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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칸막이' 허물었더니…보이스피싱 범죄 30% 감소

  • 등록 2026.03.29 09:30:44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범정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출범한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가 30% 넘게 줄어들었다고 통합대응단이 29일 밝혔다.

통합대응단은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한국인터넷진흥원·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이 모여 지난해 9월 29일 출범한 기관이다.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대응 업무가 각 부처에 흩어져있었다.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출범 다음 달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6천687건으로 전년 동기 9천777건 대비 31.6%가 줄었다.

같은 기간 피해액 역시 5천258억원에서 3천879억원으로 26.4% 감소했다.

 

경찰은 통합대응단 출범 직후인 지난해 10월에는 2024년 1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건수와 피해액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피싱 특수'도 처음으로 사라졌다. 통상 4분기에 이전 분기보다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던 보이스피싱이 지난해 4분기에는 3분기보다 27.9% 줄었다.

통합대응단은 '칸막이 허물기'가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신고 및 대응 창구를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로 단일화했다. '대표번호 1394'를 누르면 피싱 여부 확인부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예방법 등을 365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통합대응단 출범 전 69.5%였던 신고 전화 응대율은 이후 98.2%로 늘었다. 통합대응단은 향후 응대율은 100% 가까이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 상담원은 검사 사칭 피싱범에 속아 돈을 보낸 피해자를 20분간 설득해 추가 피해를 막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피싱에 사용된 4만1천387개의 전화번호도 차단했다.

통상 대포폰 1대의 단가가 35만∼4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피싱 조직에 15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긴급 차단 제도는 통합대응단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협력해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긴급 차단은 모든 차단 요청과 조치가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져 기존 1∼2일 정도 걸리던 차단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6개월은 흩어져 있던 국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피싱 범죄를 원천 차단하는 기본 체계를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더 끈질기고 집요하게 사기범들을 추적하고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함께라서 좋은 대림” 민간이 만든다… 중국동포총연합회–지혜의밭 업무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국동포총연합회와 ㈜지혜의밭이 지난 6일,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그리고 양 기관의 지 속적인 협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현재 지혜의밭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지원사업 「중국동포 한부모 정서지원 및 가족 프로그램」이 중국 동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정서 지원 활동과 부모–자녀 관계 강화 프로그램 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대림동 지역의 공동체 회복 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부에서 우범지역으로 인식되기도 했던 대림동을 “함께라서 좋은 대림”이라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로 변화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이 해하고 협력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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