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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림성모병원, 국내 최대 갑상선센터 오픈

  • 등록 2012.11.13 14:32:57


대림성모병원이 ‘갑상선센터’ 신관을 오픈했다. 
 

11월 9일 신관 개관식에는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경옥 한국걸스카우트 총재, 서한샘 전 국회의원, 김종욱 서울대 사범대학장, 백성길 대한중소병원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번에 오픈된 갑상선센터 신관은 요오드치료실을 4개나 보유하고 있는 등, 갑상선 분야에선 국내 병원중 최고· 최대의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병원을 개원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을 자처해 온 지 어언 43년이 지났다”며 “우리 병원은 일찍이 갑상선 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갑상선센터를 신설· 발전시켜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갑상선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소병원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센터를 신축하여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한 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치료병실의 신설로 진단에서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뿌듯해 했다.

국제병원연맹(IHF) 차기회장이기도 한 그는 “이렇게 갑상선질환에 전력하는 것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병원을 있게 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함”이라며 “갑상선 분야의 세계 최고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진용 갑상선센터 소장은 “2005년 국내 최초의 갑상선 전문센터로 개소한 후 수많은 환자들이 진료 및 치료를 받아 왔고, 7년 간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제는 국내 외에서 본원 갑상선센터를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 더욱 체계화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갑상선 환자들 간의 친교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갑상선 환우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환자들 스스로도 갑상선 질환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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