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박경규)은 2011년 11월, 12월에 입영하는 육군 의장병, 군악병, 훈련소조교병을 9월 1일~9월 15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홈페이지 모병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의장병은 대한민국 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는 각종 의장행사를 전담하며, 복무기간 중 정기휴가 외 위로휴가 2회 실시, 서울시내권 복무(용산구 국방부 내 의장대대 복무)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자격은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 1~2급인 현역병입영대상자로 신장 180~190cm, 체중 65~90kg, 시력(나안시력) 0.6이상인 자이고 무도단증소지자가 우대되며, 이번 회차의 면접은 10월 6일 13시 국방부 내 국방회관에서 면접과 실기가 이뤄지고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발판오르내리기 등의 체력검정도 함께 실시된다.
이어 육군 군악병은 2011년 11월에 입영하는 자로 모집분야는 목관악기(플륫, 클라리넷, 오보에, 색소폰), 금관악기(트럼펫, 트럼본, 바리톤, 호른, 튜바), 타악기/실용(셋드럼, 팀바니, 마림바, 베이스기타, 성악), 현악기/기타(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피아노, 작곡), 국악(가야금, 아쟁, 해금, 타악사물)이며, 10월 7일 오전 9시 면접과 실기를 거쳐 10월 20일 최종 선발된다.
지원자격은 중졸이상의 학력소지자 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정하는 동등학력소지자로서 신체등위 3급 이상의 현역입영대상자이며, 목관, 금관, 타악, 현악, 성악, 작곡, 실용음악, 국악경력자이다.
또 2011년 11월과 12월에 입영하는 훈련소 조교병은 2010년 새로 도입된 특기병제도이며, 훈련시범/지도, 신병 훈육, 생활관 정비, 병력인수 및 생활관 편성, 장비 및 보급품 불출, 시설물 사용요령 및 부대생활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훈련소 조교병의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자로 중졸이상의 학력소지자이며, 신체요건은 1급~2급 현역입영대상자로 신장 170Cm이상, 체중 56Kg이상, 교정시력 0.8이상인자이다. 또한,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 컴퓨터활용능력 등 전산관련 자격소지자, 태권도, 특공무술 등 각종 무술 단증 보유자, 응급구조사 등 인명구조 및 심리상담 자격증 소지자가 선발 우대된다.
구비서류는 접수마감일 다음날까지 응시지역 병무청에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방병무청 현역모집과 (02-820-4644)로 문의하면 된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