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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 민생탐방 나선다

  • 등록 2010.07.23 03:08:00

송파 개미마을 방문해 이주대책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 신원철)가 첫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 송파구 문정동 개미마을 일대 비닐하우스촌을 직접 방문한다.

신원철 위원장은 "무허가 건물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특히 개발정책 그늘에 가려 생활 근거지를 잃어가고 있는 주민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개미마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개미마을은 지난 1980년대 중후반 가락시장과 올림픽훼미리아파트 건설로 이주민 200여 세대가 정착한 곳이다. 하지만 SH공사의 문정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20여 년간 살아온 터전을 상실할 위기에 놓여있다. 이중 일부는 장지임대아파트입주 등 협의 후 이주를 마쳤지만 60여 세대는 토지보상법 등의 근거에 따라 분양아파트 입주권을 요구하며 SH공사와 대립중이다.

 

국가권익위원회는 SH공사가 주민들에게 분양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권고한 바 있고, 서울시의회도 분양권을 요구하는 주민 청원을 채택했지만 SH공사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신 위원장은 "도시개발은 원주민과 서민의 이주대책을 수립한 후 추진돼야하며, 특히 개미마을 사례에서 보듯이 상위법인 토지보상법을 무시하는 도정법 조례 및 SH공사의 자체이주대책 기준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제도적인 개선점을 찾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변화된 모습으로 행복지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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