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28일 노숙인으로 구성된 '감동받는 노란 오늘도·이렇게·지금처럼 봉사단(이하 오이지 봉사단)'과 함께하는 저소득 어르신 사랑의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이지 봉사단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3월 노숙인 쉼터인 '보현의 집' 이용자 중에서 자원봉사 희망자를 선정해 구성됐다.
또 양평동 상록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5명과 당산1동 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장흥자생 수목원과 청암민속 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 식사도 같이 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이지 봉사단 참가자는 "이번 효 나들이 동행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더욱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