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유귀곤) 자치공간 ‘다락방’에서 상인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현안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등포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먼저 전통시장 일대 재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향후 영등포 1-12구역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시장 상권이 한꺼번에 흔들리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상인의 영업 기반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상인회는 영등포 1-13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북문 일대 도로 폐쇄 문제를 제기하며, 시장 접근성 저하로 인한 이용객 감소와 상권 위축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북문 방향 도로 개방 등 접근성 회복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문화관광시장 지정 문제를 비롯해 한강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시장 이용 편의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조유진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주민 삶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상인회가 제기한 재개발 문제와 북문 접근성 문제, 문화관광시장 지정 과제 등을 현장 중심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시장 유치 경험과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경험, 전통시장 지원조례 정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제기된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전통시장이 도시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권 보호와 활성화가 함께 가는 방향에서 해법을 찾고, 전통시장이 영등포의 대표적인 생활경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