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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극도둑갈매기 번식지 따라 먹이 바꿔"

  • 등록 2026.03.31 10:51: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초 먹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남극도둑갈매기가 번식지 환경에 따라 먹이를 달리 선택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북부 빅토리아랜드 일대 4개 번식지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의 혈액을 분석해 이들의 지역별 식이 조성 변화를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남극도둑갈매기는 환경에 따라 먹이를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적 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연하게 식단을 바꾸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드물었다.

 

 

북부 빅토리아랜드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는 지난 40여년간 정체돼 있었다.

 

김정훈 박사 연구팀은 2021년 11∼12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인근 4개 서식지에서 성체 도둑갈매기 41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에는 지난 수일 동안 섭취한 먹이 정보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 도둑갈매기의 식단은 환경마다 확연히 달랐다.

 

대규모 아델리펭귄 서식지인 케이프 할렛과 인익스프레서블섬의 도둑갈매기는 펭귄의 알과 새끼를 주로 사냥했지만, 황제펭귄 번식지 근처인 케이프 워싱턴에서는 황제 펭귄 알의 비중이 높았다.

 

 

케이프 뫼비우스에 사는 개체들은 웨델물범 사체나 태반, 아델리펭귄, 물고기 등을 두루 섭취했는데 다른 집단과 먹이 경쟁을 피하고 가장 구하기 쉬운 먹이를 선택한 결과로 추정된다.

 

이러한 기회주의적 먹이 변화는 남극 생태계의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김정훈 박사는 "상위 포식자인 도둑갈매기의 식단 변화를 모니터링하면 펭귄이나 어류 등 하위 영양 단계 생물들의 분포와 다양성 변동 같은 생태계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남극특별보호구역 모니터링 및 남극기지 환경관리에 관한 연구'의 지원을 받았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지난달 게재됐다.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는 8월 1일과 2일, 대전광역시 으느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가 영화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 발굴을 위해 공식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영화인 및 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제에 제한 없이 극영화/다큐멘터리/AI/애니메이션/3분 이내 숏폼 등의 장르로 엔딩 크레딧 포함 20분 이하의 단편부문과 120분 이하의 장편 부문 등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시도를 담은 작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출품 부문은 단편영화, 장편영화, 독립영화, 웹콘텐츠 등으로 구성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을 전문가 및 시민심사위원 15인으로 구성된 공정한 심사위원진이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 기회를 제공받으며, 감독 및 제작진과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향후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와의 연계 기회, 다양한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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