 광복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우리 역사의 날이다. 그날의 함성이 담고 있던 자유와 인권,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늘 가슴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진정한 광복의 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빛날 것이다.

서울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공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출산한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가운데 수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대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시와 민간 조리원이 협약을 체결,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성은 강화한 상생 모델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고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설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용자별 지원 기준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인력, 시설, 감염관리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 공연 참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해금영재 이호연 학생이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의 공연에 협연 연주자로 올라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성기숙)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해금앙상블 ‘애해이요’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정기공연 ‘2026 음악과 앙상블 페스티벌’ 셋째 날 무대로 ‘해금병창(쑥대머리, 농부가)’, ‘구운몽’, ‘비가역’, ‘장단 위의 새’, ‘흰, 빛, 하나’ 등이 연주됐다. 이번 공연 협연 연주자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합격한 이호연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해금영재로 불리며 주목 받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 3년에 재학 중이다. 각종 콩쿠르대회 우승뿐 아니라 지난 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 국악 관현악단 ‘결’의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 해금협주곡 ‘유영하는 달’을 연주하고, 청와대 공연전시프로그램 ‘애해이요’에 참여하는 등 수많은 입상과 연주로 성인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행사 및 교회에서 특송 연주를 통해 사회에 많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