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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자원봉사센터, 전국 최우수 센터로

노숙인 봉사단 등,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우뚝

  • 등록 2012.11.26 13:00:33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2년 우수 자원 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전국 시군구 229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센터 인프라 구축, 운영 관리, 네트워크 형성정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타 시군구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노숙인 봉사단 -‘감동받는 노란 오이지’가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감동받는 노란 오이지(오늘도, 이렇게, 지금처럼)’는 노숙인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활 의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노숙인 쉼터 이용자 중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노숙인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여의도 봄꽃축제 자원봉사, 홀몸 어르신 효 나들이 동행, 도림천 코스모스 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노숙인 봉사단과 함께 다가오는 연말에도 연탄 나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숙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참여에 대한 강한 동기를 되찾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전자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 대상자가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또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납부자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시스템을 갖춘 은평구에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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