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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6년도 예산안 9,958억 원 편성… 구민 목소리 담아

올해 대비 730억 원(7.9%) 증가
‘희망ㆍ행복ㆍ미래 예산’ 3대 분야 집중
구의회 심의 거쳐 12월 18일 예산안 최종 확정

  • 등록 2025.11.20 09:03: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6년도 예산안을 9,9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730억 원(7.9%) 증가한 것이다.

 

구는 각 분야와 세대별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구민 중심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도시를 위한 ‘희망 예산’ ▲다양한 문화와 여가가 있는 문화도시를 위한 ‘행복 예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예산’의 3대 핵심 분야에 집중 편성했다.

 

‘희망 예산’에는 4,0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도시 영등포 조성에 집중한다. △기초연금 인상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2,255억 원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와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맞춤지원에 409억 원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에 389억 원 △보훈문화 조성에 51억 원 △아동수당 지급 대상 확대 등 육아 지원 정책에 916억 원을 편성했다.

 

 

‘행복 예산’에는 다채로운 문화와 여가가 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328억 원을 배정했다. △영등포 원조맥주축제, 계절별 대표축제와 세대별 생활체육 사업 지원에 79억 원 △정원문화와 녹지 공간 조성에 107억 원 △주민참여 예산으로 제안된 안전사업 등 안전도시 조성에 142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 예산’에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과학 인재가 자라는 젊은 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409억 원을 투자한다.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구민 인공지능(AI) 교육에 116억 원 △청년 지원과 일자리 발굴에 103억 원 △구민이 참여하는 지역 정비와 공공 기반시설 확충에 190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영등포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확정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필요한 곳에 정확히 재원이 쓰이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치구체육회 회장단과 간담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1월 18일, 지역 체육 현안 해결을 위해 자치구 체육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규남 의원, 김형재 의원, 유정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치구 체육회에서는 이정섭 광진구체육회장, 이정식 강북구체육회장, 채종태 강서구체육회 부회장, 김영주 관악구체육회장 직무대행,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한동인 동대문구체육회 사무국장, 조성준 송파구체육회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역별로 겪고 있는 공통 문제로 체육시설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실제로 구에서 구민을 수용할 만한 체육시설이 부재해 구민 체육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고충이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치구체육회에게 우선대관 및 이용료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또한 자치구 구청장 및 체육회장배 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금이 코로나19 이후 동결되어 현실화 필요성도 지적됐다. 특히 보조금사업의 한계로 용품 구입이 제한되는 점 또한 언급하면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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