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영등포구 곳곳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 만들기’ 등 나눔행사가 펼쳐졌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9월 7일 문래동 텃밭에서 중·고등학생과 오이지 봉사단(노숙인 봉사단) 및 청우림 봉사단(텃밭가꾸기 봉사단) 단원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빚은 후, 이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텃밭 가꾸기 활동에도 동참, 도시 속 자연을 느끼며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할 유기농 채소 가꾸기에 땀방울을 보탰다.12일에는 ‘영등포 보현의 집’에서 코레일 임직원, 한강성심병원 등의 기업 봉사단원들과 관내 자원봉사자 총 170명이 송편을 빚어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김현지 기자