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민들을 위한 '제6회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노기환 지휘자와 반주자 이민정씨를 비롯한 40여명의 여성합창단원이 목련꽃, 초롱꽃잎에, 꽃에게 등 주민들에게 친숙한 한국가곡과 Gloria, Credo, Sanctus 등의 미사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이지현과 테너 채광석 등이 특별출연해 내맘의 강물, 오페라 돈지오바니의 우리서로 손을 잡고(La ci darem la mano) 등 가곡과 오페라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배부하는 교환권을 수령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구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2005년 8월 창단됐으며 구민의날 기념식 등 구의 주요 행사는 물론 결혼이민자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요제, 자원봉사대회, 문화원 송년잔치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