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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장 ‘5파전’ 혼전양상

  • 등록 2010.05.03 03:58:00


양창호(한), 정호진(진보), 김학중(미래), 김형수(무)

민주당 후보, 이번 주 최종확정

 

여야 각 당 후보 공천 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선거에 출마할 영등포지역 인사들의 본선 대결구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먼저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 총 19명을 확정지은 한나라당은 현재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공천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민주당은 구청장 후보 공천과 29일 공천이 내정된 구의원 복수공천지역 바선거구(김화영·장상월)에 대한 후보 확정 등 기호 배정(바·사선거구)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결정을 남겨둔 상태다.
현재까지 발표된 각 당 공천 결과에 따라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한나라당 양창호(42) 전 서울시의원, 진보신당 정호진(37) 영등포구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공동대표, 민주당 등과 함께 3강 대결구도로 형성되는 듯 했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형수(62) 현 구청장이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이어 미래연합 공천이 확정된 김학중(51) 명지전문대학 겸임교수 등이 뒤늦게 선거대열에 합류하며 5강 구도로 확대 재편됐다. 한편 미래연합은 한나라당과의 합당 결정에 반발한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인사들이 탈당해 만든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정당으로 4월 18일 창당했다.
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한나라당 양창호 예비후보는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권영세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제7대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진보신당 정호진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 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진보신당 영등포당협위원장과 영등포구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공동대표직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연합 김학중 입후보예정자는 명지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특별보좌역을 거쳐 현재 미래연합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 김형수 현 구청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거쳐 영등포구청장(재선)을 지내왔다.       
특히 역대 구청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대결구도로 짜여질 이번 선거는 새 인물로 교체된 한나라당의 수성이냐, 민주당의 탈환이냐를 둘러싼 양당간의 대결과 무소속 김형수 현 구청장의 3선 성공이냐, 최초 여성구청장에 도전하는 군소정당의 돌풍이냐가 이번 선거에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 여야 각 당은 본선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을 마무리한 한나라당은 나머지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위 결정을 갑·을 지역상무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일을 전후해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의원 일부 경선지역에 대한 공천을 뒤늦게 결정지은 민주당은 이번 주 최고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장 후보 확정과 29일 공천이 내정된 구의원 바선거구(김화영·장상월)에 대한 인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수공천지역인 바·사선거구에 대한 기호 배정은 3~9일 사이 지역 상무위원회에서 확정되며, 기초의원 비례대표 오경순, 정선희 후보순위 선정은 7일 갑·을 지역상무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나라당 시·구의원 공천 대폭 물갈이

 


한나라당은 민주당에 앞서 26일 시의원 4명과 구의원 후보 14명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진 가운데 시의원 1선거구 허만섭(71) 전 영등포부구청장, 2선거구 권영하(65) 전 서울시의원, 3선거구 김춘수(59) 전 서울시의원, 4선거구 이종해(62) 대림시장(주) 대표이사를 각각 공천했다. 
한나라당 전체 후보 19명 가운데 14명이 교체된 이번 공천에서 김형수 현 구청장을 비롯해 문병열 현 시의원, 박성호·심용진·김기중·김동식 현 구의원 등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은 시의원 1선거구에 최웅식(48) 전 민주당 서울시당 조직실장, 2선거구 김정태(47) 국회의원 보좌관, 3선거구 김경석(51) 민주당 을지역위 부위원장, 4선거구 유광상(56) 민주당 을지역위 사무국장 등을 후보로 확정하는 등 시의원 4개 선거구에서 모두 새로운 인물들을 포진시켰다. 이 가운데 구의원 7개 선거구에서는 9명 중 절반을 조금 웃도는 5명만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내정된 상태로 고기판(나)·윤준용(라)·신흥식(마)·윤동규(사) 현 구의원은 모두 재공천에 성공했다.
한편 본선보다 치열한 공천 경쟁에서 승리한 이들 예비후보들은 5월 13~14일 후보자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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