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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전통시장 소비 살린다… 지원책 전면 확대

  • 등록 2026.02.12 09:41: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 시설 개선과 시장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을 구민이 자주 찾는 ‘생활형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영등포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열고, 지역 기업‧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에 나섰다.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상공회 소속 15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이를 계기로 기업과 전통시장 간 자발적 협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영등포전통시장을 한 차례 더 방문해 설 음식 등을 둘러보며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해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1956년 개장한 영등포전통시장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순대골목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의류, 농‧축‧수산물, 건어물 등 다양한 점포가 모여 있다. 최근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의 방문 등으로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며 젊은 층의 발길도 늘고 있다.

 

 

구는 그간 영등포전통시장을 구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생활형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과 운영 지원을 병행해 왔다. 노후 시설 정비와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올해에는 영등포전통시장에 눈과 비를 막아주는 지붕(아케이드)을 추가 설치하고,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강화,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안전과 편의 중심의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장경영지원과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 2024~2025년에는 ‘영등포전통시장 어울림 음악회’, ‘시장애(愛)락 콘서트’ 등을 운영했으며, 2026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운영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상인회가 관리 중인 공중화장실을 올해 3월부터 구에서 직접 운영, 관리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뿌리”라며 “시설 개선과 운영 지원을 지속해 영등포전통시장을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월 30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돌보기 어려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해 월 3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은 장애와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을 말한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629만 원)의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자기계발, 건강관리, 상담·치료, 문화활동 등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과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돌봄 대상자가 중증장애인 또는 중증난치질환자이거나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경우 자기돌봄비 지원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서울시 청년수당, 디딤돌소득,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2개월마다 돌봄기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록서에는 자기돌봄비 사용 내용과 사업 기간 동안의 가족 돌봄 부담의 변화 과정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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